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윤승배 기자 | 국내 증시 급등으로 국내 주요 상장사의 배당금 총액이 1년 만에 15%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이번에도 개인 배당액이 3000억 원을 넘기며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24일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상장사 2651곳 중 지난 20일까지 배당 공시를 완료한 694곳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지난해 배당금 총액은 47조 9909억 원으로 전년(41조 6197억 원) 대비 15.3%(6조 3712억 원) 증가했다. 리더스인덱스 측은 “기업 밸류업 정책 등에 힘입은 주주 환원 강화 기조와 반도체, 조선·방산 등 글로벌 호황 업종의 실적 개선, 업황에 따른 기저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배당을 확대한 기업은 694곳 중 371곳(53.5%)으로 절반을 넘었다. 지난 2024년에는 배당을 실시하지 않았다가 지난해 배당하기 시작한 기업도 65곳(9.4%)에 달했다. 반면 배당을 줄인 기업은 152곳(21.9%)에 그쳤다. 배당금이 조 단위를 넘은 기업은 7곳이었다. 우선 삼성전자가 전년 대비 13.2% 증가한 11조 1079억 원으로, 유일하게 10조 원을 돌파했다. 이어 기아가 2조 6
인싸잇=백소영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심 판결에 항소하기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2시간 30분간 서울고검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서 비공개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는 조은석 특검, 장우성 특별검사보, 김종우 광주지검장·장준호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을 비롯해 특검에 파견됐던 검사 등 10명 정도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퇴직한 특검보들은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날 회의에서 특검팀은 1심 판결문을 분석하고, 항소 여부와 대상, 사실 및 증거 인정 여부, 양형 이유 등을 함께 검토했다고 한다. 이를 토대로 쟁점을 정리한 결과 항소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한다. 법리 오인과 양형 부당 등을 이유로 항소장을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특검팀은 회의에서 1심 재판부가 계엄 선포 결심 시점을 2024년 12월 1일로 판단한 부분을 수긍하기 어렵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항소 기한은 1심 선고 후 7일 이내로 오는 26일까지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지난 19일 오후 3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내란
인싸잇=백소영 기자 | 이란이 23일(현지시간) 미국이 자국에 군사행동에 나설 경우, 공격의 규모와 관계없이 ‘침략 행위’로 간주해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같은 날 브리핑에서 “미국이 이란에 제한적인 작전에 돌입한다면 이란은 협상 테이블을 떠날 것인가”라는 질문에 “두 가지 사안은 근본적으로 양립 불가능하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규모와 관계없이 모든 공격은 침략 행위에 해당하며, 당연히 그에 따른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란과 미국의 핵 협상을 두고는 “합의 가능성과 관련해 주요 내용 중 하나는 미국의 제재 해제가 될 수 있고, 또 다른 하나는 이란이 핵프로그램으로 무기를 개발하지 않도록 보장하는 조치를 하는 것이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바가이 대변인은 미국 측 협상 대표단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특사 스티브 윗코프가 전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왜 그들이 항복하지 않는지 궁금해하고 있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일방적인 압박과 선입견으로 시작하는 협상은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없다”고 경고했다. 전날 이란 대표단을 이끄는
인싸잇=윤승배 기자 | 일본계 투자은행 노무라금융투자가 코스피 목표치를 최대 8000포인트로 제시했다. 코스피가 5000을 넘고 6000포인트 도달을 앞두면서, 국내외 증권투자업계에서는 코스피가 7000포인트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도 잇달고 있다. 신디 박 노무라 연구원은 23일 보고서에서 올해 상반기 코스피 목표치를 기존 전망보다 대폭 상향한 7500~8000포인트로 제시했다. 이는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12.0~13.0배, 주가순자산비율(PBR) 2.1~2.2배를 적용한 결과다. 신디 박 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목표치 상향의 배경으로는 메모리 업종의 이익 확대 그리고 이를 중심으로 한 일반 메모리 및 HBM 슈퍼 사이클, 인공지능(AI) 인프라 체인과 방산 업종의 이익 강세를 들었다. 그는 “메모리 기업들이 2026년 한국 전체 순이익의 64%를 차지하며 성장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며 “기업 지배구조 개혁이 실질적으로 이행할 경우,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로 8000선 돌파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또 올해와 내년 코스피 상장사의 주당순이익(EPS)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129%와 25%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1월(96%, 23%)과 지난해 1
인싸잇=유승진 기자 | 국세청이 ‘사이버 레카’ 등 악질 유튜버에 대한 대대적 세무조사를 예고했다. 이들 사이버 레카들이 과거 영상 조회수와 구독자수 등으로 수입을 올렸다면, 최근에는 영상 제작 및 유포 행위를 멈추는 대신 금전을 받기로 약속하고, 이를 우회적으로 받아 소득과 수익금을 분산하는 등으로 탈세 수법을 취하고 있다. 이에 세무조사 과정에서 당국의 더 철저한 검증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 22일 국세청은 검증되지 않은 정보를 유통하면서 타인의 삶을 망가뜨리거나 시청자를 혼란에 빠뜨리는 유튜버들의 탈세 행위를 막기 위한 세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무조사 대상은 ▲타인에 대한 비방 콘텐츠를 주로 만드는 악성 ‘사이버 레커’ ▲투기와 탈세 심리를 부추기며 시장을 교란하는 부동산·세무분야 유튜버 ▲허위·부적절 콘텐츠를 유포하는 유튜버 등 총 16개 업자다. 이중 국세청이 주목하는 조사 대상은 악성 사이버 레커다. 이들은 타인을 비방 또는 조롱하고 허위정보를 담은 영상 등을 제작 및 유포해 수익을 챙긴다. 필자가 유튜브 업계에 종사한 경험과 최근 업계 관계자들을 통해 취재한 바에 따르면, 국세청이 파악한 대로 이들은 제대로 된 사실 확인이나 근거도
인싸잇=심규진 | 그레타 툰베리(Greta Thunberg)는 정치에 관심이 많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아직도 “환경을 외치는 젊은 활동가” 정도로만 알려져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국제 정치와 사회운동의 흐름 속에서 그녀는 단순한 활동가를 넘어, 지난 10년간 가장 강력한 글로벌 상징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지난 2018년, 스웨덴 의회 앞에서 홀로 시작한 ‘학교 파업’은 몇 달 만에 전 세계 청년 시위로 확산됐고, 그녀는 UN 연단에서 세계 정상들을 향해 “How dare you”라고 외치며 국제 뉴스의 중심에 섰다. TIME지 올해의 인물 선정, 세계 각국 수백만 명이 참여한 기후 시위, 각국 정부의 정책 의제 변화까지. 그녀는 권력도 조직도 없이 글로벌 담론을 움직인 인물이었다. 흥미로운 점은 그녀가 거대한 조직을 만든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중앙집권적 지도부도, 정치적 권력도 없었다. 그럼에도 그녀는 하나의 세대 감정을 대표하는 얼굴이 되었고, 그녀를 중심으로 형성된 운동은 독립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 점에서 그레타는 단순한 환경운동가가 아니라, 21세기형 상징 리더십의 대표적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이 지점에서 전혀 다른 영역에 있는 또 하나의
겨울엽서 80 주광일 고통뿐인 절망의 날들이 이어지던 겨울이 떠나려하자, 어디서부터인가 새봄이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모처럼 겨울 햇살이 포근했던 주말 오후, 광화문 광장에 모인 수많은 자유 시민들은 저마다의 깃발을 흔들면서 절망의 언어를 단 한마디도 내뱉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눈망울은 오히려 투지에 넘쳐 밝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모습을 보고 안도한 노시인 한 분, 지팡이를 짚고 그들 사이를 힘들게 걸어가며, 마음속으로 “자유 대한민국 만세”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2026.2.21. □ 주광일 1943년 인천광역시에서 태어나 경기고등학교와 1965년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65년 제5회 사법시험 합격했다. 1979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6년에는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로스쿨을 수료했다. 검사로 있으면서 면도날이라고 불릴 만큼 일처리가 매섭고 깔끔하며 잔일까지도 직접 챙겨 부하검사들이 부담스러워했다. 10.26 사건 직후 합동수사본부에 파견돼 김재규 수사를 맡았으나 "개혁의지가 없다"는 이유로 원대복귀되기도 했다. 인천지방검찰청 검사장으로 있을 때 자신이 직접 언론 브리핑을 했던 인천 북구청 세금 횡령 사건, 인
인싸잇=유승진 기자 | 한국을 국빈 방문 중인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HD현대 정기선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와 만나 브라질을 중심으로 한 중남미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용 회장을 비롯한 4대기업 총수들은 이날 한국경제인협회와 브라질 수출투자진흥청(ApexBrasil)의 공동 주최로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브라질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 행사에는 기조연설을 맡은 룰라 대통령도 등장했다. 이들 총수들은 룰라 대통령의 기조연설이 예정된 시간보다 1시간 전, 브라질 수출투자진흥청 측 초청으로 룰라 대통령과 비공개 차담회를 가졌다고 한다. 이 자리에서 룰라 대통령은 국내 기업들의 브라질에 대한 투자 확대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기조연설에서도 브라질 내 한국 대기업 유치를 희망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차담회에 초청된 삼성전자와 현대차그룹, LG, HD현대는 모두 브라질 현지에 생산기지를 보유하고 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상파울루와 마나우스에 스마트폰과 생활가전 생산법인을 두고 있다. 또 브라질 현지 법인과 중남미 권역본부를 운영 중인 현대차그룹은
인싸잇=윤승배 기자 | 내달 전국 아파트에 9597가구의 입주가 예정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0% 이상 줄어든 규모로, 이처럼 아파트 입주 물량이 감소하면서 이사 철 주택 공급 비상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23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올해 3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전년 동월(2만 7251가구) 대비 약 65% 그리고 전월(1만 5663가구) 대비 39% 감소한 수준으로, 올해 들어 월별 입주 물량 중 가장 적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5513가구, 지방 4084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수도권은 전월(7024가구) 대비 22% 감소했고, 특히 지방은 전월 8639가구에서 약 53% 줄어들며 전국적으로 공급 조정 국면에 들어선 모양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중소 규모 단지 입주가 진행된다. 서울과 경기는 전월과 유사한 수준의 물량 공급이 예상되지만, 인천 지역 입주 물량의 공백이 영향을 끼치면서 수도권 전체 물량의 감소를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전체 입주 물량은 줄었지만, 서울과 경기의 일부 지역에서는 실거주자들이 선호하는 단지를 중심으로 입주를 시작해 지역별 수요를 일부 해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싸잇=유승진 기자 |5대 시중은행의 다주택자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최근 3년 사이 2.3배로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에서 2주택 이상을 보유한 개인 다주택자들이 빌린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약 36조 4686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들 개인 다주택자들의 주담대 잔액은 전체 주담대에서 차지하는 규모는 약 6%로, 지난 2023년 1월 말 15조 8565억 원보다 약 130% 늘어났다. 같은 기간 5대 은행 전체 주담대 잔액이 513조 원대에서 610조 원대로 20%가량 늘어난 것에 비해 증가 폭이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다주택자 주담대 잔액은 지난 2023년 초 정부가 다주택자 대출 규제를 대폭 완화하면서 증가하기 시작했다. 2022년 말 15조 4202억 원에서 2023년 말 26조 688억 원, 2024년 말 38조 4028억 원으로 연간 10조 원 넘게 뛰었다. 이후 가계부채 관리 등을 위해 은행들이 다주택자 대출 한도를 조이면서 지난해 상반기 말에는 39조 867억 원으로 소폭 늘어났다. 그러다가 지난해 6·27 부동산 대책을 기점으로 다시 주담대 잔액이 감소세로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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