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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수 선거 박철환-김병욱 양자대결

무소속 김병욱·박용상 후보 단일화 김병욱 확정, 새정치민주연합 박철환 후보와 대결


오는 6.4지방선거와 관련 전남 해남군수선거에는 새정치민주연합 박철환 후보와 무소속 김병욱 후보간 양자대결로 치러지게됐다.

애초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인 박철환 후보에 맞서 무소속 김병욱·박용상 후보가 나서 3자 대결로 굳어지는 양상이었으나 무소속 김·박 두 후보는 단일화를 위한 협상을 갖고 이틀간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병욱 후보가 무소속 단일후보로 최종 결정 됐다.

지난 18일 김병욱 후보와 박용상 후보는 단일화에 합의하고 19일과 20일 양일 동안 무소속 해남군수 후보 적합도를 묻는 군민여론 조사를 실시했다.

20일 여론조사 결과 김병욱 후보가 무소속 후보로 결정된 것.

단일화에 승리한 김병욱 후보는 “군민 여러분의 지지로 해남군수 후보로 나서게 됐다"고 말하고 "이번 단일화는 박용상 후보의 군민을 위한 결단에서 비롯된만큼 불통과 먹통의 군정을 종식시키라는 군민들의 무거운 명령을 박용상 후보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병욱 무소속 해남군수 후보는 단일화로 출마를 접게된 박용상 후보와 함께 김 후보 사무실에서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의 정당성을 설명하고 선거의 승리를 다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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