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기타


배너



(전주=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올해 1월부터 시행 중인 국민참여재판이 전북도 내에서는 처음으로 오는 26일 열린다.

전주지법 제2형사부(조용현 부장판사)는 1일 전주지법 2호법정에서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모(50) 씨의 신청을 받아들여 국민참여재판을 열기로 결정했다.

이씨는 전(前) 부인 A(37) 씨의 남자 관계를 의심하던 중 지난 3월13일 정읍시 산내면 한 야산에서 A 씨를 마구 때리고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재판부는 오는 26일 오전 9시30분 배심원 선정 절차를 개시해 오전 11시까지 마무리한 뒤 모두 절차와 증거조사, 피고인 심문, 최종 변론 등의 순으로 국민참여재판을 진행할 예정이다.

재판부는 또 법정형이 사형이나 무기징역 등인 강력 범죄의 경우 배심원을 9명까지 선정하도록 돼 있으나 피고인 이 씨가 공소 사실을 대부분 인정하고 있어 예외적으로 배심원을 5명 선정하고 예비 배심원 2명을 두기로 했다.

hanajjang@yna.co.kr

(끝)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