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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병조 기자 = 부모를 여의고 이모부댁에 함께 살아온 10살짜리 아이가 "지갑을 뒤졌다"며 야단맞던 도중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졌다.

29일 오후 8시 45분께 서울 마포구의 한 아파트 13층 A(48)씨의 집 복도에서 A씨의 조카 서모(10)군이 아래로 뛰어내려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안방 바닥에 자신의 지갑이 떨어져 있는 것을 확인하고 서군과 자신의 아들(14)을 함께 불러 야단을 쳤다.

A씨는 경찰에서 "예전에도 아들과 조카가 돈을 훔친 적이 있어 이날 함께 불러 꾸짖었다"며 "집 밖에 있던 아내가 이 얘기를 듣고 들어오자 조카가 집 밖으로 뛰쳐나가 복도에서 뛰어내렸다"고 진술했다.

조사결과 세 자녀를 키우던 A씨 부부는 지난 2004년 서군의 부모가 교통사고로 숨지자 서군과 누나(15) 를 맡아서 키워왔다.

경찰은 가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kbj@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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