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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장 후보 윤장현...강운태·이용섭 탈당

2일 윤 후보 확정...이용섭 3일 탈당 기자회견, 강 시장 "한마디로 심야의 정치테러" 반발


새정치민주연합은 전략공천 가능성이 거론돼 왔던 광주광역시장 후보로 윤장현 예비후보를 공천했다고 2일 밝혔다..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는 이날 저녁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갖고 최고위원들과 협의한 끝에 “당헌 101조3항에 의해 광주광역시 광역단체장 선거구를 전략선거구로 정하고 윤 후보를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박광온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윤장현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의 확장성에 기여하고, 새정치민주연합이 추구하는 가치에 가장 부합한 인물이며, 광주의 박원순 시장이 될 수 있는 인물이라고 당이 판단했다"고 후보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

또한, 박 대변인은 “윤 후보는 의사로서 광주의 시민사회 운동에 헌신해 왔고, 새로운 정치를 위한 힘든 길을 개척해 왔다. 진정성 있고, 시민과 함께하는 인물을 키워내야 한다는 광주시민의 바람에 가장 부합하다는 판단에 의한 것”이라며 전략공천 배경을 덧붙였다.

이에 대해 경쟁자인 이용섭 의원은 “김·안 두 공동대표의 낙하산 공천, 밀실공천은 민주화 성지인 광주의 혼을 짓밟는 것이고, 광주 시민들의 자존심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즉각 반발하고 “전략공천하면 탈당하겠다” 기존 입장대로 3일(오늘)11시30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이 같은 횡포에 맞서 싸우겠다”며 “이 지도부가 있는 한 정상적인 활동이 어렵기 때문에 당을 잠시 떠날 것”을 밝히고 “이후 일정에 대해서는 강운태 시장과 조율하여 입장을 다시 내겠다”는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강운태 시장측 역시 "한마디로 심야의 정치테러"라고 성토하고 "앞서 이용섭 의원과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대로 바로 탈당 조치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사출신인 윤장현 후보는 YMCA 전국연맹 이사장과 광주연합 비전이사장을 지냈으며, 안철수 공동대표가 독자신당을 추진할 당시 국민과 함께하는 새정치추진위원회에서 공동위원장을 역임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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