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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이엠’ 화려한 쇼케이스 통해 차기 아이돌 제왕 예약!

파워풀한 가창력과 댄스실력 등을 선보이며 국내외 팬들 사로잡아


남성6인조 아이돌 그룹 지아이엠(G.IAM)이 16일 새 음반 '브랜드 뉴 월드(Brand New World)'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화려한 비상을 시작했다.

지아이엠은 파워풀하고 개성 넘치는 음악과 댄스실력으로 이날 오후 성수아트홀 객석을 가득 메운 팬들을 열광시켰다. 객석 곳곳에는 10대 팬은 물론, 2030 이모팬과 중년의 팬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팬들이 눈에 띄었고, 이들은 무대에서 노래실력과 카리스마를 뽐낸 멤버 한명 한명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일렉트로닉하우스와 덥스텝 비트가 가미된 타이틀 곡 ‘브랜드 뉴 월드’로 화려한 첫 오프닝을 시작한 지아이엠은 한 번만 들어도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밝고 사랑스러운 노래 'I'll be there'와 'Only you' 등을 통해 뛰어난 가창력과 댄스실력을 선보이며 팬들을 환호케 했다.

지아이엠은 '글로벌 아이 엠(Global I am)'의 줄임말로 에이톰, 결실, 유원, 은율, 베가, 바울로 구성됐다.

이날 쇼케이스 사회를 본 개그맨 박세민은 “오늘 쇼케이스를 보니 지아이엠의 미래가 화려할 것 같다”며 “아이돌 스타가 등장하면 10대 소녀가 대부분인데, 오늘 객석을 보니 많은 10대팬들뿐만 아니라 중장년층 팬들도 상당히 많이 오셨다”고 놀라워했다.



이어 각자 소개를 마친 멤버들은 “그동안 저희가 열심히 노력한 결과물을 오늘 이 자리에서 모두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의욕을 다졌다.

이날 무대에서는 팬들을 위해 멤버 각자의 장기를 선보이는 순서도 마련됐다. 팀의 리더 에이톰과 바울은 관객을 흡인하는 뛰어난 가창력으로 여심을 흔들었고, 유원은 전공인 현대무용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결실, 은율, 베가는 파워풀한 댄스로 무대를 장악하는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등 지아이엠의 만만치 않은 내공을 보여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팬들의 평소 궁금증을 풀어주는 간단한 문답 시간도 있었다. 멤버들은 팬들이 보내 준 플랭카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문구를 각자 소개했고, 한국 뿐 아니라 앞으로 활동하고 싶은 외국 무대가 어디냐는 질문엔 중동, 중국 등으로 진출해 차기 K-POP의 주인공이 되겠다는 야심찬 포부도 밝혔다.

또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면서 곧 생기게 될 첫 수입으로 무엇을 하고 싶으냐는 질문엔 멤버들은 “뒷바라지를 해주신 부모님께 드리고 싶다”며 효심 강한 아이돌의 면모를 엿보게 해주는 한편, 엉뚱하고 장난끼 많은 유원은 “온라인으로 브랜드 뉴 월드를 다 사겠다”고 말해 팬들을 웃음 짓게 했다.

한편 이날 지아이엠의 뜻깊은 쇼케이스 무대를 보기 위해 일본에서 온 팬들도 눈에 띄었다. 지아이엠이 일본 프로모션을 할 때 이들의 공연을 우연히 본 뒤 지병이 나았다는 오랜 일본 팬의 감동 사연이 소개됐고, 일본 팬클럽 회장과 한국 팬클럽 회장이 함께 참여한 케익커팅식도 선보였다. 또 K클래식 어린이 합창단 공연을 함께 했던 백석대 임청화 교수와 함께 보리밭을 열창해 지아이엠의 또 다른 순수한 매력도 선보였다.

지아이엠은 행사를 마무리하면서 “뭐든지 열심히 하는 지아이엠이 되겠다. 앞으로 계속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할 테니 팬 여러분의 격려와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아이엠은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뮤직뱅크, 쇼 음악중심, 인기가요 등 공중파 음악 방송과 각종 케이블 음악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소훈영 기자 firewinezer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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