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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남지사, 공약 이행 첫걸음…산업현장 시찰

광양만권 세풍산단․기업 방문해 투자 유치․기술 연구 등 강조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3일 취임 이후 공약 이행 첫걸음으로 동부권의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내 세풍산업단지를 방문했다.

이 지사는 이희봉 광양경제자유구역 청장의 안내로 현장을 둘러보고 개발사업 추진상황 및 신규 SPC 설립, 향후 추진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세풍산업단지 개발 사업은 세풍리 일원 3.0㎢에 사업비 5천200억여 원을 투입해 1차금속, 금속가공 업종 및 기능성화학소재, 바이오패키징 소재산업을 유치해 개발하는 사업이다. 개발 사업자 재지정 문제 등으로 그동안 사업 추진이 지체됐으나 최근 사업 시행자 대체 지정으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세풍산단 인근 박성은 삼성마을 이장 등은 “그동안 세풍산단 개발 추진에 어려운 상황이 해결됐으므로 조속히 사업이 정상궤도에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이 지사에게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광양만권 주력산업인 철강, 화학산업의 성장 한계로 세풍산단은 신성장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로의 중추기지가 될 것이므로 산단 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공약사항인 포스코~여수산단 해저터널 구축 추진에 주민, 시민단체와 협력해 지혜롭게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세풍산단 개발이 본격화되면 광양만권 내 국내외기업 유치 시 일본기업 투자유치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며 “전남도와 광양경제청과의 일본 투자유치 IR을 공동 추진하고, 기업 유치를 위해 직접 투자유치 활동에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또 율촌1산단 내 현대제철(주) 기업현장을 방문해 정순천 전무이사와 면담하며 최근 국내 철강산업이 중국 저가․저품질 제품의 수입으로 인해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상황을 안타까워하면서, “기술 연구 개발로 생산성 향상, 제품 고급화․다양화 등 기업 자생력 강화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자리에서 정순천 전무이사는 “율촌1산단 내 현대제철이 개발한 하이스코 전용부두를 국가과제로 지원해주고 대형 선박이 자유로이 입출항하도록 항로를 준설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 지사는 또 광양만권 인근 지자체, 유관기관 등과 간담회를 갖고 자신의 도정철학과 조직개편 등을 소개하면서 “앞으로 동부권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10년, 20년 후를 준비해 생명의 땅 전남을 만드는 데 열정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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