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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열리는 전남 진도의 운림산방에서 남도예술은행 특별할인 그림 경매와 기획 전시회가 열린다.

전남도는 1일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개막일인 오는 5일 남종화의 산실인 진도 운림산방에서 남도예술은행 특별할인 그림경매와 기획 전시회 등 즐거운 체험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일 오전 11시 운림산방 진도 역사관 로비에서 특별 개최하는 이번 경매 행사에는 남도예술은행이 올해 새롭게 구입한 작품 가운데 일반인들 사이에 선호도가 높은 6호 이하 소품 30점이 오른다.

작품은 구매자의 편의를 위해 바로 걸 수 있도록 모두 액자로 제작했고 기존 경매 시작가보다 20%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경매에 들어가는데 시작가는 최저 6만원에서 최고 19만원까지다.

또 새 봄을 맞아 예술은행 선정 작가들의 작품을 한 데 모은 '작은 그림 큰 기쁨전'이 특별경매일인 5일부터 이달 말까지 열린다.

이 전시회 출품작도 소품으로 전시장에서 시가보다 40%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지역 미술인들의 창작 지원과 미술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남도가 지난 200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남도예술은행은 전국 미술공모전에서 입상하거나 개인전 등을 통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지역 전업작가들의 작품을 구입해 사이버(www.nartbank.co.kr) 공간과 현장 경매를 통해 판매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한국화, 문인화, 서예부문 등에서 124명의 작가를 선정해 1천383점의 작품을 구입했고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진도 운림산방 경매를 통해 292점을 낙찰시켜 1억여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3월부터 토요경매와 함께 일반인이 작가로부터 현장에서 그림을 배워 직접 그려보는 서화 체험장과 진도군 현지 주민들이 참여해 홍주.버섯.공예품 등 지역특산품을 판매하는 '토요 벼룩시장'도 운영하고 있다.

kjs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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