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근2013. 06. 21. 요즈음 다 지나간 대선을 두고 장군 멍군이 한창이다. 이에는 검찰과 문재인 전 대선 후보의 탓이 크다. 검찰은 극우파들이 종북들의 침투를 의심할 수준으로 편파적인 수사결과를 내어놓았고, 문재인 전 후보는 이에 대하여 계속 공세적 발언을 이어갔고 결국, 극소수이기는 하지만, ‘박근혜 물러나라!”는 소리까지 나오는 지경이 되었다. 모르기는 하지만 아마 그래서 뿔따구가 난 보수 측에서 문재인 전 후보의 아킬레스건인 ‘노무현 전 대통령 NLL 발언’ 문제를 들고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장군 멍군은 정치에서 공정한 다툼으로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공격에 대한 반격은 모든 생물들에게 주어진 권리이기 때문이다. 오도 마니 앉아서 당하고 망하는 것은 공정하지도 않고 바보짓이다.이 난투극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인물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다:A. 그는 문재인 후보에게 불리할 NLL발언의 공개를 거부하였다. 새누리당에게서 고소를 당하면서도 버텼다. 이 것만으로 판단한다면 그는 완연히 문재인 후보 편이었다. B. 그리고 원세훈 전 국정원장은 종북퇴치라는 목표 아래 정치개입을 하였고, 그에 관련되어 국정원 여직원은 대선에 관련된 댓글을 달았던
심상근2013. 06. 20. 오늘 글은 지난 글에 내 스스로 달은 답신 댓글로 시작하겠다:생각해보니... 독수리? ssheem 13/06/20 [06:29]종일 일이 있어 저녁에야 인터넷 열고 읽었는데, 생각해보니, 아이디를 '독수리'라고 쓰셨는데, 이 불초 글쟁이에게 겁 주려는 의도? 그렇게 쉽게 겁 안 먹는 사람인데. 박정희 대통령님 대변인이면 적어도 박통의 깡은 있을 것. "나는 괜찮아..." 생각나세요? (인용 끝)나의 이 답신 댓글을 쓰게 만든 독자 댓글은 아래와 같았다:심박사님 늘 감사합니다. 독수리 13/06/19 [11:52]박사님의 글을 기다리고 읽으면서 많은 가르침을 얻는 사람입니다. 어제 오늘의 이야기는 아니고 우리나라의 남성들이 여성대통령을 바라보면서 그분의 역량을 찬사까지는 못한다 하더라도 인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하기가 그렇게 어려운가 봅니다. 전적으로 박사님과 동감입니다. 저 사람들 열등감을 가지고 있나 왜 저리도 치졸하게 나오나 하면서 한숨을 쉬는 적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즈음 박대통령의 지지율은 상승하고 있고 잠시 윤전대변인사건으로 마음 한편 상처를 받으셨을 것이나 굳건하시다고 믿고 있습니다. 어떠한 사안이 불거져 나오더라도
심상근2013. 06. 18. 나는 30대부터 거의 항상 재미 교포 신문이나 주간지에 칼럼을 썼다. 그러다가 정년퇴직 후 한국에서 지내면서 3년쯤 국내에서 칼럼을 써왔다. 나는 근본적으로 보수적인 글쟁이이며, 특히, 박정희 대통령의 역사적 위치를 바로 잡고 박통의 경제부흥이 한국의 영구적인 번영으로 이어지도록 하는데 강한 집착을 가지고 있다. 즉, 한국이 ‘벼락부자’의 늪에 빠져 망하는 대신, ‘문화가 있는 부자’로 발전하여야 한다는 생각에 글쟁이로서 모든 것을 걸고 있다. 나는 수년 간 매일 지나는 길에 은행이 있어도 모르는 사람이다. 눈에 보이는 것이 없다. 세 살부터 그랬다. 사념에 묻혀 산다. 일종의 불구이다.대한민국 국민 중 약 50%+와 마찬가지로, 나도 정치인 박근혜에게 많은 기대를 걸었다. 박정희-육영수의 딸이기 때문이다. 유전인자가 남다르고 가정교육이 남달랐을 것이다. 그의 반듯한 언행은 그러한 국민들의 기대를 상승시켜왔다. 남자정치인들의 박근혜에 대한 비토 의지는 강인했다. 나는 안철수의 부상을 그 남자들이 연출한 것으로 추측하였고 지금도 그렇게 믿는 편이다. 여성에게 권력이 간다는 것은 한민족 남자들 정서 상 No! No!이다. 이는 진실
심상근2013. 06. 16. 문화일보 0614 기사 일부 인용:“6월 임시국회 마지막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던 지난 13일 국회 본회의장은 한때 막말과 고성으로 가득 찼다. 안민석 민주당 의원이 정홍원 국무총리에게 ‘박근혜 대통령의 6억 원 사회 환원’을 꺼내면서부터이다. 안 의원은 “(박 대통령이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서 받은) 6억 원은 현재의 가치로 32억9000만 원에 달하는데 박 대통령 재산은 26억 원”이라며 박 대통령에게서 환수가 가능한지 묻자, 정 총리는 “(대통령) 개인적 사안에 답변하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고 응답했다. 이에 안 의원은 “불성실하게 답변하지 말라”고 추궁했고, 정 총리는 발끈하며 “정치공세는 적절치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총리에게 물었지만, 사실 대통령을 겨냥한 정치 공세 수준의 질문이었던 것이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안 의원은 이 과정에서 “도대체 (총리는) 아는 게 뭐예요”라며 인신공격성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인용 끝)이 기사에는 ‘미움’과 ‘적대감’이 하늘을 찌른다. 현직 대통령으로부터 32억9000만원을 환수하여야 하는데, 재산이 26억 원뿐이니 어쩌겠느냐는 질문이다. 국민들 거의 모두가 이 ‘6억 원’ 이야기를
심상근2013. 06. 13.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 관심 하에 추진되었던 남북회담이 ‘격’의 문제를 놓고 결렬되었다. 이에 대한 분석을 좀 해보자.북한과 남한은 모두 한반도 내의 유일한 정부라고 각기 헌법에 명시하고 있다. 여성이 하나 있는데, 그를 자기 색시라고 우기는 남자가 두 명 있는 것과 유사하다. 그런 경우 주먹다짐 내짐 피투성이 싸움도 가능해진다. 6.25전쟁은 그래서 터졌다. 남한은 미국의 영향 하에서 발전을 하여온 바가 크므로, 상당히 자유분방하다. 게다가 수백 년이 넘는 영남-호남의 반목으로 인하여 국론통일은 아마 영원히, 적어도 앞으로 100년 이내에는, 이루어질 가능성이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므로 남한은 전반적으로 ‘민간인’처럼 좀 흐믈흐믈한 반면, 북한은 속성 상 ‘군인’처럼 경직되어 있는 편이다. 그러므로 한반도 전체를 각기 자기 영토라고 우기는 경기 내지 기싸움에서 북한은 남한보다 훨씬 더 일사불란하고 공세적이다. 예전에는 상호 ‘괴뢰정부’, ‘괴뢰패당’이라고 부르기도 하였는데, 이는 요즈음에도 사용되는 경우가 있다. 어제 남북회담이 결렬되자 북한의 성명에는 ‘괴뢰패당’이라는 표현이 들어있었다. 즉, 미국의 꼭두각시라는 의미이다
심상근2013. 06. 08. 오늘 미국 오바마와 중국 시진핑이 남부 캘리포니아의 한 휴양호텔에서 회담을 하였다. 그 회담장소로부터 약 10리 떨어진 곳에서 20대 남성백인이 최소 6명을 총으로 쏘아 죽이고 자신도 경찰에게 사살되었다. 그 범인은 한 주택에 불을 지르고 2명을 사살한 후 거리로 나와 한 여성에게서 차량을 빼앗은 후 이동하면서 2명을 더 사살하고 대학교정에 진입하여 2명을 더 사살하고, 도서관으로 숨어들어가 총을 쏘다가 경찰에게 사살되었다고 한다. 그는 전투복에 탄창을 두르고 드르륵-하면 10명 이상 죽일 수 있는 따발총으로 무장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그게 미국이다. 내 딴에는 국방과 안보를 위하여 열심히 일하였던 미국의 한 불행한 측면이다. 미국은 위대한 자유민주주의 국가이다. 인류역사 상 미국처럼 공정하고 공평하고 이성적인 제국이 존재한 적이 없었다. 그러나, 상술한 바와 같은 ‘시민 학살형태의 범행’은 주기적으로 일어난다. 미국에서는 매년 수만 명이 그런 식으로 총에 맞아 죽는다.총기도 권총은 인기가 없다. 나도 미국에서는 권총을 소지하고 있었지만, 진짜로 인기 있는 것은 드르륵-하면 10명, 30명 사살할 수 있는 따발총이다. 왜 시
심상근2013. 06. 04. 이전 칼럼들에서 필자가 틈틈이 지적한 대로, 대선 막바지의 국정원 개입은 박근혜 후보의 지지도를 추락시키려는 음모일 가능성이 90% 이상이다. 이 칼럼에서는 이에 대하여 좀더 상세히 분석하고자 한다.국정원 개입이 반 박근혜 후보이었을 정황을 열거하자면:1. MB와 박근혜의 관계는 항상 아주 나빴다.2. 고로, MB 정부가 감옥을 갈 각오를 하고 박근혜 후보를 도울 확률은 영이다. 3. 투표일을 목전에 앞두고 거창한 폭로전이 벌어졌다.4. 만약 박근혜 후보 측이 종용했거나 사전 인지하였거나 어떤 식으로 건 연루된 것으로 의심 받았다면 수 백만 표 이상 추락할 수 있었다. 5. 반면, 국정원 직원이 댓글들에 찬반 투표를 하고 댓글을 달아 박근혜 후보를 도왔다면, 그로 인해 후보지지를 바꾸었을 경우는 수백 명 이상이 되지 못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이 점은 정밀분석 할 필요가 있다. 얼마나 많은 댓글을 달았는지, 그 댓글들로 인하여 지지하는 후보가 바뀌었을 가능성은 어느 정도였을지, 여러 전문가 집단들에게 분석을 의뢰하는 것이 필요하다. 나의 추정으로는, 댓글 찬반 누르고 혹간 댓글 달고 하는 것으로 지지 후보를 바꿀 경우는 최대 수백
심상근 칼럼리스트한국에서, “박 과장!”, “박 과장님!”, 혹은 “김 이사!”, “김 이사님!”, 혹은 “조 국장!” , “조 국장님!”, 이라고 부르는 대신, 아래 위 가리지 않고 상호 “영철!”, “철호!”, “석현!” 이렇게 부르면 세상이 어떻게 변할까?우선, 출세한 사람들이 엄청 김 새 할 것이다. 몇 년 각고 끝에 승진했는데, 승진 전과 똑같이 “영철!”, “철호!” 이렇게 호칭하면 김이 샐 것이다.미국은 그러하다. 존댓말 하댓말도 원래 없지만, 직책이나 지위를 호칭에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그냥 이름을 상호 부른다” “Tom!”, “Joe!”즉, 문화적으로 미국에는 계급이 없다. 직책 이름은 그냥 직책 이름이다. 무슨 일을 하는지 만 설명한다. 대통령도 계급이 아니다. 직책이 대통령이다. 다만, 자기 나라를 대표하므로 경의를 깎듯이 표한다. 그러나 계급은 아니다. 장관 이하 고급공무원들, 회장 이하 사장과 임원들, 모두 계급장이 없다. 사람 대 사람으로 상호 예의 있게 대한다.미국에서 국회의원이 상점에서 콘돔을 쓸쩍하다가 걸렸다. 경찰이 호출되었고 조서를 꾸미고 입건이 되었다. 그리고 유명인사이므로 물론 전국적으로 보도되었다. 즉, 국회의원이 계
박근혜 정부와 미국-일본-북한-중국은?점점 더 복잡해지는 한반도 주변 정세의 분석심상근2013. 05. 27.윤창중 전 대변인 스캔들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발표한 5월 넷째 주 주간집계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지난주에 비해 2% 상승한 53%를 기록했다. 박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평가한 응답자들에게 이유를 물은 결과 '열심히 한다'가 23%, '소신 있음'이 15%, '대북 정책'이 12%로 나타났다고 한다. 즉, 박근혜 대통령은 ‘열심히 일하는 소신 있는 여성 대통령’이다.박근혜 대통령이 여성이라는 점은 미국 등 서구 국가들 사이에서는 약점으로 작용하지 않는다. 역사적으로 여성에 대한 존중심이 높고, 여성의 지위가 남성의 지위보다 더 높은 면이 있다. 반면, 동양에서는 확실히 약점으로 작용한다. 수천 년, 수백 년의 문화로 인하여 이는 의식되지 않는 공기와 같다. 여성이라면 그냥 쉽게 본다. 이는 국내적으로도 그렇고 외교에서도 그렇다.국내적으로, 대통령의 고유권한을 인정하지 않는 심리도 크다. 인사문제에서 잡음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고, 윤창중이 큰 사고를 쳤지만, 남자들은 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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