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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장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민주당 이용섭 의원이 6월 광주시장 선거는 경선보다 본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22일 저녁 기자들과 만나 "광주시장 출마시기를 당원 및 지지자들과 협의하고 있다"며 "선거전이 일찍 시작되면 후보들 간 격화되는 선거 정국에 따른 문제점도 있을 수 있지만, 설을 전후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6.4지방선거를 앞두고 기득권 포기(의원직 사퇴)를 묻는 질문에 이 의원은 "민주당이 처한 위기 상황과 함께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다"며 "치열하지만, 아름다운 경선을 위해 조만간 뜻을 밝힐 때가 있을 것이다"며 중대 결심도 시사했다.

안철수 신당의 호남 공략에 대해 이 의원은 "김대중 노무현 정신을 담는 그릇을 바꿔야 한다는 여론도 있다"고 전제하면서 "그러나 민주당을 통해 2017년 정권교체의 초석을 다져야 하는 만큼 이번 6월 광주시장 선거가 아주 중요하다"고 상기시켰다.

이 의원은 "광주시장 경선을 아름답게 펼쳐 전국으로 확산시켜야 한다"고 재차 강조하면서 "민주당이 정말 달라지고 있다는 진정성을 국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혁신적이며 능력 있는 인물이 후보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의원은 "과거 민주당 광주시장 경선은 본선과 다름없었지만, 이번 선거는 다르다"며 "만약 민주당 광주시장 경선이 혼탁하게 치러지면 안철수 신당의 광주시장 후보를 선택하는 일이 벌어질 수 있다"며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광주시장 여론조사와 관련해 이 의원은 "강운태 시장이 힘겨운 상대이긴 하지만 각종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대부분 박빙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은 해볼 만한 게임이다"며 "경선 정국으로 돌입해야 어느 정도 선거 판세를 알 수 있을 것이다"며 경선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재선에 나설 강운태 시장과 재도전에 나서는 이용섭 의원의 광주시장 경선이 안철수 신당 출현으로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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