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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빈단, 대검찰청에 보성군수 선거법 위반 여부 철저 수사 촉구


시민단체 활빈단 홍정식 대표가 18일 오후 서울 대검찰청 앞에서 전남 보성군수 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활빈단은 이날 “지난 6.4 지방선거 과정에서 이용부 현 보성군수가 상대후보인 정종해 전 보성군수에 대해 허위비방을 가한 사실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보성경찰서가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전남 활빈단의 제보를 접하고,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

활빈단은 “전남 보성군과 고흥군 등 기초자치단체는 물론이고 박원순 서울시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서병수 부산시장, 권선택 대전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이낙연 전남지사, 윤장현 광주시장 등 전국의 주요 광역단체장들도 선거법 위반으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검찰은 공소시효 만료일인 다음달 12월 4일까지 엄정한 수사를 통해 불법선거가 판치지 못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은 현재 이 사건을 수사중이다.

한편 지난 11일 박원순 서울시장을 기부행위 등 사전선거 운동 혐의로 고발한 활빈단 홍정식 대표는 이날 서울중앙지검 공안부에서 고발인 조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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