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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에나 무리같은 MBC노조!

언론중재위에 제소 된 22개 언론사의 배후와 무용가 J씨 일본인 남편의 배후는 MBC노조?

100미터를 3초에 뛰는 놀라운 스피드를 보유한 치타. 사냥의 모든 기술은 물론 강한 발톱을 이용해 나무를 타는 능력까지 겸비한 표범 외에도 초원은 약육강식의 먹이사슬 구조에서 살아가는 많은 동물이 있습니다. 그들 중, 왕을 사자라 하죠. 화려한 갈기와 초원을 쩌렁쩌렁 울려대는 그 포효 이면엔 백수의 왕으로서 숫사자는 사냥 능력에 있어서 치타나, 표범에 비해 현저히 떨어집니다.

그렇다면, 초원의 절대강자는 누구일까요? 바로, ‘하이에나’입니다. 강한 턱으로 물소의 뼈까지 부술 수 있으며, 사냥의 기술 보다는 먹잇감이 지쳐 쓰러질 때까지 추격하는 강한 체력과 끈기가 있습니다. 사자에 반해 하이에나는 암컷이 무리를 이끌고 있습니다.

하이에나의 특징은 힘들여 먹이를 사냥하는 것보다 다른 짐승들이 사냥한 먹이를 주로 강탈하는데요. 암사자를 전혀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인간의 사회로 따지면 그냥 날강도인 셈이죠. 자신의 노력은 다른 짐승이 먹이를 사냥하지 않았을 때에나 하는 무리니까요. 그럼, 우리 사회에서는 누가 ‘하이에나’일까요? 저는, 단언코 MBC노조 같은 집단이라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과장, 추측, 왜곡은 ‘의혹’으로 포장할 수 없어...

“조합은 J씨가 제출한 조정신청서를 입수해 분석했다. 그 결과 초기부터 김재철이 주장했던 온갖 거짓말이 다시 한 번 앵무새처럼 반복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조합은 22개 언론사를 상대로 한 언론중재위 조정신청이 J씨의 단독 결정이 아니라 김재철이 배후에서 조종하고 부추긴 결과임을 지목하고 있는 확실한 증거도 이미 확보했다.” (8월 29일 MBC노조특보 제 145호 중)


불특정 다수에게 팩트를 전하는 언론의 기능과 특정소수에게 소식을 전하는 특보의 기능이 같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을 통해 누구나 내려 받기 할 수 있고, 여타의 언론들이 마치 이것을 ‘사실’인양 보도를 했을 때, 그리고 그러한 행태가 무한 반복 되고 있을 땐 얘기가 달라집니다. 언론으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하는 정도가 아닌 언론을 통한 ‘확장성’까지 담보하고 있다는 반증이 되는 셈이죠.

노동조합은 J씨가 제출한 조정신청서를 입수했다고 하는데, 어떤 경로를 통해 입수했는지는 밝히지 않지만 김재철 사장의 법인카드 내역을 훔친 경력을 감안해보면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는 무리인 셈이죠. 중요한 건, 김재철의 ‘거짓말’이라고 단정한 근거가 J씨의 조정신청서 내용이 김재철의 주장과 같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노조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언론중재위’도 ‘사기집단’이란 공식이 성립하게 됩니다. 대한민국 언론중재위가 사실을 보도한 언론사에게 반론.정정보도를 내라고 강요한 꼴이니까요. 반론.정정보도를 한 언론사는 양심이 없답니까? 왜 사실을 보도해 놓고 바로잡는 이상한 풍경을 연출합니까?

또, 김재철이 J씨를 배후에서 조종하고 부추긴 결과임을 지목하고 있는 확실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합니다. 세상에 이런 표현이 또 있나요? 조종하고 부추긴 확실한 증거도 아니고, 결과임을 지목(?) 하고 있는 확실한 증거라니요? 간단하게 그 증거 공개하면 그만 아닙니까? “계속 부인하면 공개하겠다”고 노조가 악을 쓴 것들은 왜 공개하지 않을까요? 네. 바로 이것이 전형적인 하이에나와 같은 수법입니다. 혼자서는 먹이를 강탈할 능력이 안 되니, 자기 무리들이 하나 둘 모여 빼앗을 타이밍을 노려 먹이를 강탈하고, 마치 자신들이 잡은 먹이처럼 당당해지는 점과 유사하죠.

MBC노조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언론중재위는 사기집단?

J씨의 남편이 자신의 아내를 위해 친절하게 수집했다는 정보를 공개하기 위해 국회에 서겠다는 것도 웃기기 그지없는 내용입니다. 의처증이란 표현에 발끈했다고 하는데, 대다수의 남편들이 아무런 이유 없이 아내의 통화내역이며, 이런 저런 정보까지 수집하는 경우가 있습니까? 일본 남자는 모두 J씨 남편 같은 ‘습성’을 지닌 사람들입니까? 그래서,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야장천 주장하고 있는가 보군요. 정영하 MBC노조 위원장도 자기 아내 뒷조사 하고 살아가고, 이용마 씨도 그러고 살며, MBC노조원들도 일상이 그렇습니까?

“나는 당신과 일면식이 없으며, 2011년 9월11일에 아내 정OO가 스모토시(아와지유메센케의 주소지)에 숙박했다는 것은 분명하며 부정할 수 없습니다”라면서 “아와지유메센케의 담당자로부터 정OO가 숙박했다는 것도 확인된 것 같습니다. 물론, 정OO가 사용하는 내 명의의 휴대폰 090-XXXX-XXXX의 통화기록을 보면 정OO 이외의 인물이 사용했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7월 25일 민주통합당 윤관석 의원이 공개한 무용가 J씨의 남편이 보낸 편지)

그러나, 존재하지도 않는 ‘불가능’을 집어넣어 억지 해석한 사실상의 ‘왜곡’ 이었죠. “이외의 인물이 정00 명의로 되어있는 전화기를 사용했다는 것이 납득(이해) 할 수 없다”(폴리뷰 7월 25일 보도)가 올바른 해석입니다. 편지엔 불가능이란 단어는 등장도 하지 않았으니까요.

이런 따위의 편지를 국회의원에게 보낼 정도로 일본인이 대한민국 사회를 사랑하고, MBC 사태를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는 사람이 또 있을까요? 그리고, 불가능이란 단어를 집어넣어 왜곡에 열 올린 MBC노조는 물론 경쟁에 나선듯 보도한 언론매체들은 이에 대해 사과라도 한 적이 있습니까?

그런, 일본인 남편이 대한민국 국회에 서겠다고 합니다. 고작해야 ‘의처증’이란 말에 발끈 하면서 말이죠. 자신의 아내를 뒷조사 하고, 확실한 근거도 아닌 ‘의심’ 차원의 근거를 들고 “호텔에서 다른 남자와 동숙했다”고 떠벌이는 사람이 의처증이란 표현엔 왜 그리 민감합니까? 하이에나들에게 “너희들은 깡패”라고 하면 아마 이빨을 드러내며 불쾌해 하지 않을까요? 또, 이러한 비상식적인 행위들에 대해 ‘의처증’이라 하지 않으면 대체 어떤 표현을 사용해야 합니까?

대한민국에 대한 애국심이 훌륭하다고 해야 합니까? 지들 마음에 안 드는 사장 몰아내려고 도둑질, 흥신소질, 언론중재위의 제소까지 배후를 들먹이며 “증거 확보했다”며 협박에 가까운 짓을 하고 있는 MBC노조원들을 끔찍이 사랑하기에 그렇습니까? 아니면, 6개월에 가까운 파업질로 회사에 막대한 손해를 끼치고, 시청자에게 해꼬지를 해대다가 회사도 안 망하고, 사장도 안 바뀌고, 오히려 시청률은 선방하자 지들 마음대로 복귀해서는 “자리 내놔” 하며 악다구를 쓰는 현실이 안타까워서라고 해야 합니까?

대체, 의처증, 의부증에 걸린 사람들이 어떻게 행동합니까? 배우자 뒤를 캐고, 전화, 이메일 등을 뒤지지 않습니까? 흥신소 사람을 사 미행하지 않습니까? 일본인 남편에게 흥신소 역할을 한 무리는 도대체 누구입니까?

언론중재위에 제소 된 22개 언론사의 배후와 무용가 J씨 일본인 남편의 배후는 MBC노조?

아내를 사랑하기에 지켜야 한다는 명분을 무용가 J씨의 일본인 남편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에 대한 애국심도 마땅히 없어 보입니다. 유유상종이란 표현이 제격일 것 같습니다. 하이에나는 하이에나와 어울리는 법이죠. 초원에서나 적용될 구도를 사회적 통념이 엄연히 존재하는 한국에서 적용하는 듯한 하이에나들의 발악쯤이라고 저는 치부합니다. 저는, 매우 상식적이니까요.

MBC노조특보의 내용을 그대로 기사화 하는 언론들에 대해 무용가 J씨의 친오빠인 정성남 씨는 이렇게 증언하고 있습니다. “언론사들조차 MBC노조특보를 들고 나오는 상황이다” 라고. 그렇다면 간단히 증거는 확보 됐습니다. MBC노조가 J씨의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배후로 지목한 사람이 김재철 사장이듯 언론중재위에 제소된 미디어오늘, 뷰스앤뉴스, 프레시안 등 22개 언론사들의 배후는 MBC노조라고 해도 무방하겠군요. 그 중 여럿이 반론. 정정보도를 낸 상태이니 MBC노조는 그들 언론사를 엿 먹인 경우라고 해도 되겠습니다.

무용가 J씨의 일본인 남편도 노조특보를 통해 소식을 알리니 배후엔 MBC노조가 있겠군요? 판단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폴리뷰 대표필진 서철민 rapter00@naver.com

출처 : 폴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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