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미디어워치 7호 기사입니다. 최근 미국에서 케빈 베이컨과 로리싱어 주연의 1984년 최고의 청춘 영화 ‘Foot loose'를 리메이크 하겠다는 발표가 나왔다. ’Foot loose'는 춤이 금지된 마을에 전학온 한 고교생이 동료학생들과 함께 완고한 마을 분위기를 바꾸며 축제를 이끌어낸다는 미국 청춘들의 진취적인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최근 미국 영화계에서는 비단 ‘Foot loose' 뿐 아니라 도전하는 청년들을 소재로 한 영화가 붐을 이루고 있다. 불량한 학생이 예술고등학교에서 사회봉사활동을 하며, 무용단에 합류하여 새로운 꿈을 찾는다는 ‘Step up', 가족과의 불화를 이겨내고 이종격투기 대회에서 우승하는 청년을 그린 ’never back down' 등 저예산 흥행작은 물론, 외계의 로봇을 젊은이들의 IT 기술과 감각으로 물리치는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 등등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 역시 마찬가지다. 록가수로서의 성공을 꿈꾸는 일본 최고의 가수 나카시마 미카 주연의 ‘나나’는 일본은 물론 동남아시아에 흥행돌풍을 몰고 왔고, 낙제 여고생들의 스윙밴드 도전기를 그린 ‘스윙밴드’, 남학생들이 수중발레에 뛰어드는 코믹물 ‘워터보이즈’ 등 수도 없이 많다
* 주간미디어워치 7호가 발행되었습니다.지상파 TV의 시사토론 프로그램을 보고 다음날 인터넷 등의 기사를 검색하면 독특한 현상을 발견할 수 있다. 오직 MBC의 '100분토론'의 보수 측 패널 출연자들이 인터넷상에서 ‘실신KO', '망언’, ‘열사’ 등등의 말들로 인신공격을 당하게 된다. 한나라당의 주성영 의원, 한국경제신문의 정규재 논설위원, 뉴라이트전국연합의 임헌조 사무처장 등이 이렇게 희생당했다. TV만 보는 시청자들은 방송에 맞지 않는 과격한 표현을 썼으니 당연한 것 아니냐고 반문할 수 있다. 물론 그럴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러면 다시 한번 질문을 되풀이하게 된다. 왜 KBS의 '심야토론', SBS의 '시시비비'에서는 이런 일이 거의 없고, 늘 에서만 문제가 생기느냐는 것이다. 그것도 항상 보수 측 패널에서만 벌어지는 일이다. 과연 토론프로그램은 양측의 입장을 그대로 전달하므로 조작과 왜곡이 불가능한가. 아니면 이러한 시청자들의 고정관념을 이용하여 상상하지도 못할 계략과 음모가 판을 치고 있는가.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서 늘 궁금해했던 을 둘러싼 이상한 상황을 필자는 직접 체험하게 되었다. 그리고는 확신했다. 은 특정 정치세력을 지지하는 MBC PD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