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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60.2%, "도곡동땅은 이명박 땅이다" 믿어

국민일보-글로벌리서치 경선 시뮬래이션 결과 발표


국민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글로벌리서치에 의뢰 한나라당 경선에 대한 시뮬레이션 조사를 한 뒤 그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일보는 15일, 글로벌리서치가 14일 하루에 한나라당 경선에서 직접투표권을 행사할 선거인단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으며 이 조사에서 이명박 후보가 박근혜 후보를 약 9,000여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될 것이라고 예측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국민일보가 보도한 조사결과를 보면 우선 대의원에서 이 후보는 박 후보에게 11.8%앞선 52.8%의 지지를 받아 22,039표를 획득, 41.0%의 지지를 받아 16,911표를 얻은 박 후보에게 5,128표를 이겼다. 그리고 당원 선거인단에서는 이 후보가 46.9%의 지지를 받아 26,671표를 얻어 37.6%의 지지로 21,194표를 얻은 박 후보에게 5,477표을 이김으로 당원과 대의원에서만 10,605표를 이기는 것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그동안 계속 이 후보가 계속 이기는 것으로 조사된 일반국민 선거인단의 결과는 박 후보가 이 후보를 근소하게나마 이기는 결과를 나타냈으며, 일반국민 여론조사에서는 매우 근소한 차이로 뒤지고 있어 이는 이 후보의 도곡동 땅 의혹이 상당한 작용을 한 것으로 보인다.

즉 일반국민 선거인단 조사결과를 보면 박 후보가 52.2%로, 46.9%를 얻은 이 후보를 5.3%포인트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따라서 이를 표로 환산하면 2579를 이 후보에게 이기는 것으로 나온 것이다.

한편 문제가 되었던 여론조사 설문항을 박관용 중재안으로 질문한 여론조사에서도 박 후보는 매우 빠르게 이 후보를 따라잡고 있는 결과를 나타냈다. 그동안 박관용 중재인으로 질문 했을 때 평균 10~15% 정도를 이 후보에게 뒤졌던 박 후보는 이번 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52.0%, 박 후보가 47.3%였으며 차이는 불과 4.7%였고 이를 표로 환산하면 1,591표만 뒤진 것으로 나와 박 후보의 역전설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그런데 이 여론조사의 핵심은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도곡동 땅이 이명박 후보의 것일 거라는 여론이 압도적이라는 사실이다. 특히, 한나라당 지지자들 마져 58.7%가 이 의혹이 사실일 것이라고 답했다는 것이며 일반 국민은 무려 60.2%가 이 후보의 땅일 것이라고 응답한 것은 매우 의미심장한 예측을 가능하게 한다. 그리고 이 후보의 지지층이 몰려 있는 서울 및 수도권, 3~ 40대 화이트칼라 층이 평균 62%가량 이 땅의 주인이 이 후보일 것이라고 응답했다는 사실은 이 사안의 파괴력을 짐작케 한다.

따라서 오늘 발표된 국민일보의 여론조사 수치도 유동성이 매우 크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 이는 즉, 오늘 경향신문이 김유찬 관련 의혹보도를 통해 김유찬의 도피자금을 이명박 후보의 처남인 김재정씨 처남이자 당시 종로지구당 사무국장이었던 권영옥씨가 5.000만원을 줬다고 말한 녹취록을 터뜨리므로서 여론은 급격하게 이명박 후보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오늘 박근혜 캠프가 총 공세에 들어갔으며, 심지어 조선일보 등도 이 후보에 대한 보도에서 그동안의 침묵을 깨고 공세적 보도를 함으로 추후의 판도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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