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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진 이사 9인, 최민희 의원으로부터 ‘녹취록’ 확보

지난 주말 전달받아…최 의원 측 “사실관계 확인에만 사용” 조건 달아 제공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고영주. 이하 방문진) 이사회 구성원 9인이 최근 불거진 ‘녹취록’ 건 관련, 최민희 의원실에 ‘녹취록 전문’과 ‘음성파일’ 제공을 요청하고, 지난 주말 자료를 제공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방문진 측은 최 의원실에 자료를 요청해 지난 12일 오후 ‘녹취록 전문’과 ‘녹음파일’을 전달받았다. 해당 자료는 방문진에서 이사 9인 몫으로 각각 제본, 복제해 전달됐다.

방문진 이사들이 전달받은 자료는 언론사가 공개한 것과 분량이 거의 같다. ‘녹취록 전문’은 미디어스 보도대로 208페이지 분량이며, ‘녹음파일’은 2개의 파일로 구성, 각각 ‘3시간 27분’, ‘2시간 36분’ 분량이다. 이는 녹취록 최초 폭로자 최민희 의원이 밝힌 ‘총 6시간 분량’과 비슷하다. 하지만 이 같은 분량의 녹취록 전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일부 매체들이 발췌 보도한 바 있다.

자료는 “반드시 방문진의 올바른 의사결정을 위한 사실관계 확인에만 사용하도록 하고, 절대 9명의 이사와 1명의 감사 외에는 자료를 유출하지 않는 것을 조건으로 제공한다”는 문구를 포함한 공문과 함께 제공됐다.

‘녹취록’ 건은 각 이사들이 녹취록 전문과 녹음파일 검토 후 18일 이사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미디어내일 박필선 기자 newspspar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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