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기타


배너

국중당 “노 정권 충청 홀대, 더 이상 못 참아 ”

장항산업단지 착공 지연 불만 …심대평 "충청권 분노 하늘을 찌른다”

  • 등록 2006.12.11 11:03:57

 

'장항산업단지' 조기 착공을 둘러싼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중심당은 “노무현 정권의 충청권 푸대접에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며 정부의 자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국민중심당 심대평 공동대표는 1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장항산업단지는 1989년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되었지만, 17년이 지나도록 착공조차 못하고 있다”며 “충청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장항산단은 조속히 착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 대표는 “오죽하면 서천군민이 서울에 올라와 추위를 무릅쓰고 릴레이 시위를 하는가 하면 열린우리당 소속임에도 나소열 서천군수가 단식농성을 하다 탈진으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까지 했겠느냐”며 “노무현 정권에서는 관심조차 보이지 않고 있고, 언론이 외면하다시피 해 누구도 관심을 갖지 않는 것 안타까워 나섰다”는 심정을 밝혔다.

이와 관련 심 대표는 “노무현 정권의 탄생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충청권에 대한 푸대접이 이루 말 할 수 없어 충청인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면서 “참여정부가 국정지표로 세운 국토균형발전이 이런 것이냐"고 비판했다.

심 대표는 “수도권 과밀문제를 해소하고 국토의 효율적인 운용과 대한민국 미래의 경쟁력을 위해 건설되는 행정중심복합도시를 위해 고향땅을 기꺼이 양보 해 준 충청인들에게 돌아온 것은 소외와 외면, 그리고 철저한 푸대접뿐”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심 대표는 “충청도가 외면 받고 푸대접 받는 것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라며 “정부 각 부처 요직에서 충청 출신 인사를 찾아보기가 하늘의 별따기처럼 힘들 은 물론, 대전 지하철 2호선 건설 계획도 기약 없이 뒤로 미뤄졌다”말했다. 또 “기획예산처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도시규모가 비슷한 광주광역시의 경우 타당성을 인정받았지만 대전은 인정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선거 때만 되면 충청표심 잡기에 급급하여 충청권에 온갖 선심성 공약을 남발하다가 정작 선거가 끝나면 언제 그랬냐는 식의 충청권 차별과 푸대접은 이제 더 이상 생각하기조차 두려울 정도”라며 “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이라는 국정지표가 무색한 현실에 대해 노무현 정권의 자성”을 거듭 촉구했다.

이어 류근찬 의원(충남 보령, 서천)은 “장항 산업단지는 1989년에 전북 군산과 함께 같은 날 산업단지 조성됐으나, 군산 과거 17년 동안 꾸준해 준공해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으나 장항은 버려졌다”며 “충청 홀대, 무시, 차별과 다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호남이나 영남 이 정부가 배겨나지 못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