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30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구에 출마한 이개호 예비후보가 임기 시작 후 올 연말까지 매월 지역구 4개 군에서 대규모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는 ‘국회의원이 주최하는 토론회는 국회에서 연다’는 관행을 탈피한 것으로 정책토론회에 지역민들의 참여가 보장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아울러 토론회에 참여하는 전문가들에게는 해법이 필요한 현장방문 기회를 제공,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이 후보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임기 시작 후 8월부터 곧바로 준비에 착수, 12월말까지 매월 정책개발을 위한 현장토론회를 지역구 4개 군에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토론회를 통해 마련된 정책 및 법개정 사항은 곧바로 의정활동에 반영할 방침”이라며 “토론회는 현장에서 개최한다는 대원칙을 임기동안 지켜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정책토론 주제로는 ▲위기에 처한 농림 축산 수산업 살리기 ▲지역경제 활성화 ▲농어촌교육여건 개선 ▲노인 여성 다문화가정 등을 위한 복지정책 강화 ▲관광산업을 포함한 지역개발 등 ‘담양 함평 영광 장성 발전과 현안해결을 위한 5대 과제’를 우선 제시했다.
특히 그는 “그동안 국회의원이 개최하는 토론회는 그 내용이 지역발전과 관련돼 있음에도 서울에서 열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며 “이 때문에 지역민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못한 반쪽짜리 정책들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현장에서 토론회가 열릴 경우 지역민의 참여기회가 확대됨은 물론 정책입안과정에 참여하는 전문가들이 생생한 현장을 방문, 지역민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듣게 하는 효과도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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