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기타


배너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모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집단 성폭력 사건과 관련, 1일 감사반을 투입해 진상조사에 들어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감사담당관을 총괄팀장으로 감사요원 5명, 장학사 2명, 성상담 전문요원 1명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된 학생 성폭력 감사반을 편성,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감사반은 관련학교와 1차 감독관청인 대구 남부교육청을 대상으로 정밀 감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 현재까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성폭력 피해 학생 규모 등 이번 사건의 사실관계를 조사하는 한편 관련학교와 남부교육청의 보고체계 및 대응조치가 적정했는지도 파악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감사는 학생들의 경우 성상담 전문요원과 장학사, 담임교사 등을 통해 확인하고 교사나 교장, 업무 관계자에 대해서는 감사요원이 직접 담당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며 "특히 기관의 보고와 대응에 잘못이 드러날 경우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사건을 폭로한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과 치유를 위한 대구시민사회공동대책위원회'는 성폭력 사건에 관여된 학생에 대한 치료.상담 및 전교생, 학부모에 대한 성교육, 성폭력 사건에 대처하는 매뉴얼 수립 등 대책 마련을 시교육청에 요구했다.

mshan@yna.co.kr

(끝)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