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이 지난 11일 방송에서 주한미군이 서울 용산 기지에서 지카 바이러스 실험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를 한 것이 논란에 휩싸였다. [단독 ] 제목의 리포트에서 여성 앵커는 “주한미군이 서울 용산의 미군기지 내 실험실에서 지카 바이러스 실험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라며 “지난해 주한미군 기지에 살아있는 탄저균이 배달되면서 큰 우려와 충격을 줬는데, 이번엔 전 세계적으로 공포의 대상인 지카 바이러스를 실험하기로 해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그리고 문제는 이뿐만이 아닌데요.”라며 서두를 시작했고, 이어 취재 기자의 관련 소식이 이어졌다.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은 숲모기에 물려 생기는 감염성 질환으로, 일상적인 접촉으로는 전파되지 않는다. 대부분(80%)은 무증상이지만 모기에 물린지 2일~14일의 잠복기를 지나 갑작스럽게 발열과 두통 등의 증상을 동반하기도 하지만 경미하게 진행돼 대부분 7일 이내 회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임신 중 감염될 경우 신생아 소두증 등 치명적인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최근 이 바이러스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논란이 된 건 뉴스룸이 미 육군 산하의 에지우드 생화학센터(ECBC) 홈페이지에 게재된 ‘주피터 프로
한반도 안보 및 경제 등과 관련해 집중적인 관심 대상으로 떠오른 미국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와 관련해 종편 채널A도 여러 관련 보도를 냈다. 공화당 대선후보로 확정된 4일 이후, 총 9꼭지를 통해 트럼프 후보에 대한 리포트를 작성했다. 4일 란 제목의 리포트에서 인디애나 경선에서 압승한 트럼프와 2위인 테드 크루즈가 경선을 포기한 사실 등을 전한 뒤 “워싱턴포스트는 역대 가장 지저분한 선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며 보도했다. 또한 남녀대결 구도와 아웃사이더와 워싱턴 주류의 대결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같은 날 란 뉴스를 통해 “백인 '흙수저'들의 열렬한 지지에 중산층까지 가세하는 형국”이라며 미국 내 트럼프 지지자들의 인터뷰 발언을 통해 트럼프 돌풍 현상을 진단하면서, 다른 한편으로 “하지만 극단적 처방만 내놓는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다면 미국과 전 세계를 분열로 몰고 갈 가능성이 높다”며 우려의 목소리도 전했다.채널A는 이튿날 5일엔 리포트를 통해 “미국 이익을 최우선하는 아메리카 퍼스트를 주장해온 트럼프가 대선후보 자격으로 구체적 기준까지 제시한 것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며 트럼프의 방위비 분담금 발언을 전했다. 이어 트럼프가 후보를 굳힌 뒤 비판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의 전국 지지율이 가파르게 상승해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의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11일 로이터 통신과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가 미국 유권자 128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여론조사(오차범위 ±3%P) 결과, 트럼프가 40%의 지지율로 41%를 기록한 클린턴 전 장관과 박빙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4일 CNN이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가 클린턴에 13%포인트로 뒤진 것에 비교하면 상승세가 놀라운 수준이다. 자국 이익 중심의 미국 고립주의를 들고 나와 유권자들을 파고드는 트럼프의 무서운 상승세로 인해 우리나라의 안보와 경제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트럼프가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100% 부담, 한국의 자체 핵무장론을 꺼내면서 미국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한반도 정세의 급변화, 우리나라 안보와 경제 등에도 큰 혼란과 영향을 줄 것이 예상된다. 그렇다면 언론은 트럼프 후보와 관련해 얼마나 심층적인 보도를 하고 있을까? 트럼프 후보가 미 공화당 대선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지난 4일 이후 일주일 간 종편채널 4사의 트럼프 관련 보도를 살펴봤다.트럼프 집중 분석한 뉴스쇼 판, ‘미국판세’ ‘국제정
‘태양의 후예’ ‘아이가 다섯’ 등 시청률 1위를 기록한 KBS 드라마의 배경수 CP가 이 달 16일부터 시행될 것으로 알려진 KBS조직개편안에 대해 “드라마부서가 전진배치 된 느낌”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배경수 CP는 11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에 ‘아이가 다섯’ 관련 의견진술 차 참석한 자리에서 이 같이 진술했다. KBS는 기존 6본부(편성·보도·TV·기술·시청자·정책기획본부) 4센터(콘텐츠창의·라디오·제작기술·글로벌) 체제에서 1실(전략기획실) 6본부(방송·미래사업·운영·보도·제작·제작기술본부) 2센터(라디오·네트워크) 1사업부(드라마사업부) 로 조직 구조를 바꾼다. 배경수 CP는 기존 TV본부 내 드라마국이 드라마 사업부로 별도 분리된다고 설명하며, 국장이 센터장으로 발령됐다고 말했다. 또, 기존 편성본부가 방송사업본부로 변화하면서 예산통제권을 예속시켰다고 덧붙였다. 배경수 CP는 ‘아이가 다섯’ 방송 초반부에 극중 인물들이 서로 뺨을 때리고 물을 끼얹으면서 방송언어로 부적절하다고 판단될 정도의 욕설을 했다는 지적에 대해 “드라마 초반의 시선끌기 차원으로 고려해달라”고 해명했다. 이어, 주말 저녁 8시 KBS드라마는 ‘국민브랜드’ 시간대라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대통령은 독재자라 나쁘다”는 명제를 예문으로 든 방송이 영어교육방송 JEI English TV를 통해 송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는 JEI English TV ‘한마디로 영어’ 에서 강사가 ‘Have’동사의 의미를 설명하면서 “독재는 나쁩니다. 그 다음에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는 독재자였습니다. 이 두 마디만 했어, 여러분은 뭘 추론할 수 있어요? 삼단논법이잖아, 그죠?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대통령은 독재자라 나빠요, 나쁘다고 추론하는 거 아니에요. 예문을 든 거에요. 아마 이 방송을 보시는 그 분들의 지지자는 절 욕을 하겠지, 그러나 이 예문을 든 거에요”라 발언한 건에 대해 제재를 논했다. 위원회의 자문역할을 하는 특별위원회에서는 이 같은 발언을 송출한 방송사에 문제를 제기하며 9명 중 4명이 법정제재(경고 3 주의 1) 의견을 냈다. 이 날 심의위원들의 논의 내용은 강사가 거론한 전직 대통령들을 모두 독재자로 볼 수 있는지 여부와 시청 대상을 위한 예문의 적절성 여부로 나눠졌다. 우선, 4인의 전직 대통령을 모두 독재자로 볼 수 있느냐에 대해 함귀용 하남신 등 여당추천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위원장 성재호, 이하 KBS본부)가 고대영 사장을 근로자참여 및 협력증진에 관한 법률(이하 근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10일 밝혔다. 근참법 협의회의 운영에 관한 제3장 12조(회의)에 따르면, 협의회는 3개월마다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하여야 하고, 필요에 따라 임시회의를 개최할 수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32조에 의거, 2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KBS본부는 고 사장을 근참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이유 가운데 하나로 최근 이사회를 통과한 조직개편안 문제를 들었다. KBS본부는 “우리 노동조합은 이번 고발 조치를 통해 적어도 2가지 부분에 경종을 울리고자 한다.”면서, “첫째는 고대영 사장의 독선과 불통에 대한 경고다. 고 사장은 KBS의 근간을 뒤흔드는 조직개편을 추진하면서 달랑 4개월 탁상 위에서 만들어낸 형편없는 조직설계도를 구성원들의 동의나 이해를 구할 생각조차 하지 않고 밀어붙였다.”고 주장했다.이어 “애초부터 고 사장에게는 대화나 소통은 필요치 않았다. 심지어 KBS 이사장조차 의결을 미루고자 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당연히 노사협의를 개최해서, 그것도 수차례에 걸쳐 의논했어야 할 사안”이라며
지난 8일 오후 KBS 2TV 개그콘서트(개콘)에서 어버이연합 논란을 소재로 한 풍자 개그가 방송된 것으로 확인됐다.이날 개콘 ‘1대1’ 코너에서 개그맨 이상훈은 어버이연합을 개그 소재로 활용했다. 유민상이 이상훈에게 문제를 내며 “계좌로 돈을 받기 쉬운 것을 무엇이라고 하느냐”고 묻자, 이상훈은 “어버이연합”이라고 답했다. 정답은 '가상계좌'였다. 이상훈은 “어버이연합은 가만히 있어도 계좌로 돈을 받는다”라며 “전경련에서 받고도 입을 다물고 전경련도 입을 다문다”라고 말했다. 개콘은 최근 좌파진영이 주도하는 어버이연합 의혹 이슈를 개그 소재로 활용하며 여론몰이에 편승한 셈이다. 이와 관련, KBS의 한 관계자는 “풍자가 어디까지 갈 수 있느냐의 문제인데 도를 좀 넘은 것 같다. 풍자도 좋지만 사실과 부합하지 않는 내용도 들어있는 것 같다”며 “일부에서 KBS가 어버이연합을 왜 보도하지 않느냐고 하는데, 그럼 서울시의 민노총 지원 고발 사건은 왜 보도 하지 않느냐고, 풍자하지 않느냐고 안 하는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한편, “어버이연합은 가만히 있어도 계좌로 돈을 받는다”는 등의 수위 높은 발언이 공영방송 KBS의 개그 프로그램을 통해 거침없이 나오기 시작하
9일 폭로된 북한의 BBC 기자 억류·추방사건과 관련해 JTBC와 KBS·MBC 두 공영방송사의 보도가 눈길을 끌고 있다. JTBC가 최근 발표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방송채널 평가지수’ 조사에서 공정성과 신뢰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서다. 그렇다면, JTBC 뉴스룸은 9일 알려진 북한의 언론탄압 사건도 두 공영방송사보다 자세하고 공정하게 보도했을까? 방송내용에 따르면, 뉴스룸은 이번 북한 이슈와 관련해선 공영방송사들보다 공정하고 신뢰할만하다 평가하기는 어려워 보였다. 뉴스룸은 이날 이란 제목으로 관련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보도는 팩트를 전달하는 데만 그쳤다. 뉴스룸은 BBC 취재진이 억류됐다 추방된 사실과 북한 현실에 대한 왜곡, 김정은을 '김정일의 뚱뚱하고 예측할 수 없는 아들'로 묘사했다는 것 등이 북한 당국이 밝힌 이유라는 것을 전했다.이어 추방당한 루퍼트 윙필드 헤이스 BBC 기자가 “현대적이고 깔끔하게 잘 갖춰진 병원을 보여주곤 있지만, 누구와도 말을 할 수 없습니다. 다가가면 모두 도망가죠. 마치 짜여진 허구 같습니다.”라고 말한 4일 BBC 뉴스를 전했다. 그러면서 “BBC 취재진은 김일성 대학에선 한 학생과 인터뷰를 진행하다 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선거방송심의위원회 김상균 심의위원(전 MBC PD)이 지난 회의에서 MBC 관련 안건 심의 도중 발언한 내용 중 일부를 수정해 회의록을 작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상균 심의위원은 최근 MBC뉴스데스크 관련 안건을 연달아 심의하며 이전과 달리 “안타깝다” “뉴스데스크의 신뢰도가 떨어지고 있다는 것 통감한다” “공영방송이 망가졌다” 등 감정에 호소하는 듯한 발언을 연거푸 내뱉었다. 종합편성채널 패널 혹은 일부 진행자가 정확한 근거 없이 편향적인 정치평론을 낸다며 지적하고 심의를 진행해 오던 모습을 본인이 재현한 셈이다. 김상균 위원은 9일 회의 시작 전 지난 2일 회의록 내용을 검토하고, 본인의 발언 중 뉴스데스크 기자가 ‘경력사원’인지 여부를 물은 이유를 언급하는 과정에서 “왜 부지불식간에 이런 발언이 나오냐면” “빼어난 기자와 PD 5, 60명이 업무를 하지 않고 놀고 있다” 부분을 짚었다. 김상균 위원은 ‘나오냐면’을 ‘나왔냐면’으로, ‘놀고 있다’를 ‘배제돼 있다’로 수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상균 위원의 이러한 요청은 주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해석을 현재형으로 표현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해석과 발언의 주체를 발언 당시의 자신으로
작가 겸 방송인 유병재가 어버이연합을 풍자하는 영상이 인터넷과 SNS 등에서 확산되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이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효를 주제로 내세웠지만 어버이연합 조롱이 목적으로 보이고, 대중의 관심과 인기를 얻기 위해 미디어가 만든 일방적 여론몰이에 편승했다는 지적이다.유씨는 어버이날을 앞둔 지난 7일 페이스북과 유튜브에 ‘고마워요 어버이’라는 제목의 캠페인 영상을 올렸다. 1분 남짓한 이 영상은 지난 3월 공익광고협의회가 효를 주제로 제작한 ‘효도는 말 한마디’라는 공익광고를 패러디했다. 이 광고는 배우 이광수를 모델로 주변 사람들의 작은 친절에는 감사해하면서도 부모님의 사랑은 당연시하고 무관심하게 여기는 자녀의 태도를 꼬집은 내용을 담았다. 유씨가 공개한 ‘고마워요 어버이’ 영상도 이런 줄기를 따른다. 영상 첫 장면에서 유병재는 군대에서 휴가 나온 친구를 만나 "고생이 많았다"며 친구를 위로한다. 반면 이어진 장면에서 "매일 입대하시는 어버이에겐"이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군복을 입고 LPG 가스통을 들고 집을 나서는 아버지에게 유병재는 스마트폰만 보며 "응"이라는 짧은 대답만 한다. 또한 회식 후 대리비 2만 원을 챙겨주는 팀장에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