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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윤동주 기념사업회 윤 시인 홈페이지 개설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한국의 대표 시인 중 한 명인 윤동주 선생을 기리는 인터넷 기념관이 만들어진다.

연세대 윤동주 기념사업회는 윤 시인의 삶과 문학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올해 말까지 개설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기념사업회는 시인을 단편적으로 소개하는 개인 사이트는 많지만 구체적인 실증 자료 등이 포함된 종합적인 홈페이지는 없다는 판단으로 홈페이지를 만들게 됐다.

기념사업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시인의 체취를 느낄 수 있는 유필원고 50여 편과 시인이 시작(詩作)을 할 때 사용했던 앉은뱅이 의자와 생전의 사진 등 희귀 자료를 소개해 다른 홈페이지와 차별성을 둘 예정이다.

또 시인이 학창시절 때 직접 서명한 뒤 번호를 매겨놓은 뒤 소장하고 있던 `동주 장서'와 친인척과 친구들의 시인에 대한 회고 등 중요 자료 등도 소개해 시인의 정신을 기릴 계획이다.

아울러 시인의 작품과 작품 해설, 출생-학창시절-유학시절-투옥으로 이어지는 시인의 일대기, 윤동주 기념사업회의 활동 내용 등도 설명함으로써 풍성한 읽을거리를 제공키로 했다.

기념사업회는 이를 위해 시인이 학창시절에 신문이나 책을 통해 발표한 작품들과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는 시평 등을 수집하는 한편 유품을 제공받기 위해 유족들과 협의 중이다.

기념사업회 관계자는 "인터넷 상에 윤동주 시인의 기념관이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전시성 홈페이지가 아니라 실제적인 자료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홈페이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esus7864@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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