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미국의 이란 공습에 따라 전 세계 경제가 혼란에 빠진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손녀 카이 트럼프의 사치스러운 일상을 담은 유튜브 영상에 미국 내에서 비난이 일고 있다. 9일(현지시간) 카이 트럼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로스앤젤레스의 고급 유기농 마켓인 ‘에러헌’(Erewhon)에 처음 방문해 쇼핑하는 브이로그 영상을 게재했다. 약 19분에 달하는 해당 영상은 약 23시간 만에 17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영상의 댓글에는 긍정보다 비난 글이 쇄도하고 있다. 카이 트럼프는 영상 제목부터 ‘나는 에러헌에 나의 비밀 경호원을 데리고 왔다(I Brought My Secret Service to Erewhon)’고 기재했고, 실제로 비밀 경호원이 동행하며 그의 영상 촬영을 도운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영상에서 그는 에레헌에서 판매 중인 스웨트 셔츠 가격이 165달러(한화 약 24만 원)라는 것 보고 “나 곧 파산할 것 같다(about to go bankrupt)”고 농담조로 말했다. 지난해 카이 트럼프의 이름을 딴 의류 브랜드에서 판매한 스웨트셔츠의 한 장 가격이 130달러인 것을 겨냥해, 에레헌의 제품이 단지 35달러가 더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시·도지사 후보자 공천 모집 결과, 대구·경북(TK) 지역에 후보자가 집중됐다. 수도권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는 출마가 유력하던 인사가 공천을 신청하지 않거나 아예 후보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후보 공백 발생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이정현 위원장)가 지난 5일부터 8일 오후 6시까지 오는 6·3 지방선거의 광역단체장 공천 신청 접수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장 후보에 총 3명 그리고 대구·경북 지역에 총 129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서울시에는 윤희숙 전 의원과 이상규 서울 성북을 당협위원장, 이승현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등 원외 인사만이 공천을 신청했다. 5선 도전이 유력했던 오세훈 현 서울시장은 이날 당 지도부에 노선 변화를 재차 요구하며 공천을 신청하지 않았다. 또 경쟁자로 거론되던 나경원 의원과 신동욱 의원, 안철수 의원도 이날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경기도에는 양향자 최고위원과 함진규 전 의원(도로공사 사장)이 공천을 신청했다. 이미 유승민 전 의원, 김은혜 의원은 불출마 의사를 밝혔고, 출마설이 나오던 원유철·심재철 전 의원도 결국 불출마를 결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2026년 3월의 첫째 주 국내 금융업계는 하나은행의 한화오션과 ‘K-조선 초격차 경쟁력 확보’ 업무협약 체결을 통한 국내 조선업의 상생형 금융 지원 체계 구축 이슈가 화제가 됐다. KB국민은행은 ‘금융소비자보호법 제정’에 기여한 연태훈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BNK금융그룹은 미국의 이란 공습의 여파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기업에 대한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하나은행, 한화오션과 ‘K-조선 초격차 경쟁력 확보’ 맞손 하나은행은 지난 5일 한화오션과 ‘K-조선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향후 생산적 부문으로의 자금 공급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자금지원 및 투자·펀드 조성, 국내·외 제조시설 투자 및 수출 관련 여신지원, 협력사 대상 직·간접적 자금지원, 협력사 맞춤형 금융컨설팅 공동 추진 등 전방위적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조선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과 함께 협력사까지도 아우르는 상생형 금융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조선 산업 생태계 전반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일명 ‘내란 특검법’이 헌법에 위배된다며 헌법재판소에 헌법소헌 심판을 청구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전날 내란 특검법의 일부 조항의 위헌 여부를 가려달라며 이같이 청구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내란 특검법의 제2조 제1항(특검의 수사 대상)과 제3조(특검의 임명 절차), 제11조 제4항·제5항·제7항(내란 재판 중계) 등을 문제 삼았다. 특검의 수사 대상 관련 조항에 관해 문언이 포괄적이고 추상적이어서 어떤 행위가 수사 대상인지 예측하기 어렵고 특검이 자의적으로 수사 범위를 확장할 위험이 있어 명확성의 원칙을 위반했다는 지적이다. 또 이미 수사 또는 기소가 이뤄진 사건들을 수사 대상에 포함한 건 명백히 평등 원칙을 위반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특히 국민의힘을 사실상 배제한 채 의석수가 많은 정당이 일방적으로 후보자를 추천하도록 한 특검의 임명 절차 관련 조항에 대해서도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보장하기 어렵다며 적법절차 원칙에 위반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재판 중계 의무화 조항에 대해서는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침해당했다고 강조했다.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실시간으로 중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지난달 LG가(家) 상속재산을 둘러싼 1심 재판에서 승소했다. 이 사건 재판 과정에서 일부 언론매체는 구 회장이 상속 과정에서 차명 지분도 물려받아 현재 유지 중이며, 이는 법적으로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걸 구 회장도 인지하고 있었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하지만 법원의 판단은 이와 달랐다. 특히 구 회장이 이번 사건에서 승소하고 차명 지분 의혹을 해소하는데 ‘생부’의 과거 진술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12일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1부(부장판사 구광현)는 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미망인인 김영식 여사와 두 딸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구연수 씨가 구광모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상속회복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김영식 여사 측은 1심 판결에 불복해 지난 4일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하면서, LG가의 상속재산을 둘러싼 법적 분쟁은 현재 진행형이다. 수년째 이어진 이 사건 재판 과정에서 일부 언론매체는 구 회장 등 LG 오너일가의 ‘차명 지분’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들은 강유식 전 LG그룹 부회장에 대한 증인신문 때 법정에 현출된 LG 내부 지배구조를 설명하는 녹취록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일본 법원이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옛 통일교·현 가정연합) 해산 명령 결정을 유지했다. 4일 복수의 일본 언론에 따르면, 도쿄고등재판소(고등법원)의 미키 모토코(三木素子) 재판장(판사)은 이날 가정연합의 해산 명령에 대한 즉시 항고 청구를 기각했다. 이날 미키 모토코 재판장은 “실효성 있는 재발 방지 수단은 해산 명령 외에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쟁점이 되고 있는 교단의 헌금 권유가 민법상 불법 행위에 속하는 ‘현저히 공공의 복지를 해치는 것으로 분명히 인정되는 행위’로, 해산 명령 요건을 만족한다고 본 것이다. 이에 교단의 자발적인 재발 방지책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헌법이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 침해 등을 호소한 가정연합 측의 즉각 항고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옛 통일교 시절부터 회장 및 간부들이 신자들에 불법적으로 헌금을 권유해도 상관없다고 미필적으로 용인했다고 봤다. 지난 1973년부터 약 40년 동안 민사소송과 조정 등을 확정된 피해 규모만 하더라도, 506명에 총 74억 엔에 달한다고 판단했다. 특히 옛 통일교 측이 재발 방지책으로 내놓은 지난 2009년의 컴플라이언스 선언 이후에도 헌금 관련 피해가 계속돼 다수에 재산상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원달러 환율이 1500원 선을 뚫으며 금융시장 불안을 가속화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국내 달러 유동성이 풍부하다는 점을 들어 과거 위기 때와는 다르다고 보고 있지만, 현재 중동 내 전쟁 위기 고조에 따른 불확실성 증가로 당분간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할 예정이다. 4일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5분경 원달러 환율은 ‘심리적 지지선’인 1500원 선을 돌파했다. 이는 리만브라더스 사태 발(發) 글로벌 금융 위기가 있었던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7년 만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약 12.9원 급등한 1479원에 개장해, 오전 10시 20분 현재 1480.10원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의 이란 공습에 따른 중동 내 전쟁 위기 고조로,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되고 달러 가치가 급등하면서 원달러 환율 역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오전 99.20가지 올랐다. 종가 기준 지난 1월 20일 이후 최고치다. 달러인덱스가 100에 가까워질수록 달러의 가치가 높다는 걸 의미한다. 지난 1월 21일 이재명 대통령이 “관련 책임 당국에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2026년 2월 마지막 주 금융 업계는 KB금융의 KB증권에 대한 7000억 원 규모의 운영자금 조달을 위한 유상증자 결정 그리고 하나은행의 무역보험공사와의 3년간 5조 규모 생산적 금융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 이슈 등이 화제가 됐다. KB금융, KB증권에 7000억 운영자금 조달 위한 유증 실시 KB금융이 자회사 KB증권의 약 7000억 원의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지난 25일 KB금융은 유상증자 방식으로 신주(보통주) 3333만 3333주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1주당 액면가는 5000원, 확정발행가는 2만 1000원이다. 자금 조달 규모는 6999억 9999만 3000원이다. 이번 증자 전 발행주식 총수는 2억 9862만 424주였다. KB증권은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자본시장 환경과 금융투자업 내 경쟁 심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장지배력과 경쟁력 제고를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고 유상증자 이유를 설명했다. KB증권은 이를 통해 자본 효율성이 높은 영역을 중심으로 자본을 전략적으로 배분하고, 실질적인 자기자본이익률(ROE) 등을 개선해 수익성과 건전성을 균형 있게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애써 취재해서 기사 써놓으면 뭐 합니까. 그놈의 ‘데스크’가 기사와 제목을 엉망으로 바꿔놓는데. 주말에 일해도 좋고, 늦게까지 술 마셔도 좋고, 선배에게 혼나도 좋은데, 내 기사 망쳐놓는 데스크는 정말 참을 수 없습니다.” 한 유명 일간지에 다니는 후배 기자가 최근 필자에게 털어놓은 하소연이다. 후배는 이 일간지에서 벌써 5년간 기자 생활을 해왔다. 그런데 불과 1년 전 바뀐 국장 때문에 이직이나 아예 기자를 그만두고 싶다며 한숨 짓는다. 취재한 내용을 기사로 써서 국장에게 넘기면, 기사 내용을 사실과 다르거나 맥락에 맞지 않도록 수정한다고 한다. 또 제목도 처음에 자신이 의도한 바와는 전혀 다르게 바뀌어 최종 등록된다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이 후배는 국장이 제목을 지나치게 길게 단다는 것에 불만을 제기했다. 실제로 필자가 해당 일간지의 홈페이지를 찾아 각 기사의 제목을 봤을 때, 마치 B급 연예·스포츠 매체에서나 볼 법할 정도로 지나치게 길고, 그래서 핵심 파악도 어려운 수준이었다. 만약 필자가 후배의 입장이었더라도 매일 국장을 향해 다른 기자들과 나쁘게 뒷담화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경제 전문 인터넷매체 소속인 후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의 피의자를 경찰로부터 넘겨받은 검찰이 그의 신상공개를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이번 사건의 피의자 김 아무개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논의 중이다. 앞서 경찰은 김 씨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고 범행 수법의 잔인성 등이 중대범죄신상공개 조건을 충족하기 모호하다고 판단해 신상공개를 진행하지 않은 채 검찰로 송치했다. 하지만 검찰은 피해자 유족이 김 씨에 대한 신상공개를 강하게 요청하고 있고, 혐의를 입증할 만한 증거가 어느 정도 확보된 만큼, 이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의 두 번째 피해자인 A씨 유족의 법률대리인 남언호 변호사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사건에 대해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이 씨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를 촉구했다. 남 변호사는 “피의자의 범행은 폐쇄회로(CC)TV, 자백, 포렌식 자료, 챗GPT 검색 기록 등 압도적인 증거로 소명돼 있고 추후 발생 가능성도 여전히 현존한다”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