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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초등학생 집단 성폭력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구 서부 경찰서는 30일 지역 시민 단체들이 초교생끼리의 고질적인 성폭력 사례를 폭로하자 사건 당사자들을 대상으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은 또 지난 21일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한 가해 학생이 "성폭력 피해 여자 초등학생이 (신고 당시의) 3명이 아닌 8명이었다"고 진술함에 따라 피해자를 찾기 위해 탐문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 달서구 A초교 학생 10여명은 지난 21일 중학교 1∼2학년 동네 선배들과 서구의 한 중학교 안에서 B(9) 양 등 같은 초교 여학생 3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29일부터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성폭력 사건은 피해자가 일단 있어야 수사를 할 수 있어 조사 중인 학생들을 통해 (성폭력과 관련된) 정황을 파악한 뒤 피해자를 찾을 수 있는지를 확인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t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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