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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홍기 특파원 = 황준국 외교통상부 북핵외교 기획단장은 1일 오전 도쿄(東京)에서 6자회담 일본 측 수석대표인 사이키 아키다카(齊木昭隆) 외무성 아시아ㆍ대양주 국장과 만나 북한의 '완전하고 정확한 핵 신고' 이행을 위해 조기에 한-미-일 3국 수석대표 회담을 갖는 게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주일 한국 대사관과 일본 언론에 따르면 황 단장은 이 자리에서 미국의 북한에 대한 테러지원국 지정 해제 문제와 관련, 일본인 납치 문제의 진전이 없는 단계에서 테러지원국 해제를 반대하는 일본의 입장에 공감을 표시했다.

사이키 국장은 회담 뒤 핵 신고 문제를 둘러싼 북-미 협의에 대해 "미국이 기대하는 게 전부 나오지 않고 있다. 북한에 대해 추가로 요구하는 게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 단장은 지난 달 28일 미국 워싱턴에서 있었던 한-미 양국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에 배석한 뒤 협의 결과를 일본 측에 설명하기 위해 일본에 들른 것으로 알려졌다.

lh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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