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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제이유게이트’ 진상조사특위 구성

김형오 "지난 4년동안 참여정부 비리·부정으로 얼룩져"

  • 등록 2006.11.30 11:17:36

 

한나라당은 30일 제이유그룹의 로비의혹 사건과 관련해 ‘진상조사특위’(위원장 정형근 의원)를 구성하는 등 제이유게이트 사건에 집중하고 있다.

한나라당 김형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 의원총회에서 “지난 4년 동안 참여정부는 비리와 부정이 없었던 적이 없었다”며 “흔들리는 국정을 국회로 끌고 와서 한나라당이 중심으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제이유 사건에 검찰과 경찰 고위직들이 관련돼 있고 청와대 관계자들도 그 숫자가 얼마나 되는지 모를 정도로 관련돼 있다"면서 "당내 구성된 진상조사특위에서 이번 사건을 철저히 파헤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또한 “이 시점에서 한나라당이 중심이 돼 국회를 똑바로 끌고 가야 한다”며 “12월 1일까지 (처리하기로) 합의했던 여야 합의정신을 충실히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노무현 대통령이 쓸데없는 말씀을 하셔서 국정이 흔들리고 있다"며 "열린우리당이 흔들리고 있으며 국회도 흔들릴 수 있는 만큼 한나라당이 국회를 똑바로 끌고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원내대표는 “사립학교법과 언론법 등 한나라당 요구 조건이 관철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나라당 유기준 대변인은 국회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주수도 회장이 파놓은 ‘붉은 물의 길’이 어디까지 뻗치고 있는냐”며 “청와대와 경찰, 검찰에 이어 이제 여의도에까지 물길이 미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 대변인은 “대통령은 마음대로 하고 말고 할 자리가 아니라는 것을 노 대통령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국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남은 임기동안 국가와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이유게이트 진상조사특위’는 앞으로 로비 대상자의 명단과, 권력층 개입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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