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6·3지방선거가 8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여당은 막강한 국회 권력과 이재명 정부의 높은 지지율을 등에 업고, 일부에서는 벌써부터 이번 지방선거의 승리를 장담하고 있다. 반면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계파 갈등과 여기에서 비롯된 당 지도부 흔들기가 도를 넘으며, 우려가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특히 지방선거의 성공을 좌우하는 서울시장의 후보 선정을 둘러싸고도 잡음이 일고 있다. 유력 후보 중 한 명인 오세훈 현 서울시장이 당 지도부의 노선 변화를 거듭 요구하면서, 당이 정한 기일까지 공천을 신청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사퇴를 선언하는가 하면, 지도부 내에서도 오 시장의 이러한 행보가 당내 신속한 후보 선정은 물론 공정한 공천에도 문제를 일으킨다며 불편한 심기를 내비치고 있다. 무엇보다 오 시장 관련 이슈가 언론의 이목을 집중시키면서,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당내 다른 후보들에게도 적지 않은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상규 국민의힘 성북을 당협위원장도 그 한가운데 서 있다. 지난 9일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하며 예비 후보 공천 접수까지를 마친 이 위원장은 사업가이자, 학자, 교육자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며 당내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2026년 3월의 둘째 주 금융업계는 미국의 이란 공습 여파가 아랍에미리트까지 퍼지면서 두바이국제금융센터 인근에 입점한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등 국내 금융사의 피해 우려가 큰 이슈가 됐다. 하나금융그룹은 ISS와 글래스 루이스 등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가 오는 24일 예정된 주주총회 안건에 대해 찬성을 권고하면서, 높은 찬성률의 안건 통과의 기대감이 커졌다. IBK기업은행은 글로벌 금융 전문지가 주관하는 어워드에서 5개 상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고, KB국민은행은 첨단전략산업 인프라 투자를 위한 1조 규모의 대형 펀드 조성에 나서기로 했다. 신한·우리은행 입주한 두바이 인근 금융지구, 전쟁 소용돌이에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등 국내 금융사들이 입주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국제금융센터(DIFC)가 이란 사태의 피해를 입었다. AP·AF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현지시각) 이란 측이 DIFC에 드론 또는 발사체로 추정되는 무기로 공격을 시도했고, UAE가 이를 요격하는 과정에서 건물 일부가 손상된 것으로 전해졌다. DIFC 인근에는 우리은행과 신한은행 등 국내 금융사들의 두바이 지점이 밀집해 있다. 이날 피격된 빌딩에는 국내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12·3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 당시 서부지법 사태를 교사했다며 재판에 넘겨진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43개 발언’이 이 사건 재판 과정에서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검찰은 전 목사의 유튜브 방송과 집회 등에서 발언을 서부지법 사태 교사 혐의의 근거로 보고 있다. 이에 전 목사 측은 오히려 발언 어디에서도 “서부지법 사태를 일으키라”는 취지의 명시적 지시와 부추김, 적어도 이를 유추할 만한 부분을 찾아볼 수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부장판사 박지원) 심리로 열린 전광훈 목사에 대한 특수건조물침입교사·특수공무집행방해교사 등 혐의의 1심 공판이 열렸다. 이날 검찰은 전 목사에 대한 공소사실을 밝히며, 지난 2025년 1월 19일 발생한 서부지법 사태를 그가 부추겼다며 당시 발언을 설명했다. 검찰은 2025년 1월 18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반대 집회에서 “이제 국민저항권이 완성됐다” “내가 지금 광화문의 총사령관이다. 지금부터 내 말 안 들으면 총살이다” “서부지방법원 주소를 띄워달라. 우리는 빨리 그쪽으로 이동해야 한다” 등 전 목사의 발언을 들어 그가 서부지법 사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박병무, 이하 엔씨(NC))가 3대 핵심 성장 전략을 추진, 오는 2030년 매출 5조 원 시대 개척을 향해 나아간다. 엔씨(NC)는 12일 경기도 성남시 엔씨소프트 판교R&D 센터에서 열린 ‘2026 엔씨 경영전략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박병무 공동대표는 올해 성장 전략과 중장기 사업 방향을, 아넬 체만(Anel Ceman) 센터장은 신성장 동력인 모바일 캐주얼 사업 전략과 실행 방안을 발표했다. ‘레거시 IP 확장·신규 IP 발굴·모바일 캐주얼 사업’로 성장 전략 본격화 먼저 박병무 공동대표는 “지난 2년은 미래 성장을 위해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며 향후 회사의 성장을 이끌 3대 핵심 전략으로 ▲레거시(Legacy) IP 고도화 ▲신규 IP 확보 ▲모바일 캐주얼 사업을 제시했다. 엔씨(NC)는 리니지, 아이온, 길드워2, 블레이드 & 소울 등 Legacy IP의 핵심 가치를 꾸준히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운영 체계의 고도화, 서비스 지역 확장, 스핀오프 신작 게임 개발 등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또 신규 IP 발굴을 목표로 자체 개발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이 자신과 농협 간부들에 대한 횡령 및 금품수수 등 의혹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 사과하면서도, 회장직 사퇴 요구는 일축했다. 강 회장은 1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업무보고에 출석해 “지금의 위기를 환골탈태의 계기로 삼아 농협을 근본부터 다시 세우겠다”며 “조직의 대표인 회장으로서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 뼈를 깎는 쇄신으로 국민의 신뢰를 반드시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외부 전문가 중심의 농협개혁위원회를 통해 관행처럼 이어져 온 조직 운영 전반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혁신하겠다”며 “당정협의회에서 논의된 농협 개혁 추진 방안도 국회와 정부와 긴밀히 소통해 발전 방향을 새롭게 정립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전종덕 진보당 의원은 강 회장에게 “전날 농민신문사 임추위(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유찬형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을 차기 사장으로 추대했다. 유 전 부회장은 강 회장이 뇌물 1억 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한 당사자를 만나 회유를 시도한 (강 회장의) 최측근”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의 농협 특별 감사 결과가 나온 지 하루 만에 이런 인사를 내는 게 정상인가”라며 “분골쇄신의 자세로 개혁한다면 강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국민의힘이 이른바 ‘윤어게인 반대’를 결의한 다음날, 장동혁 당 대표가 윤석열 정부의 노동 정책이 부족했다고 비판했다. 장동혁 대표는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에서 열린 한국노총 창립 8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지난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 추진 과정에서 노동자 여러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날 장 대표는 “저는 올해 초 당의 변화를 약속하면서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첫 번째 비전으로 제시했다”며 “한국노총 출신의 김위상 의원을 당노동위원장으로 모셨고,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김해광 상임부위원장을 당대표노동특보로 모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중앙당 사무처에 노동국을 신설한 행보를 두고 “당의 반성을 담은 것”이라며 “당이 노동자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챙겨듣고 한국노총과 함께 노동의 새 길을 열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실상 지난 정부의 노동 정책 추진 방식이 부족했다는 것을 인정하고 이를 반성한다는 입장이다. 전날 장 대표를 포함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의원총회 직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정치적 복귀를 요구하는 일체의 주장에 명확히 반대한다”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당 차원에서 윤 전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미국의 이란 공습에 따라 전 세계 경제가 혼란에 빠진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손녀 카이 트럼프의 사치스러운 일상을 담은 유튜브 영상에 미국 내에서 비난이 일고 있다. 9일(현지시간) 카이 트럼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로스앤젤레스의 고급 유기농 마켓인 ‘에러헌’(Erewhon)에 처음 방문해 쇼핑하는 브이로그 영상을 게재했다. 약 19분에 달하는 해당 영상은 약 23시간 만에 17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영상의 댓글에는 긍정보다 비난 글이 쇄도하고 있다. 카이 트럼프는 영상 제목부터 ‘나는 에러헌에 나의 비밀 경호원을 데리고 왔다(I Brought My Secret Service to Erewhon)’고 기재했고, 실제로 비밀 경호원이 동행하며 그의 영상 촬영을 도운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영상에서 그는 에레헌에서 판매 중인 스웨트 셔츠 가격이 165달러(한화 약 24만 원)라는 것 보고 “나 곧 파산할 것 같다(about to go bankrupt)”고 농담조로 말했다. 지난해 카이 트럼프의 이름을 딴 의류 브랜드에서 판매한 스웨트셔츠의 한 장 가격이 130달러인 것을 겨냥해, 에레헌의 제품이 단지 35달러가 더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시·도지사 후보자 공천 모집 결과, 대구·경북(TK) 지역에 후보자가 집중됐다. 수도권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는 출마가 유력하던 인사가 공천을 신청하지 않거나 아예 후보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후보 공백 발생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이정현 위원장)가 지난 5일부터 8일 오후 6시까지 오는 6·3 지방선거의 광역단체장 공천 신청 접수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장 후보에 총 3명 그리고 대구·경북 지역에 총 129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서울시에는 윤희숙 전 의원과 이상규 서울 성북을 당협위원장, 이승현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등 원외 인사만이 공천을 신청했다. 5선 도전이 유력했던 오세훈 현 서울시장은 이날 당 지도부에 노선 변화를 재차 요구하며 공천을 신청하지 않았다. 또 경쟁자로 거론되던 나경원 의원과 신동욱 의원, 안철수 의원도 이날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경기도에는 양향자 최고위원과 함진규 전 의원(도로공사 사장)이 공천을 신청했다. 이미 유승민 전 의원, 김은혜 의원은 불출마 의사를 밝혔고, 출마설이 나오던 원유철·심재철 전 의원도 결국 불출마를 결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2026년 3월의 첫째 주 국내 금융업계는 하나은행의 한화오션과 ‘K-조선 초격차 경쟁력 확보’ 업무협약 체결을 통한 국내 조선업의 상생형 금융 지원 체계 구축 이슈가 화제가 됐다. KB국민은행은 ‘금융소비자보호법 제정’에 기여한 연태훈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BNK금융그룹은 미국의 이란 공습의 여파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기업에 대한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하나은행, 한화오션과 ‘K-조선 초격차 경쟁력 확보’ 맞손 하나은행은 지난 5일 한화오션과 ‘K-조선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향후 생산적 부문으로의 자금 공급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자금지원 및 투자·펀드 조성, 국내·외 제조시설 투자 및 수출 관련 여신지원, 협력사 대상 직·간접적 자금지원, 협력사 맞춤형 금융컨설팅 공동 추진 등 전방위적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조선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과 함께 협력사까지도 아우르는 상생형 금융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조선 산업 생태계 전반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
인싸잇=한민철 편집국장 |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일명 ‘내란 특검법’이 헌법에 위배된다며 헌법재판소에 헌법소헌 심판을 청구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전날 내란 특검법의 일부 조항의 위헌 여부를 가려달라며 이같이 청구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내란 특검법의 제2조 제1항(특검의 수사 대상)과 제3조(특검의 임명 절차), 제11조 제4항·제5항·제7항(내란 재판 중계) 등을 문제 삼았다. 특검의 수사 대상 관련 조항에 관해 문언이 포괄적이고 추상적이어서 어떤 행위가 수사 대상인지 예측하기 어렵고 특검이 자의적으로 수사 범위를 확장할 위험이 있어 명확성의 원칙을 위반했다는 지적이다. 또 이미 수사 또는 기소가 이뤄진 사건들을 수사 대상에 포함한 건 명백히 평등 원칙을 위반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특히 국민의힘을 사실상 배제한 채 의석수가 많은 정당이 일방적으로 후보자를 추천하도록 한 특검의 임명 절차 관련 조항에 대해서도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보장하기 어렵다며 적법절차 원칙에 위반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재판 중계 의무화 조항에 대해서는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침해당했다고 강조했다.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실시간으로 중
1
2
3
4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