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광주광역시장 후보, "후보단일화...새정치연합 후보 이길 가장 적합한 최강후보는 강운태로 판명났다"

폴리틱스워치 (정치/사회)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후보, "후보단일화...새정치연합 후보 이길 가장 적합한 최강후보는 강운태로 판명났다"

손은수 기자 dmstn0467@hanmail.net
등록 2014.05.25 16:58:55

무소속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후보는 이용섭 후보와의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가 오늘(25일)과 내일(26일)에 걸쳐 실시되고 있다며 중단없는 발전과 광주의 자존심을 세우기 위해 자신을 단일후보로 선택해 주라고 말했다.

25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힌 강 후보는 현재 미디어리서치와 서울리서치가 각각 전화를 통한 면접방식으로 시행하고 있다며 “이번 단일화는 단일화를 위한 단일화가 아니라, 밀실야합 낙하산공천 후보를 이기기 위한 단일화” 인만큼 꼭 여론조사에 응하여 강운태 선택을 당부했다.

강 후보는 이어 자신이 단일후보로 선정되어야 할 이유는 세가지를 들었다.

그 첫 번째는 “주요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본선에서 새정치연합 후보를 이길 가장 적합한 최강후보는 강운태로 판명났고 전문가들의 분석도 이와 일치한다”는 것.

둘째, “밀실야합 공천으로 광주의 명예와 자존심을 짓밟은 안철수. 김한길을 동시에 심판하기 위해서도 민선5기 현직시장인 제가 단일후보가 되어야 그 효과가 더 클 것”이라며 “저는 반드시 본선에 당선되어 두 대표의 오만과 독선을 심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셋째는, “저는 그동안 많은 일을 해 왔고, 또 앞으로도 산적한 현안을 잘 마무리하여 중단없는 광주발전을 이루는 것이 순리”라며 “깨끗하고 일 잘하는 강운태를 단일후보로 선택해 주시면 민주인권의 바탕위에 경제적으로도 잘 사는, 시민이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공동체를 기필코 이루어내겠다”고 약속했다.

강 후보는 또한, “저는 새정치민주연합과 싸우는 것이 아니라 광주를 모독한 안철수. 김한길 두 대표와 싸우는 것"이라고 말하고 ”저는 당을 사랑하며 6.4지방선거에서 필승을 거둔 후, 안철수. 김한길을 퇴장시키고 당에 명예롭게 복당할 것“이라며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당 당원들에게 호소했다.

끝으로 강 후보는 “저는 단일후보로 선정된 이후에도 이용섭 후보와 함께 손잡고 광주발전을 위한 연대와 협력을 계속할 것이며, 특히 이용섭 후보가 중앙정치와 당의 혁신을 위해 큰 역할을 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