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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2016방송대상’에 ‘KBS 넥스트휴먼’

2일 ‘2016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시상식…‘휴머니즘’ 통했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는 2일 ‘2016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시상식을 개최, 총 14점의 프로그램에 시상했다.

대상의 영예는 한국방송공사의 ‘2015년 KBS대기획 - 넥스트휴먼’이 안았다. ‘넥스트휴먼(기획: 임세형, 연출: 이재혁, 이지윤)’은 4부작 다큐멘터리로, 직립보행의 시작부터 불멸을 꿈꾸는 현대과학에 이르기까지 인류 진화방향을 탐구하고, 초고화질(UHD) 촬영 등을 활용해 창의적으로 화면을 구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기발하고 창의적인 화면구성과 적절한 사례 발굴,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 및 석학들의 출연으로 과학 다큐멘터리로서 높은 창의성과 완성도를 보여준 것도 우수한 점으로 꼽혔다.

올해 신설된 ‘최우수상’은 CJ E&M의 「응답하라 1988」(기획: 김석현, 연출: 신원호)이 수상했다. 이 작품은 ’80년대 골목문화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내 시청자의 향수와 공감을 일으킨 수작이라고 평가받았다.

‘우수상’의 경우, ‘창의발전’ 부문에서 ㈜문화방송의 「복면가왕」 과 한국교육방송공사의 「EBS 다큐프라임 - 넘버스」가, ‘한류’ 부문에서 ㈜SBS의 「런닝맨」과 ㈜문화방송의 「킬미힐미」가 수상하는 등 총 12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방송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하는 작품상 외에 방송발전에 기여한 방송인 등에게 6개 부문의 ‘특별상’을 받았다.

방통위는 2016 방송대상을 관통한 코드로 ‘휴머니즘(Humanism)’을 꼽았다. 진화생물학적 관점에서 인류 문명의 발달사를 분석한 과학 다큐멘터리가 대상을, 가족‧지역 공동체의 추억을 환기시켜 현대인의 따뜻한 감성을 자극한 드라마 작품이 최우수상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심사위원단은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바둑대결 등을 통해 인공지능 시대가 가시화되면서 인류의 미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두 작품은 인류 생활상의 변화와 기술발전에도 변치 않을 인류의 고유한 가치를 각기 과학적‧감성적 차원에서 흥미롭게 그려낸 수작으로, 작품성과 시의성을 두루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은 “방송산업이 위기라고 하지만 온 국민이 하루종일 미디어에 노출되는 오늘날, 방송은 여전히 가장 효과적인 스토리텔링 수단이자 경쟁력 있는 매체”라면서, ”방송제작진 한명 한명이 한류 스토리텔러로서 전 세계무대에 창조경제 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2016년 방송대상에는 총 320편의 우수한 방송프로그램이 출품되어 치열하게 경합을 벌였으며, 시상식에는 시상식에는 국회의원, 정부 각계인사, 방송사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박필선 기자 newspspark@gmail.com


-이하 수상자 목록-

△대상: KBS 2015년 KBS대기획 ‘넥스트 휴먼’

△최우수상: CJ E&M(tvN) ‘응답하라 1988’



△우수상

창의발전: MBC ‘일밤-복면가왕’ / EBS ‘다큐프라임-넘버스’

사회문화: JTBC ‘송곳>’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지역발전: 목포MBC ‘한중일 어업보고서 피쉬로드’ / KBS부산 ‘특별기획 2부작 원전도시’

뉴미디어: 국방홍보원(국방TV) ‘KFN스페셜 국군의 밥상’ / 에스엠브이(마운틴TV) ‘지구반대편 낯선 여행가’

라디오: 극동방송 ‘탈북 청소년 특집 다큐-먼저 온 우리의 미래’ / EBS ‘책 읽어주는 라디오 SB’

한류: MBC ‘킬미힐미’ / SBS ‘런닝맨’



△특별상

공로상: 박치현 울산MBC 국장

바른방송언어상: OBS경인TV '정말로'

방송기술상: 문용석 KBS 총감독

방송작가상: 박경수 작가

우수외주제작상: KP커뮤니케이션

제작역량우수상: 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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