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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구식 발언은 수준 이하의 정신없는 발언”

'창사랑' 대표 PBC라디오서 “차떼기는 한나라당 전체의 공동책임”

  • 등록 2006.12.18 11:19:09


이회창 전 총재를 지지하는 모임인 ‘창사랑’의 조춘호 대표는 18일, 최근 최구식 한나라당 의원이 이 전 총재의 정계복귀와 관련해 “이 전 총재는 원균보다 못한 인물”이라고 공개석상에서 비난한 것에 대해 “한 마디로 수준 이하의 정신없는 발언”이라고 격렬히 비난했다.

조 대표는 이날 평화방송 시사프로 ‘열린 세상 오늘, 장성민입니다’에 출연해“ 최RN식 의원의 발언은 한나라당의 정강 정책과 대여 투쟁에 대해 아주 무지한 발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 전 총재 등) 국가지도자급에 대한 비판을 하려면 그에 합당한 근거가 있어야 하는데 최 의원의 발언은 전혀 그것이 안돼 있는 발언”이라고 맹비난했다.

조 대표는 “지난 대선에서 이 전 총재의 결정적 패인이 된 3대 정치공작 사건에 대해 대법원에서 이미 무혐의 판정을 내린 바 있다”면서 “최 의원의 발언은 입법기관의 국회의원이 사법부의 결정을 기만하고 권위를 무너뜨리는 발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최 의원은 남을 비판하기 전에 우선 자신의 선거법 위반 사건부터 먼저 사과하고 해명하는 것이 순서”라고 최 의원의 아킬레스건을 건드렸다.

조 대표는 또 “지금 한나라당 내에는 몇 몇 분의 개인적 욕심으로 인해 한나라당 안에 이회창 전 총재의 흔적을 빨리 없애려는 정치적 숙정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유력 대선주자 진영을 중심으로 ‘이 전 총재와의 차별화 작업’을 경계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 대표는 , 최 의원 등 한나라당 내 일부 인사들이 ‘차떼기 정당’ 오명의 주범으로 ‘이 전 총재의 대선자금’을 지목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해명 차원을 넘어선 적극적인 반격을 펴는 발언을 해 상당한 논란이 예상된다.

조 대표는 “지난 대선 자금을 누가 거두었나, 당이 거둔 것 아닌가”라며 “또 당으로 모인 그 돈이 어디로 갔나, 당의 지구당 위원장과 다른 조직으로 가지 않았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또 “내가 알기론 박근혜 전 대표도 그런 부분과 관련해 명세표까지 제출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이어 “지난 대선자금은 지구당 위원장이나 국회의원들이 다 쓴 것”이라며, “따라서 책임은 이 전 총재뿐만 아니라 한나라당의 국회의원과 지구당 위원장들의 공동 책임”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아마 상식적으로도 여당이 더 많은 대선 자금을 썼을 것”이라며 “그럼에도 이 전 총재를 차떼기와 연관시키는 것은 책임을 모두 이 전 총재에게 다 뒤집어씌우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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