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미디어워치 (국내언론)


배너

“이인호 이사장 공금유용 주장 자체가 황당한 이야기”

KBS이사회, ‘이인호 이사장 미국출장 공금의혹’ 본부노조 주장 감사 결정

KBS이사회는 지난 16일 이인호 이사장 공금 유용 의혹이 있다는 언론노조KBS본부(본부장 권오훈, 이하 본부노조)의 주장에 대한 진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감사를 결정했다.

이날 오후 KBS이사회는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노보 기사 관련 감사 요청건’으로 제826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해당 안건을 의결했다.

앞서 본부노조는 지난 1일 노보 기사를 통해 이인호 KBS이사장의 공금유용 의혹과 이사장의 미국 출장 내용이 담긴 특집 프로그램이 윗선의 개입으로 기획·제작 되었다는 의혹을 주장했다.

그러나 이인호 이사장은 KBS 사내게시판을 통해 “노보 기사는 이사장 개인에 대한 명예훼손일 뿐 아니라 회사의 운영체계 전반에 대해 심각한 의혹이 일게 하는 사건이므로 사실 여부와 노보 게재 경위에 대해 규명하고자 한다”라며 감사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KBS이사회는 임시이사회를 열어 참석인원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다만 이사장의 감사 제안 사유가 이사장 개인의 명예회복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판단, 수정 의결했다.

KBS이사회의 한 관계자는 “터무니없는 의혹을 제기해 노조가 자충수를 뒀다고 본다. 이인호 이사장은 역사학자로 초대받아 가는 경우 그에 걸 맞는 대우를 받고 가는 인물”이라며 “이사장이 역사학자로 가면서 1천여만원 공금을 유용해 간다는 주장 자체가 얼마나 황당하고 비상식적인 주장인지 다 아는 사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노조가 문제 삼는 미국방문 건도 이사장은 프로그램에 관해서 모르고 있다가 조대현 사장이 제안한 5월쯤 알게 됐다”며 “조 사장 제안을 받은 이사장은 KBS가 대한민국의 하나의 얼굴이고, 더구나 KBS가 하는 프로그램이었으며, 또 미국 워싱턴 지국도 있고, 이사들이 지국을 방문하는 건 당연히 해야 할 일이기도 해서 가게된 것으로 안다. 이번 방문의 경우는 이인호 이사장이 오히려 봉사하러 간 차원”이라고 덧붙였다.

박주연 기자 phjmy9757@gmail.com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