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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심인성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2일 "경제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데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비준안을 통과시켜 경제활력에 도움이 돼야 하겠다"며 한미 FTA 비준안의 5월 임시국회 처리를 거듭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와 가진 2차 정례회동에서 "한미 FTA 마무리는 17대 국회에서 여야가 합심해 해야 하는데, (그래도) 정치쟁점화는 모양이 좀 안 좋을 수도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강 대표는 이에 대해 "이번 임시국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한미 FTA 안건이다. 노력하겠다"면서 "한미 FTA 문제가 한미 쇠고기 협상과 맞물려 있어 금명간 정부와 만나 FTA와 쇠고기 협상 등에 대해 서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이번이 17대 국회 마지막인데 일도 많이 해 역사에 기록될 수 있도록 해 달라"면서 "다른 민생법안도 잘 통과됐으면 한다. 17대 국회가 아직 좀 남아 있으니 많이 애를 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잇따른 어린이 실종사건 및 대구 어린이 성추행 사건에 대해 "참 뭐..."라며 혀를 찬 뒤 강 대표가 "어린이 날을 맞아 `어린이지킴이' 활동과 관련해 정부 당국자들을 만나 적극 논의를 하겠다"고 말하자 "청와대도 적극적인 관심을 갖겠다. 그렇게 할 때가 됐다"면서 "(어린이 관련 문제가) 정도가 심해진 것이 사실인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강 대표에 대해 "총선 등 큰 일을 해 주셨는데 마지막까지 마무리를 잘 해 달라"고 당부했다.
sim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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