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이 라마에 대화 제의…서방에 화해 제스처 대형 열차사고도 하루만에 복구.수습 완료 (베이징=연합뉴스) 조성대 특파원 = 최근 들어 중국에서는 예전에는 상상하기 어려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중국은 소수민족의 분리·독립 운동과 시위 사태에 대해 한치도 물러서지 않고 강경 일변도의 진압 방침을 고수해왔으나 지난 3월14일 티베트(시짱.西藏)자치구 수도 라싸(拉薩)에서 벌어진 '폭동'의 배후조종자로 지목해온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측과의 대화를 지난 25일 제의했다. 또 베이징과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를 잇는 철도 노선은 대형 열차 충돌 사고가 발생한지 하루도 채 되지 않은 29일 오전 운행을 재개했다. 이 철도노선상의 산둥(山東)성 쯔보(淄博)시에서 최소한 70명의 사망자를 낸 대형 열차 충돌 사고가 난지 20여시간만이었다. 복구와 사고 수습에서 세계 신기록감이다. 베이징에선 보안이 대폭 강화하면서 외국인에 대한 입국사증(비자) 발급이 제한돼 여기저기서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런 일들은 30일로 D-100일을 맞은 베이징올림픽을 생각하면 곧바로 궁금증이 풀린다. 서방
정형근 `선별 복당', 김학원 `공식 논의' 요구 강 대표 "국민 뜻 어긋나" 기존 입장 고수 (서울=연합뉴스) 김종우 기자 = 30일 열린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에서 `뜨거운 감자'인 친박(親朴) 인사들의 복당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박근혜 전 대표가 전날 친박 인사들의 복당 여부를 최고위원회에서 공식 결정할 것을 요구한 데 대해 정형근.김학원 최고위원이 비공개 회의에 앞서 복당 문제를 본격 거론하면서 불을 지핀 것. 정 최고위원은 복당 문제와 관련, "정치권 지형이 뒤바뀔 수 있는 사안으로 최고 관심사로 떠올랐다"면서 "박 전 대표가 어제 최고위에서 공식 결론을 내려달라고 했다. 이 문제를 더 이상 회피하거나 미룰 문제가 아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친박 인사들의 탈당은 잘못된 공천으로 인해 발생한 일"이라며 "친박연대든 무소속이든 잘못된 공천으로 인한 분들은 선별 복당을 허용해야 한다. 억울하게 공천에서 탈락한 인사들에 한해서 복당을 허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천에서 떨어졌던 정 최고위원은 한나라당 공천 잘못의 책임을 이재오 전 최고위원과 이방호 전 사무총장에게 떠넘기며 두 사람을 강한 어조로 비난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한나라당 정형근 최고위원은 30일 두 차례의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도출된 6.15선언과 10.4선언의 기본정신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남북기본합의서 정신을 바탕으로 6.15, 10.4선언의 정신 존중이 필요하다"면서 "이명박 정부가 6.15, 10.4선언 계승에 분명한 입장을 밝힌 데 대해 북한이 최근 격렬히 비난했다. 그 까닭은 6.15, 10.4선언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김정일을 인정하지 않고 대화도 안하겠다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6.15, 10.4선언은 내용에서 받아들일 수 없는 게 많지만 그 정신은 존중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현실을 바탕으로 상호존중의 정신 아래 실천가능한 이행방안을 기대한다는 김하중 통일부장관의 입장 표명은 남북관계 경색을 해소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북측도 남측 정권교체에 따라 (남측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남북관계 경색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섣부른 대북정책 결정은 더욱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이명박 정부가 출범했으므로, 지금은 대북정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 국내 주식시장이 전날 미국 뉴욕증시의 혼조와 외국인의 매도 등으로 사흘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4.06포인트(0.22%) 내린 1,807.45를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77포인트(0.15%) 내린 1,808.74로 출발한 뒤 5거래일 만에 매도로 돌아선 외국인과 방어에 나선 개인의 치열한 공방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사흘째 혼조세를 이어갔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1억원과 3억원어치의 매도 우위를, 개인은 306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201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1.42%)와 통신(1.50%), 운수창고(0.47%), 기계(0.11%), 보험(0.50%) 등은 오르고 철강금속(-0.73%), 전기전자(-0.15%), 의료정밀(-0.72%), 운수장비(-1.12%), 건설(-1.38%), 금융(-0.51%), 증권(-0.72%) 등은
(서울=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 이윤호 지식경제부장관은 30일 "무역 1조달러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현재 진행중인 유럽연합(EU), 인도, 캐나다, 멕시코 등과의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일본, 중국과의 FTA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무역협회 회장단 및 업계 대표 300여명이 참석한 제24회 한국무역협회 최고경영자 조찬회에서 '지식ㆍ혁신 주도형 산업강국으로의 전환'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무역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중소기업 현장밀착지원을 강화하고 전시회 육성, 전자무역서비스 고도화, 무역전문인력 양성 등 무역인프라를 확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장관은 투자활성화를 위해 "M&A 및 기업경쟁제도, 노동시장 등에 관한 제도 선진화 방안을 마련하고 지식경제 소관규제 290개를 최우선으로 정비함으로서 규제를 혁파하는 동시에 투자프로젝트별 맞춤형 인센티브를 제공해 2012년까지 200억달러 투자 유치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외국인 투자유치는 세계각국이 한 나라를 보는 성적
(서울=연합뉴스) 성기홍 이승우 기자 = 한나라당은 30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탈당 친박 당선자들의 복당 여부를 논의했지만, 공식 안건으로 상정해 의결 절차를 밟지 않고 "시간을 갖고 두고 보자"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조윤선 대변인이 전했다. 당 최고위의 이 같은 결정은 최고의결기구인 최고위에서 복당 여부에 대한 입장을 매듭지어달라는 박 전 대표의 요청에 대해 가부간 결론을 내지 않고 논의를 유보한 것으로 풀이된다. 강재섭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본인의 소임은 18대 국회에서 원구성을 잘 마무리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제까지 말했듯이 국민들이 만들어준 판세를 재조정하는 것은 국민의 뜻에 어긋나는 게 아니냐"고 복당 불가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형근 김학원 최고위원은 "당 화합과 국민 지지를 회복하는 차원에서 복당 문제를 최고위에서 논의해야 한다", "친박 탈당 인사에 대한 복당을 무조건 허용, 반대로 해서는 안되며 선별 복당을 허용해야 한다"며 최고위 논의를 촉구했다. (계속)
(서울=연합뉴스) 고형규 기자 = 삼성은 30일 오전 태평로 본관에서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회로 사장단회의를 열어 최근 비즈니스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20여명의 각 계열사 사장단과 이학수 부회장 등 전략기획실 핵심 인력 등 모두 25명 가량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정구현 삼성경제연구소장의 '위안화 급절상의 원인과 전망', 최지성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사장의 '통신기기의 미래 발전방향' 발제를 듣고 토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 참석했던 삼성 관계자는 "이미 밝힌대로 6월 말까지는 오늘과 같은 기존 사장단회의가 가동되고, 7월부터 새로운 사장단협의회(회의)가 열리게 된다"면서 "오늘 회의에서는 쇄신안 등과 관련해 특별히 주목할만한 논의는 없었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은 이르면 5월15일께, 늦어도 30일까지 사장단인사를 하되 경영안정을 위한 최소화 원칙에 따라 1-2명 선으로 소폭 인사한다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했다. 임원급에 대해서는 예년과 같이 400명 안팎의 승진 인사 등을 단행할 계획이다. uni@yna.co.kr (끝)
靑.정부.안상수 vs 이한구..정책주도권 대립구도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둘러싼 당정간 갈등이 정면충돌 양상으로 확산되는 형국이다. 단순히 당과 정부간의 불협화음을 넘어 여당인 한나라당 내에서조차 파열음이 터져나오고 있다. 여당의 `정책 컨트롤타워'인 이한구 정책위의장이 정부의 추경 편성 방침에 대해 "내가 있는 동안엔 안 된다"며 원천 봉쇄하자 정부 측에선 "18대 국회서 하겠다"고 맞받았다. 이 정책위의장의 임기가 끝나자마자 추경안을 통과시키겠다는 의지를 노골적으로 내비친 것이다. 정부는 이 같은 입장이 청와대와 조율된 것이라고도 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뜻이 반영됐다는 주장이다. 이 정도 수위의 대응이라면 정부와 청와대에서 이 정책위의장을 `눈엣 가시'로 여긴다고 봐도 무리가 없다는 게 여권 내부의 공통된 해석이다. 반대로 이 정책위의장의 입장에선 불쾌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정부와 청와대가 공개적으로 자신을 `걸림돌'로 취급한 셈이기 때문이다. 이 정책위의장은 30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정부측이 추경안의 18대 국회 통과를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 "내가 듣기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한나라당은 30일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비준동의안의 17대 국회 임기내 처리를 야당에 거듭 호소했다. 국가의 이익이 걸려있는 만큼 반드시 17대 임기내 처리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표결처리라도 협조해 달라"고 부탁했다. 강재섭 대표는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국회 농해수위에서 (쇠고기) 청문회를 7일 개최키로 했다. 한나라당으로서는 큰 양보를 했다"면서 "국회가 본격적으로 FTA 안건도 다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 지도부는 17대 국회에서 처리해야 한다는 민주당내 책임있는 의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면서 "오늘로 17대 국회 임기가 한 달 남았다. 야당은 17대 국회 대표안건인 FTA 비준동의안을 반드시 처리하도록 노력할 것을 다시 촉구한다"고 말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우리가 걱정하는 것은 쇠고기 청문회가 한미 FTA 비준동의안을 반대하기 위한 정략적 공세가 있지 않나 하는 의구심"이라면서 "청문회가 정치공세의 장으로 흐르지 않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그는 "통합민주당은 14일에 예정된 통일외교통상위의 FTA 비준동의안
리처드 웨커 외환은행장 기자간담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