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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이명박 3.9%차로 추격

네이션코리아-글로벌리서치 공동 여론조사


인터넷신문 네이션코리아는 창간특별기획으로 오는 12월 19일 실시될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글로벌 리서치(대표 : 지용근)에 의뢰하여 전 국민을 대상으로 차기 대권 후보 지지도 등 주요 정치 현안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는 글로벌리서치가 전국의 만 19세 이상 일반국민 중 성/연령/지역별 인구 수 비례할당 후 무작위추출하는 표본추출방법을 사용, 1,003명(유효표본)에게 2007년 7월 31일(1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Telephone Survey(전화조사)방법으로 조사한 내용이며 표본오차 95%에 신뢰수준에서 ±3.1%라고 글로벌리서치는 발표했다.

▣ 후보 지지도,‘이명박 전 시장’31.0%,‘박근혜 전 대표’27.1%로, 3.9%p차

“만일 오늘이 대통령 선거일이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는지”를 질문해 투표 상황을 가정한 후보 지지도를 질문한 결과,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31.0%로 가장 높았고,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27.1%로 뒤를 이었다. 그 외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 4.1%, ‘이해찬 전 총리’ 2.4%,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 2.1%, ‘한명숙 전 총리’ 2.0%, ‘조순형 의원’ 1.3% 등의 순이었다.

이는 지난 23일 한길리서치 조사에서 박 후보와 이 후보와의 격차가 5.7%포인트로 좁혀진데 이어 이번 본지 여론조사에서 3.9%까지 좁혀짐으로서 한나라당 후보경선구도가 한치앞도 내다볼 수 없는 초 접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볼수 있는 상황이다.

계층별로,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서울(40.0%), 40대(37.3%), 블루칼라(37.4%)와 화이트칼라(35.0%) 등 도시 근로자층, 고학력(35.2%) 및 고소득층(42.1%)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고,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영남권(TK지역 43.5%, PK지역 38.8%), 50대이상(31.2%), 저학력층(33.4%), 농임어업(30.3%), 자영업(32.5%), 학생(34.1%)층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다.

그러나 현재 지지후보가 있는 응답자(684명)의 40% 가량이 지지하는 후보가 선거기간 중에 검증이나 검찰의 조사를 통해 윤리적/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다면 ‘계속 지지하지 않겠다’(39.2%)는 입장을 보인 반면 ‘계속 지지하겠다’는 입장은 50.7%였고, ‘모름/무응답’은 22.8%로 나타났다.

또 현재 경선이 진행중인 한나라당 후보 4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37.4%,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34.7%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원희룡 의원’이 2.0%, ‘홍준표 의원’이 1.8%였고, ‘모름/무응답’은 24.1%였다.

하지만 한나라당 지지층(538명) 내에서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47.3%로, ‘이명박 전 서울시장’ 42.2%보다 5.1%P 높았고, 한나라당 지지층 내 경선 참여의향층(298명)에서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52.0%로, ‘이명박 전 서울시장’ 41.0%보다 11.0%P 높았다.

이외 현재 여러 명이 후보로 나선 범여권의 후보군을 놓고 후보 적합도 조사를 한 결과 ‘모름/무응답’이 48.6%로 절반에 가까운 가운데,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가 21.9%로 가장 높았다. 이어서 ‘이해찬 전 총리’가 8.2%,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이 7.7%, ‘조순형 의원’이 7.1%, ‘한명숙 전 총리’가 6.6%로 나타났으나 손학규 전 졍기지사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군들은 지지율 차이가 매우 미세했다.

앞으로 열린우리당, 통합민주당 등이 연합하여 범여권 통합 후보를 낼 가능성에 대해 ‘가능성이 없다’는 응답이 45.8%(‘전혀’ 9.5% + ‘별로’ 36.3%)로, ‘가능성이 있다’는 응답 41.2%(‘매우’ 7.5% + ‘어느 정도’ 33.7%)에 비해 약간 높았다.

한편 아직도 이합집산중인 범여권 통합에 대한 기대가 미흡한 탓인지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의 지지도가 53.6%로 과반을 차지한 반면, ‘열린우리당’ 7.4%, ‘통합민주당’ 5.6%, ‘민주노동당’ 5.8%, ‘국민중심당’ 0.3% 등은 한 자리수의 지지를 얻는데 그쳤다. 한편 ‘지지정당이 없다’는 무당파층은 27.2%로 나타났다. 이러한 ‘한나라당’의 지지도 상승은 최근 아프가니스탄 인질 피랍 사태를 정부가 원활하게 해결하고 있지 못하는 점에 대한 반사이익의 측면이 강한 것으로 보여진다.

네이션코리아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정치적 상황변동이 있을 경우 이같은 정기여론조사를 실시,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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