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발행한 가상화폐 ‘위믹스‘의 국회 로비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일명 ‘최순실 태블릿’의 실사용자로 알려진 김한수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위메이드 고문‘으로 재직 중인 사실이 밝혀져 파장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26일, 본지는 모종의 경로로 김한수 전 행정관의 명함을 확보, 그가 위메이드의 고문으로 재직 중인 사실을 확인했다. 명함에 기재된 연락처는 본지가 태블릿 관련 재판 자료에서 파악한 김한수의 전화번호와 일치했다. 김 전 행정관이 위메이드의 고문으로 재직한다는 사실은 A 기업의 홈페이지에서도 확인됐다. 김 전 행정관은 A 기업의 사외이사로도 활동 중으로, 기업 홈페이지에 기재된 그의 이력에는 ‘위메이드 고문(현)’이라고 적혀있다. 김 전 행정관은 검찰 및 SK텔레콤과 공모해 일명 ‘최순실 태블릿’의 이동통신 신규계약서를 날조, 자신이 사용한 태블릿을 최서원(개명전 최순실)의 것으로 둔갑시킨 주범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김 전 행정관은 이 같은 계약서 조작을 은폐하기 위해 지난해 초에는 SK텔레콤과 함께 또다른 이동통신 계약서를 위조하다 문서감정기관의 필적 감정을 통해 적발되기도 했다. 비슷한 시기 SK텔레콤의 임원이 위메이드 부사장으로 자리
[변희재 ·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현재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변호사로 일하고 있는 김수남, 노승권은 들어라. 이미 본인은 ‘JTBC 태블릿’이 최서원이 아닌 김한수가 통신요금을 납부해온 ‘김한수 태블릿’이라는 사실, 그리고 2016년말 김수남 검찰의 특수본에서 저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SK텔레콤의 이동통신 신규계약서를 날조했다는 사실을 밝혀낸 바 있다. 그리고 약 2년 전부터 김수남, 노승권 당신들에게 이러한 사실들을 공문발송, 집회, 전화통화 등을 통해 알려주었다. 특히 본인은 이러한 태블릿 조작수사에 윤석열과 한동훈도 역시 깊이 개입해있다는 사실까지 밝혀내 올해 2월에 ‘나는 그해 겨울 저들이 한 짓을 알고 있다’라는 단행본까지 발간, 이 책도 당신들에게 보내주며 진실을 실토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본인은 과거 ‘국정농단’ 수사 당시 김수남 검찰 특수본에서 ‘JTBC 태블릿’ 수사결과를 발표한 노승권(당시 중앙지검 1차장)과는 작년 이맘때 따로 연락도 한 바 있있다. 본인은 당시 노승권으로부터 “내가 알고 있는 모든 걸 말해주겠다”는 답까지 들은 바 있다. 그러나 정작 본인이 이번에 태블릿 조작수사의 실체를 다 밝혀냈는데도 노승권은 갑자기 이 약속을 저버리
본지가 JTBC와 손석희 전 대표이사를 상대로 약 2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던 민사소송 재판이 약 4년 만에 다시 재개된다. 재판은 다음달 2일 오후 2시10분 서울서부지법 417호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본지는 소송의 정당성을 호소하고 태블릿과 관련해 추가로 드러난 사실들을 밝히는 내용의 준비서면을 해당 재판부에 제출했다. 아래는 준비서면과 청구취지변경서 전문이다. 1. 미디어워치 측 준비서면 (2023년 5월 25일 제출) 2. 미디어워치 측 청구취지 변경서 (2023년 5월 25일 제출) 관련기사 : 다음달 2일, 서부지법서 ‘최순실 태블릿’ 미디어워치 vs JTBC 2억 손배소 재판 재개 [변희재칼럼] 태블릿 조작한 JTBC, 송영길 죽이려 검찰과 또 유착했나 [변희재칼럼] JTBC 기자들, 홍씨 일가에게 토사구팽 당할 것인가 강민구·오영국·조영환, 상암동 JTBC 앞에서 2차 ‘태블릿 조작 자백’ 촉구 집회 개최 오영국·강민구·조영환, JTBC서 “태블릿 거짓보도 자백하라” 집회 열어 김용민TV‧민생경제연구소‧민주시민기독연대, SK텔레콤에 태블릿 조작 의혹 재차 질의 SKT, 검찰 핑계대며 ‘태블릿 계약서 조작’ 무성의 답변 민생경제연구소‧민주시민기
이른바 ‘최순실 태블릿’의 진위를 주제로 본지와 JTBC가 맞붙은 민사소송 재판이 다음달 2일 오후 2시 10분, 서울서부지법 417호 법정에서 재개된다. 지난 2019년 5월경 재판이 잠정 중단됐던 이후 약 4년 만이다. 본지는 본지의 태블릿 조작 의혹 제기 보도를 두고서 JTBC 방송사와 손석희 당시 대표이사가 2017년초에 6차례에 걸친 방송을 통해 “가짜뉴스”, “허위보도”라고 한데 대해서 본지의 명예권 및 인격권을 침해를 사유로 2억원 대의 손해배상 소송을 2017년 12월 19일자로 제기했던 바 있다. 당시 본지는 JTBC 측이 탄핵 정국 시기에 내보냈었던 ▶“‘가짜뉴스’, 신문처럼 전국에 배포…친박 집회도 활용” ▶“‘뭔가 있겠지’…가짜뉴스는 어떻게 시민을 현혹하나” ▶“청와대 기자단 ‘대통령 얼굴 사진’도 조작이라는 그들” ▶“전경련, ‘태블릿PC 조작’ 거짓 선동단체에 뭉칫돈 지원”(이상 2017년 2월 6일) ▶“미 유명 교수 정체는 ‘일본 애니 주인공’…가짜뉴스 기승”(2017년 2월 9일) ▶“‘태블릿PC 조작설’, 보고서 형태 ‘가짜 뉴스’로 확산”(2017년 2월 15일) 방송이 본지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지적했다. 본지의 소송에 J
[변희재 ·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JTBC가 보도한 이른바 ‘최순실 태블릿’과 관련 검찰-SK텔레콤-김한수가 공모한 이동통신 신규계약서 위조건이 100% 밝혀졌다. 이들은 계약서 위조로 태블릿 실사용자와 입수경위를 조작했던 것이다. 이 건은 이제 누구 한 사람의 자백으로 마무리되는 일만 남았을 뿐이다. 윤석열과 한동훈의 특검 제4팀은 과거 탄핵 정국 당시 JTBC의 태블릿이 조작 의혹에 휘말리자 장시호와 공모해 아예 기기 자체에 손을 대어 또 다른 ‘제2의 최순실 태블릿’을 날조했다. 이 역시 최근 포렌식 감정 결과로 조작 사실이 다 밝혀졌다. 언론사 스픽스는 한동훈이 관여한 ‘제2의 최순실 태블릿’ 조작과 관련 6월 2일 금요일 저녁 10시, 특집 실방을 하기에 앞서 한동훈 측에 질의서를 보내기로 했다. 만약 한동훈이 이마저도 답변을 못하고 도망친다면 필자 본인이 앞장서 한동훈의 자택 타워팰리스 앞에서 “한동훈은 즉각 태블릿 조작을 자백하라”는 집회를 무기한 이어가기로 했다. 여기서 남은 것은 과연 JTBC가 과거 태블릿 특집방송을 하는데 있어 검찰과 공모하여 조작에 가담했는지, 아니면 JTBC도 검찰에 속아 단순 오보를 낸 것인지 여부이다. 만약 JTBC
태블릿 조작수사 문제를 지난 6년여 동안 추궁했던 시민단체 태블릿조작진상규명위원회(대표 오영국)가 최태원 SK텔레콤 회장 한남동 자택에 이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대치동 타워팰리스 자택 앞에도 약 한달 간(5월24일~6월21일) 집회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한 장관이 과거 태블릿 조작수사에 가담한 의혹과 관련 해명을 촉구하기 위해서다. 지난 22일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변희재의 진실투쟁’ 카페에 옥외집회 신고서 접수증을 게재하며 “한동훈 집, 타워팰리스 앞 집회신고. 일단 한동훈이 (태블릿 조작수사에 가담했다는 의혹과 관련) 스픽스 등 언론사 질의서에 답변하는 태도를 보고 집회 날짜를 결정합니다”라고 공지했다. 집회는 일단 6월 2일이 유력하다는 후문이다. 앞서 태블릿조작진상규명위원회는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최태원 회장 자택 앞에서도 한달 간(5월12일~6월8일) 집회 신고를 했던 바 있다. 이들은 실제로 지난 19일에 집회에 나서 김희영 티앤씨재단 대표에게 “최태원의 ‘태블릿 조작 범죄’ 자백과 자수를 권해달라”고 외치기도 했다. 변 대표고문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장관을 상대로 조만간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변 고문은 이날
[변희재 ·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송영길 대표와 김남국 의원이 출당되면서 민주당 내부가 심각할 정도로 무기력증에 빠져있다는 말들이 돌고 있다. 검찰독재 정권에서 검찰발 언론보도로 인해 당대표 이재명의 최측근들까지 잘려나간다면 내년 총선까지 대체 몇 명이 희생되겠냐는 것이다. 이미 벌써부터 다음 순서로 K모 의원, J모 의원, N 모 의원 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불과 약 한달 전만 해도, “이대로 가만히 있으면 윤석열과 여당의 지지율 추락으로 총선에서 손쉽게 뺏지를 달 수 있다”는 안일한 태도는 이제 민주당에서 찾아볼 수 없다. 그렇다고 검찰 독재 정권을 상대로 죽기 살기로 싸우는 것도 아니다. 민주당 소속의 한 정치 논객은 윤석열과 한동훈의 태블릿 조작수사 문제와 관련해 법사위 의원들 서너 명에게 의견을 물어봤다고 한다. 다들 태블릿 조작수사 의혹은 충분히 제기할 만하다고 하면서도 선뜻 한동훈과 이 문제로 맞붙겠다고 나서는 이가 없었다고 한다. 괜히 검찰독재의 칼을 쥐고 있는 한동훈과 정면승부 하다가 그 칼에 맞을까 두려워 한다는 것이다. 특히 법사위에서 자주 한동훈과 부딪혔던 김남국 의원이 당하면서 그 공포감은 더해가고 있다. 5월 20일, 윤석열 퇴
근래 ‘JTBC 태블릿’ 실사용자 및 입수경위 조작 사실이 확정되면서 지난 6년 여간 이 문제를 시비해온 애국보수 시민단체들이 JTBC 방송사를 향해 새삼 비판의 날을 세우고 있다. 19일 오후 2시, 오영국 태블릿진상규명위원회 대표, 강민구 턴라이트 대표, 조영환 올인코리아 대표 등은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JTBC 방송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태블릿 조작 거짓보도를 자백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집회는 지난주 금요일 집회 이후 2차 집회다. 이날 마이크를 잡은 오영국 태블릿진상규명위원회 대표는 “불법 탄핵의 스모킹건은 JTBC의 태블릿 뉴스였다. 이제는 그 탄핵을 합리화 시키는 검찰과 대기업 관계자 등의 (태블릿) 조작을 다 밝혔다”면서 “손석희, 손영석, 심수미, 김필준 중 먼저 자백하는 한명만 용서받을 수 있다”고 엄포를 놨다. 뒤이어 연설에 나선 강민구 턴라이트 대표는 태블릿 조작 문제를 거론하며 “7년 전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은 윤석열, 한동훈에 의해 조작 날조된 역사 조작이다. 윤석열 정권은 없는 증거를 조작날조하고 멀쩡한 사람들을 감옥에 보낸 악법 검사기 때문에 정당성이 없는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조영환 올인코리아 대표는 “진실하지 못하면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거녀로 알려진 김희영 티앤씨재단 대표에게 “최태원의 ‘박근혜 탄핵용 SKT 태블릿 계약서 위조’ 자백을 받아내라”고 요구했다. 변희재 대표고문은 태블릿진상규명위원회, 턴라이트, 올인코리아, 미디어워치 산악회, (박근혜와 변희재의) 인권을지키는모임 관계자들과 함께 19일 오후 4시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최 회장의 자택 부근에서 집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그는 김희영 대표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조만간 최태원 등 조작에 가담한 SK텔레콤 인사들 모두가 중벌을 받게 될 것”이며 “만약 최태원이 역시 태블릿 조작에 관여한 윤석열의 빽만 믿고서 버티다간, SK그룹은 공중분해되고 최태원은 빈털터리가 되어 종신형을 살게 될 것”이고 비난했다. 변 대표고문은 김 대표를 향해 “이성을 잃고 벼랑 끝으로 뛰어가는 최태원을 뜯어말려서 과거 박근혜 탄핵과 구속을 위해 저지른 범죄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한 뒤에 적당히 SK그룹이 명맥이라도 유지되도록 바른 길로 인도해주라”고 조언했다. 또한 그는 “만약 최태원 자신은 진정으로 이 범죄 사건에 개입하지 않았다면, 신속히 SK텔레콤 내외의 계약서 조작 관련자에 대해서 공개적
[편집자주] 본 칼럼은 변희재 본지 대표고문이 2023년 5월 19일 오후 4시, 한남동 최태원 자택에서 최태원(SK그룹 회장)의 내연녀 김희영 씨(티엔씨 재단 이사장)에게 전달하는 공개편지 전문(全文)입니다. 이 편지는 최태원의 법적 부인 노소영 씨(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보내는 편지와 같이 작성된 것입니다. 김희영 씨에게, 참고로, 최태원 회장의 경우 법적 부인 노소영 씨와 이혼절차가 마무리 되지 않았기에, 귀하와 최 회장을 본인은 내연녀와 내연남으로 표현하는 것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과 구속의 도화선이 된 ‘JTBC 태블릿’과 관련, 그 조작수사 의혹 문제를 지난 6년여 간 파헤쳐온 미디어워치의 대표고문 변희재입니다. 최근에 저는 탄핵 정국때 검찰이 ‘JTBC 태블릿’을 ‘최순실의 태블릿’으로 둔갑시킨 사실은 물론, 당시 특검 파견 검사들이었던 윤석열 현 대통령과 한동훈 현 법무부 장관이 ‘장시호 태블릿’을 ‘최순실의 두 번째 태블릿’으로 둔갑시킨 사실까지 모두 밝혀내어, 이런 사실을 상세히 설명한 ‘나는 그해 겨울 저들이 한 짓을 알고 있다’라는 책을 얼마전에 발간했습니다. 제 책은 탄핵 정국때 세간에 ‘민간인에 의한 국
[변희재 ·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5월 17일 오전부터 증권가 정보지, 단체 카톡방, 텔방 등에 JTBC 관련 다음과 같은 내용의 내부 정보가 돌았다. / JTBC 구조조정 착수…"종편 포기할 수도"- JTBC, 최근 경영난 이유로 대규모 경영쇄신 중- 우선 비정규직부터 장기적으로 40%이상 감원하기로- 임원들도 임금 10% 반납 시작- J는 아예 종편을 포기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언론사는 홍석현의 꿈이지 현재 경영자인 아들의 꿈은 아니라는거.- 언론 기능은 중앙일보에만 주고, 방송채널은 예능 드라마만 전담하는 방안- 언론사는 홍석현의 꿈이지 현재 경영자인 아들의 꿈은 아니라고.. 아들은 드라마/예능에 더 관심 많아- JTBC 기자들 사이에선 불안감 눈덩이처럼 커져- 앞서 몇달 전, 서류상 중앙일보 소속이었던 J기자들은 소속분리계약서에 서명.- 구조조정 여파가 비정규직 넘어 정규직 기자들에게까지 올 수 있다는 전망 나오면서- 계약서에 서명하게 한 게 손쉽게 자르려는 '빅픽쳐'였냐는 것 이는 언론의 사업구조를 알 만한 사람들이 보기에는 전혀 상식적이지 않은 내용이다. 그러나 그간 JTBC의 태블릿 조작보도 문제를 파헤쳐온 필자로선 진작부터 이렇게 될 것으로
오는 20일(토요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남대문 방향 대로변에서 윤석열 정권의 퇴진을 외치는 좌우중도합작 결의대회가 개최된다. 김준혁 한신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결의대회에는 강민구 턴라이트TV 대표,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 김현성 위더십연구소 대표, 남태우 시사평론가, 박진영 숙명여대 객원교수, 백은종 서울의 소리 대표,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 임세은 민생경제연구소 공동소장,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통영·고성 지역위원장, 양희삼 목사,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정대택 정대택TV 대표, 조영환 올인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의 연설과 함께 밴드 타카피의 리더 김재국 씨의 공연도 펼쳐진다. 행사는 이날 예정된 전국 집중 촛불집회가 끝난 후 저녁 7시 경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30여개의 유튜브 채널에서 공동 송출될 예정이다. 한편, 좌우중도합작 지방 집회는 현재까지 부산, 대구, 전주 등에서 개최되며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던 바 있다. 다음번 좌우중도합작 지방 결의대회는 다음달 4일 강원도 춘천에서 계획된 상태다. 관련기사 : 전주서 열린 진보‧중도‧보수 합작 ‘尹‧韓 타도’ 총궐기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오는 15일, 서울서 ‘尹 정
태블릿진상규명위원회, 턴라이트, 올인코리아, 미디어워치 산악회, (박근혜와 변희재의) 인권을지키는모임 등 지난 6년여 동안 꾸준하게 태블릿 조작수사 문제를 시비해온 애국보수 시민단체들이 금주에도 관련 집회를 연이어 개최한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은 네이버 카페 ‘변희재의 진실투쟁에 “금요일(19일) 오후 2시 JTBC, 오후 4시 최태원 한남동 자택입니다”라며 “앞으로 계속 이런 스케줄로 집회를 이어갑니다”라고 공지했다. 변 고문의 공지와 같이 애국보수 시민단체들은 먼저 금요일 오후 2시에 상암동에 위치한 JTBC 방송사 앞에서 손석희, 심수미, 김필준 등을 상대로 태블릿 조작 거짓보도 자백을 촉구하는 집회를 갖는다. 변희재 고문은 같은날 오후 4시에는 한남동에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자택 앞에서 “태블릿 계약서 조작, 실토하라”는 취지의 집회에도 직접 참석, 최 회장의 태블릿 조작수사 범죄 가담에 대한 자백을 요구할 계획이다. 이들은 앞서 지난 14일에도 종로 서린동 SK그룹 본사에 위치한 아트센터 나비와 상암동에 위치한 JTBC 방송사 앞에서 태블릿 관련 집회를 주최했던 바 있다. 관련기사 : 변희재, ‘최순실 태블릿’ 조작 문제 재판에 민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이 ‘최순실 태블릿’ 조작 문제로 김한수 전 청와대 행정관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출신이자 현재 민생경제연구소 공익법률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제일 변호사를 소송대리인으로 선임해 주목된다. 15일자로 선임계를 제출하며 태블릿 조작수사 관련 진상규명과 법정싸움을 예고한 이제일 변호사는 진보진영에선 특히 ‘김건희 저격수’, ‘한동훈 저격수’로도 이름이 잘 알려져 있는 법조인이다. 이 변호사는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과 함께 김건희 허위경력 문제, 한동훈 딸 논문대필 문제 등을 고발하고 공론화하는데도 앞장서왔다. 이번에 이제일 변호사가 맡게 된 소송의 상대방인 김한수 전 행정관은 ‘최순실 태블릿’의 실소유주이자 실사용자로 지목받고 있는 인물이다. 김 전 행정관은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사건’을 만들어내기 위해 탄핵 정국 당시 검찰 및 SK텔레콤과 공모해 관련 이동통신 신규계약서의 통신요금 납부 내용을 위조했다. 김 전 행정관은 이로써 자신이 2012년도 태블릿 개통 이후부터 단독으로 통신요금을 납부해온 사실을 은폐했고 결정적으로 자신이 ‘최순실 태블릿’의 실소유주이자 실사용자라는 사실을 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