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이하 선관위)가 본지 미디어워치의 논문표절 관련 기사들에 대해 기사 제목 과장 등의 사유로 엄중 '경고' 조치를 취한 가운데, 본지가 선관위에 재심청구서를 재중했다. 본지는 5월 30일 송부한 재심청구서에서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는 본지의 논문 표절 ‘의혹’ 보도와 관련하여 보도의 제목이 내용을 과장하였다고 지적하고 있으나, 논문 표절의 사안은 단순히 당사자가 자백을 하지 않아 ‘의혹’이나 ‘혐의’라는 문구를 사족(蛇足)으로 삽입할 뿐, 객관적으로는 단지 관련 문헌들과 지침만으로도 사실관계가 DNA 친자 조사 이상으로 명확하게 떨어지는 사안으로서, 본지의 해당 보도들도 모두 보도의 제목이 기사의 내용을 어떤 식으로든 과장하는 것이 전혀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실제 논문 표절 검증 내용은 기사에도 그대로 전재돼 있다”며 “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가 전문성이 없을 것으로 보이는 사안에 대해서 행여 논문 표절이 제기된 후보자 측의 이의신청만으로 본지에 ‘경고’를 보낸 것은 아닌지 우려되며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동일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념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중앙선관
이재정 경기교육감 후보의 논문에서 표절 혐의가 계속 발견되고 있다. 30일, 국내 유일 연구부정행위 전문 검증기관인 연구진실성검증센터(센터장 황의원)는 이재정 후보의 캐나다 매니토바 대학 석사논문(‘한국 교회사와 민중 이데올로기에 대한 연구(A Study of Korean Church History and Minjung Theology)’, 1986)에서 추가 표절 혐의를 발견했다며 이를 센터 공개검증 게시판에 공개했다.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이재정 후보 석사논문에서 새로 발견된 표절 혐의는 부위로는 14군데, 페이지단위로는 10페이지”라면서 “이번에는 서광선(1981), 김용복(1976) 등의 문헌이 표절됐음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연구진실성검증센터가 지난 5월 23일 1차로 공개했던 이재정 후보의 석사논문 표절 혐의는 12군데였으며, 페이지단위로 6페이지였다. 이로서 지금껏 공개된 이 후보 석사논문의 표절 혐의는 총 26군데, 16페이지 분량이다. 피표절자는 서광선, 김용복, 안병무, 서남동 총 4명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이재정 후보 석사논문의 표절 양상은 주로 인용부호(”“)를 빼서 피표절자의 문장을 훔치는 방식으로, 대체로 JTBC 손석
30일 오후 연구진실성검증센터 황의원 센터장이 최문순 새정치민주연합 강원도지사 후보를 공직선거법 제250조(허위사실공표) 위반 및 형법 제307조(명예훼손) 위반 혐의로 영등포경찰서에 전격 고소했다.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 측 고소에 이어 이번에도 본지 측(변희재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회장, 이문원 주간 미디어워치 편집장, 황의원 연구진실성검증센터 센터장)을 대표해 최문순 강원도지사 후보 측 고소를 주도한 황의원 센터장은, “논문 표절 문제와 관계된 최문순 후보 측의 위법혐의는 오거돈 후보 측의 위법혐위와 기본적으로 같다”면서 “다만 오거돈 후보 측은 오거돈 후보 본인까지도 나서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본지 측에 대한 음해를 시전한 것과는 달리, 최문순 후보 측은 단지 선대위 차원에서만 위법을 저지른 것으로 보여 이번 고소에서 최문순 후보 본인은 일단은 고소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황의원 센터장은 “피고소인인 최문순 후보 선대위 책임자(수석대변인 진선미 국회의원으로 추정)는, 최문순 후보 당선을 목적으로 최 후보 석사논문의 표절 혐의를 언론 앞에서 전면 부인하고, 후보 신상 및 행위 관련 강원 유권자들에게 허위사실을 유포했기에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를 저
29일 오후 연구진실성검증센터 황의원 센터장이 오거돈 무소속 부산시장 후보를 공직선거법 제250조(허위사실공표) 위반 및 형법 제307조(명예훼손) 위반 혐의로 영등포경찰서에 전격 고소했다. 본지 측(변희재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 회장, 이문원 주간 미디어워치 편집장, 황의원 연구진실성검증센터 센터장)을 대표해 이번 고소를 주도한 황의원 센터장은 “오거돈 후보 측은 부산시장 당선을 목적으로 오 후보 박사논문의 표절 및 대필 혐의를 언론 앞에서 전면 부인하면서 후보 신상 관련 부산 유권자들에게 허위사실을 유포했기에 이것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를 저지른 것이다”면서 “아울러 오 후보 측은 오 후보 박사논문의 표절 및 대필 혐의를 제기한 본지 측을 두고 ‘새누리당의 앞잡이’(오거돈 후보 본인), ‘논문표절 사기집단’(오거돈 캠프 차진구 대변인)이라는 식 음해성 허위발언을 언론을 앞에 두고 하였기에 역시 형법상 명예훼손죄를 범한 것이다”고 고소 사유를 밝혔다. 본지측을 음해하며 검찰 고발을 공개한 행위도 역시 위법행위 황의원 센터장은 지난 26일 오거돈 후보측이 본지 측을 언론 앞에서 검찰에 공개고발한 행위도 역시 위법행위로서 이번 고소 사유에 포함이 된다고 지
29일 국내 유일 연구부정행위 전문 검증기관을 자처하는 연구진실성검증센터(센터장 황의원)가 최문순 후보 외 5인의 지자체장 후보 및 교육감 후보의 논문 표절 혐의를 각 학교 측에 공식 제소했다. 24일 연구진실검증센터가 각 지자체장 후보 및 교육감 후보의 논문 표절 혐의를 센터 공개게시판에 공개 고발하고, 25일 본지를 통해 관련 보도가 나가게 한 뒤 연이은 조치다.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이번에 논문 표절로 각 학교에 제소당한 이들이 다들 명백하게 연구윤리를 위반했기 때문에 학교 측의 은폐 기도가 없다면 표절 판정 자체는 다들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 “몇 년이 걸리건, 학교가 제대로 판정을 안한다면 교육부 제소를 통해서 끝까지 표절 판정을 받아내겠다”고 기염을 토했다.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논문 대필 혐의까지 받고 있는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를 제외하고, 특히 최문순 강원도지사 후보가 자신의 논문 표절을 공개적으로 부정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최문순 후보 석사논문의 결론부는 총 9문장으로 되어 있는데 그중에서도 5문장이 바로 다른 이의 문장을 그대로 가져왔음에도 인용부호(“”)나 출처표시가 하나도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대표 변희재)가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와 동아대 이성덕 교수, 지도교수였던 방정항 동아학숙 이사장 등을 사기죄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지난 24일, 연구진실성검증센터(센터장 황의원)는 본지를 통해 “오거돈 무소속 부산시장 후보가 본인의 2003년도 박사논문 작성 과정에서, 동아대 이성덕 교수가 1997년에 발표한 학술지 논문의 내용을 그대로 도용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에 대해 오거돈 후보 측은 피표절자인 이성덕 교수의 말을 인용해 표절을 부인하면서 오히려 연구진실성검증센터 측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성덕 교수는 오히려 2005년 자신의 박사논문에서 오 후보의 박사논문을 표절? 연구진실성검증센터 측은 이같은 오거돈 후보의 행보에 '적반하장'이라는 입장을 즉각 표명했다.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오거돈 후보의 논문 '표절' 의혹에 이어 논문 '대필' 의혹도 추가로 제기하며 맞불을 놨다. 연구진실성검증센터 측은 "오거돈 후보의 논문표절에서 독특한 점은 1997년도 학술지논문의 원저자이자 피표절자인 이성덕 교수가 2005년도 경남대에 제출한 박사학위 논문('지방자치구조개혁의 비교론적연구')에서, 200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후보의 석·박사 학위논문 모두에서 표절이 발견됐다. NLL 관련 위증과 거짓말로 논란이 됐던 이 후보가 또다시 진실게임 공방에 빠져들 것으로 보인다. 23일, 국내 유일 연구부정행위 검증 전문기관을 자처하고 있는 연구진실성검증센터(센터장 황의원)는 “이재정 후보가 캐나다 지역 대학교에서 석·박사 학위 자격으로 제출한 학위 논문들에서 문장 도용 형태의 표절을 수십 건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실성검증센터 측은 또 “전반적인 표절 양상은 JTBC 손석희 사장의 석사논문 표절 양상과 비슷한 양상으로, 이재정 후보도 특히 석사논문에서 앞으로 상당 분량의 표절이 더 발견될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재정 후보는 1986년 캐나다 매니토바 대학교에서 ‘한국 교회사와 민중 이데올로기에 대한 연구(A Study of Korean Church History and Minjung Theology)’라는 논문을 제출해 문학석사학위를, 1988년 캐나다 토론토 대학교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지역신학 구성에서의 문화적 역학과 그것의 함의; 맥락 모형에서의 민중 이데올로기 연구(Cultural Dynamics and its Implications in Const
최문순 강원도지사 후보의 서울대학교 영문학 대학원 석사논문에서 표절이 발견됐다. 23일, 국내 유일 연구부정행위 전문 검증기관인 연구진실성검증센터(센터장 황의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후보가 본인의 석사논문 작성과정에서 김용하, 델라크루즈, 카츠, 키파스키의 문헌을 짜깁기 식으로 표절했음을 확인했다”면서 “서론부는 물론, 결론부에서도 표절이 확인되고 있을 정도로 최문순 후보 석사논문 표절 양상은 심각하다”고 밝혔다. 표절 의혹이 제기된 최 후보의 석사논문은 1984년, 서울대 영어영문학과 석사과정의 학위청구논문으로 제출된 것(영문)으로, 논문 제목은 ‘심층구조 술어의 의미(The meaning structure of ‘Intensive’ predicates)’이다. 지도교수는 조준학 교수며, 논문 내용은 키파스키 부부가 발표한 논문 ‘팩트(fact)’에 나오는, 영문법상 심층구조가 가지는 결함을 지적하고 그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결론 부위까지 표절인 최문순 후보의 서울대 석사논문 최문순 후보의 석사논문 표절 양상과 관련해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최 후보가) 마치 표절검증을 대비하기라도 한 듯, 여러 피표절자들의 문헌에서 조금씩 서너 문장 이내로만 베끼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의 학술논문들에서 자기표절 혐의가 여러 건 적발됐다. 상습성이 엿보인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어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학계와 교육계에 구설이 불가피해 보인다. 23일, 국내 유일 연구부정행위 전문 검증기관인 연구진실성검증센터(센터장 황의원)는 “이번 6.4 서울특별시교육감선거에서 진보좌파진영 단일주자로 출마한 조희연 후보의 학술논문에서 최소 7건의 자기표절(중복게재) 혐의를 확인했다”면서 “이는 자기표절 개념이 국내외 학계에 본격적으로 확립되기 시작한 2000년 이후의 논문만 검증한 결과로, 그 이전의 논문까지 검증한다면 더 많은 자기표절 혐의가 발견될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는 1990년 성공회대 사회학과 교수로 부임한 이래 현재까지 총 97건의 학술논문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연구진실성검증센터의 검증으로 자기표절 혐의에 연루된 것으로 확인된 논문은 총 11건이다. ‘논문 덧붙이기’로서의 자기표절 의심되는 조희연 후보 논문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조희연 후보는 빨치산 출신의 경제학자인 박현채 교수와 함께 1989년 좌파진영의 이론적 교과서인 ‘한국사회 구성체논쟁 1-3’ 시리즈를 공저하며 대한민국 사회에 이
새정치민주연합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의 박사논문에서도 표절혐의가 발견됐다. 23일, 국내 유일 연구부정행위 전문 검증기관인 연구진실성검증센터(센터장 황의원)는 “금번달 초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의 박사논문 표절 혐의 제보를 받아 검증을 한 결과, 14페이지에서 걸쳐 총 33군데 표절 혐의를 확인했다”면서 “이 후보의 박사논문 표절 양상은 ‘2차 문헌 표절(재인용 표절)’이 주를 이루는 양상이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표절혐의가 지적된 이춘희 후보의 박사논문은 한양대 도시대학원에서 이주형 교수의 지도로 작성된 것으로, 논문제목은 ‘21세기 새로운 도시계획 패러다임에 따른 도시형태 연구 - 행정중심복합도시 국제공모 작품을 중심으로’이다. 이춘희 후보의 박사논문은 이 후보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2006년 1~11월 재직)에서 물러난 직후인 2007년 2월에 발표된 것이다. ‘2차 문헌 표절(재인용 표절)’이 주를 이루는 이춘희 후보 논문 표절 연구진실성검증센터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춘희 후보 박사논문의 피표절문헌은 최상철의 ‘도시기능 및 공간구조연구 서설’(1986), 유상혁의 ‘도시공간구조 변화특성에 관한 연구’(2000), 최병선의 ‘도시계획헌장을 통해
새정치민주연합 대전시장 후보인 권선택 전 자유선진당 원내대표의 박사학위논문에서 정부가 발주한 연구용역보고서를 표절한 혐의가 대거 적발되었다. 23일, 국내 유일 연구부정행위 전문 검증기관인 연구진실성검증센터(센터장 황의원)에 권 예비후보의 박사논문 표절혐의 자료를 공개하면서, “권 후보가 정부가 발주한 연구용역보고서를 ‘복사해서 붙여넣기’식으로 도용해 짜깁기 표절한 정황이 대거 포착됐다”고 밝혔다. 표절 의혹이 제기된 권 후보의 박사학위논문은 ‘중앙행정권한의 지방이양 촉진을 위한 정책추진시스템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으로 지난 2004년, 대전대학교 행정학과에 박사학위 자격으로 제출된 것이다. 지도교수는 이창기 교수. 대필 가능성 엿보이는 권선택 후보의 박사논문 권 후보 박사논문의 피표절문헌은 행정자치부가 발간한 ‘행정계층간 합리적 사무배분 기준개발과 지원체계 구축’(1999), 한국행정학회가 발간한 ‘중앙-지방간 사무재배분 원칙의 정립과 지방이양대상 권한 및 사무발굴을 위한 연구’(2002) 등이다. 권 후보는 본인의 박사논문 작성 과정에서 이러한 연구용역보고서 외에도 한국정치학회보 제12권 2호에 수록된 홍준현의 ‘중앙행정권한 지방이양사업 운영체계의 개선
무소속 부산시장 후보인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박사논문이 표절 논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말은 더듬지만 양심은 더듬지 않는다”고 외쳐온 오거돈 후보의 양심지수에 대한 부산시민들의 의구심이 한층 짙어질 전망이다. 23일, 국내 유일 연구부정행위 전문 검증기관인 연구진실성검증센터(센터장 황의원)는 “오거돈 무소속 부산시장 후보가 본인의 박사논문 작성 과정에서, 동아대 이성덕 교수가 1997년에 발표한 학술지 논문의 내용을 그대로 도용한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문장 단위로 따지면 오 후보 박사논문의 104군데가 표절 문장일 정도로 일단 분량 상으로도 심각한 표절양상을 드러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표절 의혹을 받게된 오거돈 후보의 박사논문은 2002년, 동아대 행정학과에서 현 동아학숙 이사장인 방정항 교수의 지도로 작성된 것으로, 논문 제목은 ‘한국 정부의 사무배분 방식과 실태에 관한 연구’다. 해당논문의 내용은 우리나라의 중앙정부와 자치단체 간 사무배분의 논리와 접근에 관한 것으로 이론적 측면의 사례연구 대상으로 영국과 일본 및 한국을 다루고 있다. 오거돈 후보 박사논문의 2장은 표절된 논문과 완전히 동일 연구진실성검증센터에 따르면, 오거돈 후보의 박사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 내정자는 2014년도 지자체장 선거 당시 연구진실성검증센터에 의해 연세대학교 석사논문 표절 문제가 불거진 적이 있습니다. 이에 김 내정자의 석사논문 표절 문제를 다룬 당시 미디어워치 기사를 재공개합니다. 연구진실성검증센터의 검증 원 자료가 필요하신 분은 center4integrity@gmail.com 로 이메일주시기 바랍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의 석사논문에서 대량의 짜깁기 표절혐의가 발견됐다.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지역 정가에서도 파문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국내 유일 연구부정행위 전문 검증기관인 연구진실성검증센터(센터장 황의원)는 “김부겸 후보가 석사논문 작성 과정에서 다른 연구자들의 문헌에서 총 104개 문장을 ‘복사해서 붙여넣기’ 식으로 표절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실성검증센터는 또 “논문 전체 85페이지 중 절반 이상인 43페이지 가량에서 표절이 발견된 것으로 봤을 때 정상적인 논문으로 보기 힘들며, 단지 ‘학위자격증’ 소지를 위한 대필 논문이었던 것이 아닌가 강하게 의심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연구진실성검증센터에 의해 표절혐의는 물론 대필혐의까지 제기된 김부겸 후보의 논문 제목은
“친일잔재 완전히 청산하고 우리 정치권 환골탈태 해야 진정한 독립을 이룰 수 있다” 친일 잔재 청산을 주장해왔던 새민련 김상곤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정작 본인의 석박사 논문에서는 일본 문헌들을 대거 표절해 서울대학교 학위논문 자격으로 제출했음이 드러나 6.4 지자체 선거를 앞두고 엄청난 파문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5일, 국내 유일 연구부정행위 전문 검증기관인 연구진실성검증센터(센터장 황의원)는 “3월 경, 김상곤 예비후보의 학위논문 표절에 대한 단서를 제보받아 본격 검증에 착수한 결과, 현재까지 석사논문에서 130여 군데, 박사논문에서 80여 군데에 달하는 대규모 표절을 확인했다”면서, “김상곤 예비후보의 학위논문들에는, 국문 표절도 물론 있지만, 일문 표절의 분량이 그야말로 압도적이며 석사논문, 박사논문을 불문하고 동일한 짜깁기 표절 양상이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연구진실성검증센터에 의해 논문 표절 의혹을 받게 된 김상곤 예비후보는 1982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에서 ‘기술변화와 노사관계에 관한 연구 : 한국·일본·미국의 사례를 중심으로’라는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동대학원에서 1992년, ‘사회주의 기업의 자주관리적 노사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