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와 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이재형)가 공동으로 12월 6일(금),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국내외 광산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EU Photonics Business Forum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OECD에서 세계 각국의 지역산업발전을 주도해 온 클러스터 정책의 한계를 보완하고, 미래의 지역산업발전을 주도할 정책수단으로 주목하고 있는 “S3(Smart Specialization Strategy : 스마트전문화전략)”정책을 토대로 수립한 광산업스마트전문화 추진전략중 하나인 “광산업의 세계화(글로벌 Value chain구축)”의 일환으로 개최되었다.
특히, 광산업의 주요한 3개 분야인 LED, 광통신, 광융합분야에 대한 해외 및 국내의 전문가들의 발표가 있었다. LED분야는 영국 옥스퍼드대학, 광통신분야는 독일 Fujitsu Semiconductor Europe Gmbh, 광융합분야(식물공장)는 에스토니아 Estonian Crop Research Institute에서 최근 각 분야의 기술개발동향 및 사업화방향에 대해 발표하여 관심을 모았다.
또한, 국내 광산업 산·학·연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하여 해외초청 전문가와 함께 각 분야별 사업화전략 및 유럽시장 진출방안에 대한 교류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오이솔루션이 유럽의 독일 및 네델란드의 파트너와 함께 차세대 아이템에 대한 공동연구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
이번 포럼의 주요 일정으로 오전에는 KIAT에서 추진하는 유럽과의 공동연구지원 프로그램인 EUREKA 등에 대한 소개 및 광관련 기업의 참여사례에 대해, 한국이스라엘 산업연구개발재단에서 추진중인 이스라엘과의 공동연구지원 프로그램인 KORIL에 대한 소개 및 광관련 기업 참여사례에 대해 발표가 있었다.
또한, 오후에는 LED, 광통신, 광융합 분야별 국내외 연사의 각 분야별 기술동향 및 사업화방향에 대한 발표 후에 이에 대한 국내참가자와의 토론이 이어졌다.
조용진 한국광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산업적, 경제적으로 중요한 광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사업자 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인 국제 협력 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어 매출이 확대 될 수 있도록 종합적인 마케팅 및 국제협력 지원시스템을 갖추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동국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한-EU Photonics Business Forum 개최를 통해 지역의 광관련 기업들이 유럽의 산·학·연을 통해 우수한 기술을 도입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사업아이템을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광산업진흥회와 광주테크노파크는 이번 포럼이 단순한 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광관련 기업들이 유럽의 산·학·연과 EUREKA 등 국제공동연구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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