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보 및 독자의견
후원안내 정기구독 미디어워치샵

기타


배너

홍준표 "반값 용어에 시비걸면 어떻하냐"

  • 등록 2006.12.01 11:38:53

 

한나라당이 ‘아파트 반값 법안’이 당론으로 채택된 후 실효성을 둘러싸고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김헌동 경실련 아파트값거품빼기운동 본부장은 홍 의원이 제출한 법안이 “실제로 반값은 아니다”며 용어상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김 본부장은 1일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한나라당 안은 땅은 분양을 안 해주고 건물만 분양한다는 거니까 결국 반을 분양해주고 반값 내라 반만 하고 반만 내라는 거니까 실제로 반값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홍준표 의원도 김 본부장 출연 직후 이 프로그램에 나와 반박했다.

홍 의원은 용어에 대한 문제 지적에 “어떻게 알아듣기 쉽게 메시지 전달하는 용어를 그것 갖고 시비를 하냐”면서 불만을 토로했다.

홍 의원은 이어 “정확한 명칭은 대지임대부분양주택이라는 법적용어고 반값이라는 것은 국민들이나 시민들이 알아듣기 쉽게 하기 위해서 반값이하로 공급가능하다 라는 정치적 메시지에 불과한데 그걸 갖고 자꾸 시비를 걸면 어떻게 하냐”며 반문했다.

홍 의원은 “반값이라는 건 현재 분양되고 있는 토지건물이 분양되고 있는 그 분양아파트가격의 반값이하로 내려간다는 그 뜻”이라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또한 사회자가 ‘시민단체에서는 의구심도 많이 생기니까 그리고 법안 내용을 보면 시민단체 쪽에서 보기에 미흡한 부분도 있으니까 그런 말씀하는거지 단지 그냥 시비 거신다고 생각하지 말라’는 지적에 대해 “시민단체 말씀하시는 것처럼 다 해주면 이상주의자”라고 꼬집어 말했다.

홍 의원은 “시민단체 입장이나 토지정의시민연대 입장을 전체적으로 수용하면 이건 이상적인 아니다”면서 “그런데 한국적 현실도 감안해야 되고 우리 주택거래의 현실도 감안해야 되고 또 정부의 토공이나 주공의 능력의 한계 문제도 우리가 감안해야 되기 때문에 시민단체나 그 분들이 주장하는 것 다 받아들이면 정말 이상적인 사회가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배너

배너

배너

미디어워치 일시후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현대사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