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통계청·금융감독원·한국은행이 공동 조사해 발표한 2013년 가계 금융·복지조사 결과 2년 연속 부채는 특·광역시 중에서 가장 적고, 소득은 전국에서 4위, 저축은 가장 높은 ‘잘 살면서 알뜰한 건강한 도시’로 평가되었다.
이와 관련, 20일 강운태 시장은 성명을 통해 “광주시는 민선 5기 들어 민주·인권·평화도시의 확고한 기반을 구축한데 이어 수출증가율 1위, 일자리 증가율 1위로 성장했고, 그 결과 소득과 부채, 저축 등 모든 면에서 ‘풍요로운 경제공동체’를 실현하는데 성공했다”고 자축했다.
강 시장은 “정말 좋은 자랑스런 소식으로 이는 낙후와 소외의 참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주신 우리 광주시민의 덕택”이라며 “자랑스러운 광주시민의 시장으로서 저는 오늘 이 소식을 크게 환영하면서 존경하는 광주 시민여러분의 노력에 진심으로 큰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우리는 오늘을 밑거름 삼아 더 잘사는 광주를 위해 뛰어야 하고 중단 없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제 광주가 민주주의 중심도시만이 아니라 경제의 중심도시로 나가는 전기를 맞이하고 있는만큼 미래의 희망이 보인다”며 “더 큰 미래로 나가기 위해 위대한 광주 공동체의 지혜와 힘을 모아 나가자”고 당부했다.
더불어 강운태 시장은 “우리 주변에는 어렵고 힘든 삶을 살아가는 이웃, 추위와 병고 속에 고통 받는 이들도 있다”고 전하고 “풍요로운 광주 경제공동체를 만든 우리 광주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인정으로 그늘진 이웃, 인권도시 광주시민으로서 이웃과 더불어 살고, 함께 협력하는 따뜻한 광주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끝으로 강 시장은 “저는 오늘 희소식의 기쁨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한편 앞으로 양극화의 해소, 서민경제의 활성화, 청년 일자리 확대 등을 실현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겠다”고 약속하고 “광주시민이 모든 분야에서 가장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시민이 행복한 창조도시’를 기필코 실현하도록 위대한 광주시민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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