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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한나라당은 1일 6.4 재.보궐선거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과 관련, 소속 단체장이 재.보선의 원인을 제공한 대구 서구와 강원 고성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조윤선 대변인이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해 4.25 재보선 참패 이후 강재섭 대표가 내놓은 당 쇄신안에 따라 한나라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의 과실로 재.보선이 열리는 경우 공천을 하지 않도록 당규를 개정한 데 따른 것이다.

대구 서구는 윤진 전 구청장이 한나라당 당원들의 선거법 위반 과태료 3천540여만원을 대납한 혐의로 지난 1월 실형이 확정됐고, 강원 고성은 함형구 전 군수가 아파트 개발과 관련해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지난 3월 중형을 선고받았다.

조 대변인은 "깨끗한 선거 풍토 조성과 당의 자정 강화 취지를 살리고 당내 윤리 기강을 바로 잡기 위해 뼈를 깎는 아픔을 감수하고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lesli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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