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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제주 여객선 취항식 때 받은 성금 500만원 기부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어려운 이웃에 쌀을 구입해 전달해줬으면 좋겠다"

㈜씨월드고속훼리 대표 이혁영(62)씨는 1일 "전날 목포 국제여객선터미널에서 열린 목포-제주 여객선 취항식 때 화환 대신 받은 성금 500만원을 목포시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취항식 초청장에 한번 쓰고 버려지는 축하화환을 사절한다는 내용을 담았고 대신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받아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이 쌀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이씨는 이번 뿐만 아니라 불우이웃을 위해 늘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있다.

매년 명절 때면 아동원 등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는 이씨는 지난 해 겨울에는 정부로부터 실질적인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독거노인 등에게 연탄 2천600장을 사주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목포시는 이씨가 기부한 성금으로 쌀을 구입해 생계가 어려운 주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씨월드고속훼리는 이날부터 목포-제주 항로에 국내 최고의 시설을 갖춘 1만7천t급 여객선 퀸메리호를 투입했다. 퀸메리호는 길이 150m, 너비 25m로 승객 1천650명과 승용차 300대를 실을 수 있다.

chog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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