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한민철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임원들에 자만을 경계하고 경쟁력 회복에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삼성전자의 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주가도 고공 행진을 거듭하고 있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지난해 강조한 ‘사즉생’ 각오를 잊지 말라는 주문으로 해석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최근 임원 대상 세미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이 회장의 메시지를 전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장은 해당 메시지를 통해 “숫자가 좀 나아졌다고 자만할 때가 아니다”며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그룹은 지난주부터 삼성전자 등 전 계열사의 부사장 이하 임원 약 2000명을 대상으로 ‘삼성다움 복원을 위한 가치 교육’을 진행 중이다. 이 교육에 참석한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이 담긴 영상을 교육 중 상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영상은 이달 초 이재용 회장이 소집한 삼성 계열사 사장단 만찬 자리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선대회장의 주요 발언과 인공지능(AI) 등 올해 경영 전략 등도 포함됐다고 한다. 특히 지난해 임원 세미나에서 “삼성다운 저력을 잃었다”며 ‘사즉생’의 각오를
인싸잇=한민철 기자 |삼성전자에 대한 증권사 목표치가 20만 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협력사인 미국 테슬라의 인공지능(AI) 사업 확대에 따른 수혜와 올해 170조 원대의 영업이익 달성 전망 등이 주가 상승 전망을 밝히고 있다. 23일 키움증권은 삼성전자를 반도체 업종 내 가장 추천하는 종목 중 하나로 꼽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를 기존 17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올렸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의 주가는 범용 메모리의 가격 급등, HBM4의 가격 전망치 상향 조정, 파운드리 실적 회복 등이 반영되며, 당분간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주가는 여전히 메모리 업체 중 가장 저평가돼있어, 밸류에이션에 대한 고민보다는 실적 및 주가 상승 모멘텀에 집중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분석했다. 키움증권 측은 해당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을 전년보다 290% 상승한 170조 원으로 상향 전망했다. 또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55% 증가한 31조 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27조 6000억 원)를 큰 폭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초 진행한 삼성전자의 디램(DRAM) 공정 전환, 9세대 낸드(NAND) 공정 전환,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