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해남 완도 진도 국회의원 민병록 예비후보는 지난 9일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 및 지지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4월 11일 실시한 19대 국회의원 선거가 정책선거로 정착시키는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는 정책선거 실천 서약식을 가졌다.
이날 서약식을 갖은 민 후보는 “자신은 경실련, 환경단체 등 시민사회운동을 한 사람으로써 진정한 민주주의 완성은 정책경쟁을 통한 건전하고 깨끗한 선거에서 시작된다.”면서 “이번 선거운동과정에서 단호히 구태에서 벗고 새로운 정치로 국민에게 희망을 주어야 한다.”면서 “이번 19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우리지역의 고질적인 선거병폐를 근절시키는 선거 혁신을 이루어내 정치문화를 한 단계 끌어 올리는 분수령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정책선거 실천사항으로는 첫째, 이번 국회의원선거가 후진적 선거행태를 탈피하고 국민간의 갈등을 넘어 국가발전과 국민통합에 기여하는 축제와 화합의 위대한 선거가 되도록 노력하며, 둘째로 이번 선거가 혈연, 학연, 지연 등 연고위주에 의존하는 선거풍토를 벗어나 정책중심의 선거문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셋째로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좋은 정책은 후보자의 정책 비전과 목표, 우선순위, 절차, 기간, 정책추진에 따른 재원조달 가능성과 실현 가능성 등을 명시하고 사전검증과 사후평가가 용이한 것이어야 한다.
넷째로 후보자가 매니페스토 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시민사회가 이를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유권자가 금품이나 지역.연고에 의해서 투표하기 보다는 후보자의 자질과 정치역량, 그리고 좋은 정책을 보고 투표할 수 있도록 기반조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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