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을 끼거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있는 사람들 중 라식수술, 라섹수술을 한번쯤 생각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종종 들려오는 시력교정수술의 부작용사례 등으로 포기한 적이 많이 있을 것이다.

10년 정도 소프트렌즈, 하드렌즈 각종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렌즈부작용으로 심각하게 라식, 라섹수술을 고려하고 있는 김지선(여,30세)는" 렌즈부작용이 너무 심해 시력교정수술을 준비하고 있는데, 주변 친구들 중 너무 편하다며 수술을 권하는 친구도 있고, 안구건조증, 빛번짐 등으로 잘 생각해보고 하라며 말하는 친구들도 있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라고 말한다. 수술장비, 검사장비들의 눈부신 발전으로 과거에 비해 부작용의 확률이나 빈도가 현저히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안구건조증, 눈부심, 빛 번짐 등은 수술 후 불편해하는 사항으로 이야기 되고 있다.

◆ 눈부심과 안구건조증은 라섹수술이 안전

일상생활시 눈부심은 각막표면에 안구건조증이나 안질환이 있거나, 간헐성 외사시, 눈썹찔림, 눈속 염증 등에 의해 나타난다. 이런 눈부심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 시력교정수술 전 받게 되는 라식검사 (안종합 검사)를 통해 눈부심의 원인을 파악해야 하며, 밝혀진 원인이 시력교정수술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면 먼저 원인을 해결 한 후에 시력교정수술을 받아야 한다.
만약 안구건조증에 의한 각막표면이 거칠어져 생기는 눈부심이라면 시력수술방법을 결정할 때 있어 최대한 각막지각신경의 손상 정도가 덜한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대표적인 시력교정수술 중 하나인 라식수술(일반라식,마이크로라식,인트라라식,비쥬라식,다빈치라식)은 미세각막도나 레이저를 이용해 각막실질절편을 만드는데 이때 각막신경이 잘리는 등의 손상이 많아 일시적으로 안구건조증 증상이나 눈부심, 빛번짐 현상이 심해지고, 각막조직에 반복적인 염증 등이 자주 발생하게 되는데, 이런 안구건조증 증상을 회복하는 데에도 상당한 시간이 걸리지만 대부분 회복이 되더라도 수술 전 보다 조금 더 건조해 지는 현상들이 많이 발생이 된다.

하지만 라섹수술(라섹, m라섹, 에피라식, 무통라섹, asa라섹, a plus라섹(에이플러스라섹)의 경우 라식수술처럼 두꺼운 각막실질절편을 만들지 않고 얇은 각막상피편만 특수기구로 만들어 레이저로 교정하기 때문에 각막지각신경을 절단 시키지 않고 각막표층의 신경 말단만 손상시키기 때문에 다시 원상태로 회복하는데 시간이 짧으며 수술 후 초기 눈물층의 불안정으로 안구건조증이 다소 심해지지만 이내 빠른 회복을 보이며 수술 전의 상태로 대부분 돌아가게 된다.

이에 강남 밝은명안과 송명철 안과전문의는 라식수술이든 라섹수술이든 모두 수술초기에는 각막신경이 손상을 입고 각막표면의 눈물층이 불안정해지기에 안구건조증 증상이 일시적으로 오게 되지만 두꺼운 각막절편을 만드는 라식수술은 얇은 각막상피편만 만드는 라섹수술에 비해 각막신경 재생시간이 길어져 안구건조증 회복도 느리고 더 건조해 질 수 있다, 수술전 라식검사상에서 눈물량이 적거나 실생활에서 안구건조증이 느껴진다면 라식보다는 라섹수술이 더 안전한 방법이 될 수 있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송명철 안과전문의는 “안구건조증에 의해 눈부심이 많이 느껴진다면 수술 전 부터 본인 눈에 맞는 방법으로 안구건조증에 대한 치료를 선행하고 알러지 결막염이나 안검염이 있어도 눈부심과 건조증이 더 느낄 수 있기에 안구건조증 치료와 같이 병행해야 한다. 그 이후 적합한 수술방법을 선택해 수술을 받는 것이 부작용 없이 빨리 회복할 수 있습니다”고말했다.

◆ 야간 빛번짐과 눈부심은 맞춤식 웨이브프론트로 해결

손가락마다 지문이 다르고 같은 사람의 오른쪽, 왼쪽 눈의 시력도, 근시, 원시, 난시 도수가 다르고 안구의 전체적인 크기와 각막의 크기나 기울기도 다르다. 따라서 시력교정을 위한 수술 또한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이 이뤄져야 최상의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과거에 흔히 근시 및 난시 교정을 위해 시행됐던 라식이나 라섹은 수술 이후 야간 눈부심이 있거나 사물이 또렷하지 않고 번져 보이는 등의 후유증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 최근에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일반적인 라식, 라섹수술에 웨이브프론트를 적용해 개개인에 맞는 맞춤수술이 가능하게 되었다

웨이브프론트는 근시, 원시, 난시 등의 저차원적인 굴절이상 이외의 각막,수정체,유리체,망막에 이르는 안구전체의 빛 전달 체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차원적인 굴절이상(수차)까지 제거하는 시술로 저차원적인 굴절이상만 제거하는 일반적인 라식,라섹에 비해 질적인 시력 및 야간 빛번짐이나 야간 시력저하도 교정해주는 장점이 있다.

강남밝은명안과 송명철 안과전문의는 “수술시 웨이브프런트 적용은 근시,난시 외에도 야간빛번짐,눈부심을 유발하는 요소인 고위수차까지 제거해줄 수 있는 장점이 매우 많은 수술이다”며 “다만 모든 분께 일률적으로 다 장점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레이저 조사범위보다 야간 동공의 크기가 큰 경우, 근시에 비해 난시양이 많거나 고도난시인 경우, 구면수차, 비점수차 코마 등의 야간 빛 번짐을 유발하는 요소인 고위수차가 정상범위보다 높은 경우에 질적으로 보다 높은 시력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근시와 난시가 동반된 눈의 경우 일반적인 레이저보다 각막을 절제하는 양이 많아 질 수 있어 충분히 안전할 정도의 잔여각막양 확보가 어려울 수 있기에 웨이브프론트 적용을 안과전문의와 충분히 상의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최근 빛번짐 현상과 눈부심현상을 최소화 하고 질적인 시력을 높여주는 웨이브프론트 방식이 많은 환자분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하지만 교과서적으로 빛번짐을 유발하는 요소인 모든 고위수치(비점수차, 구면수차, 코마수차, trefoil 등)를 줄여주는 ORIGINAL 웨이브프론트 빙식과 광학적인 구면수차만 줄여주는 웨이브프론트 옵티마이즈 방식과는 수술방법과 사람에 따라 결과에서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웨이브프론트 방식을 적용 받는 환자분들은 꼭 어떤 방식의 웨이브프런트 인지를 확인해 본 후 수술 받는 것이 더 안전하다.

도움말 = 강남 밝은명안과 송명철 원장
출처 = 강남 밝은명 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