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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중앙일보 김진 논설위원 『2015년 김정은 급변 터질 것인가』 신간 펴내

김정은 건강이상설 등 북한의 비정상적인 모습 통해 본 ‘북한 급변사태 설명서’

우리 사회 대표적 보수 논객 가운데 한 사람인 김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현재 북한 김정은 정권이 보이는 여러 비정상적인 모습을 통해 북한 급변 사태 가능성을 진단한 책을 냈다.

『2015년 김정은 급변 터질 것인가』 제목의 이 책은 건강이상설에 휩싸인 김정은을 둘러싼 북한의 이상 기류와 비정상적인 모습들을 통해 급변사태의 가능성과 함께 통일에 대한 전망까지 담았다.

저자는 북한의 급변사태는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급변 사태의 가능성은 왜 높은지, 급변사태가 과연 한반도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지, 터진다면 대한민국과 세계는 어떻게 대처해야하는 지 등을 집중 조명했다. 핵심 탈북 행동가와 북한 전문가를 인터뷰하고 관련 자료를 모았다.

국방부는 북한이 3대 세습왕조 70년이 되는 2015년을 ‘통일대전 완성의 해’로 선포하고 전면전 준비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대북 전단지에 조차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김정은 정권의 취약성이 드러난 만큼 북한의 급변 사태가 곧 닥쳐올 현실이 될 수도 있음을 저자는 분명히 하고, 역설적으로 우리는 어느 정도 준비가 돼 있는지를 묻고 있다.

이 책은 ‘북한 급변사태 설명서’다. 저자는 북한 급변사태에 대한 긍정적 시각과 부정적 시각을 나란히 소개하고 있다. 저자가 특히 ‘권력의 보일러’ 이론을 주창한 대목은 의미심장하다. 낡은 평양의 보일러는 높은 압력에 취약하다는 것이다.

1993년 핵개발 도발을 저지른 이듬해 김일성이 죽었고, 2010년 천안함·연평도 도발 이듬해에 김정일이 죽었음을 지적한다. 두 사람 모두 스트레스성 심장마비로 사망했으며 그만큼 북한은 압력에 약하다는 것이다.

북한 급변사태 진단과 함께 저자는 우리의 통일 모델로 ‘독일식 평화적 흡수통일’을 제시한다. 통일방식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대립이 존재하는 현실에서 북한 급변사태에 따른 통일 방식에 대해서도 음미해볼 만하다. 정치전문기자로서 오랫동안 북한 현실에 관심을 가져온 저자의 전문적 시각이 돋보인다.



2015년 김정은 급변
터질 것인가
김진 지음, 늘품플러스
322쪽, 1만3500원

이보연 기자 boyeon24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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