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미국의 유명 래퍼인 카녜이 웨스트가 반유대주의 발언과 친나치 행보 논란 속에 프랑스 마르세유 공연을 무기한 연기하며 유럽 공연 일정에 제동이 걸렸다. 미국 가수 카녜이 웨스트는 14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프랑스 마르세유 공연을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웨스트는 “많은 생각과 고민 끝에 프랑스 마르세유 공연을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연기하기로 했다”며 “이는 오로지 내 결정”이라고 적었다. 이어 “‘보상을 하겠다’는 내 약속의 진정성을 이해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내 몫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책임을 지겠지만 팬들이 그 중간에 끼어들게 하고 싶지 않다. 다음 쇼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웨스트는 당초 오는 6월 11일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공연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현지에서는 그의 반유대주의 발언과 친나치 행보를 둘러싼 비판이 이어지며 공연 반대 여론이 확산됐다. 로랑 누네즈 프랑스 내무장관은 웨스트의 반유대주의 발언과 친나치 행보를 이유로 공연을 저지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베누아 파양 마르세유 시장도 지난달 4일 엑스를 통해 “마르세유가 증오와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핵심 관계자인 방용철 전 부회장이 국회 국정조사에서 “리호남을 필리핀에서 직접 만났다”고 증언했다. 국가정보원의 공식 판단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진술이 나오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 기소 의혹 사건 진상 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방 전 부회장은 서영교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2019년 7월 필리핀에 리호남이 왔느냐”고 묻자 “(필리핀에) 왔다. 얼굴도 봤고 만났다”고 말했다. 방 전 부회장은 해당 질문에 대해 처음에는 “법정에서 진술하겠다”며 답변을 피했으나, 서영교 국조특위 위원장의 반복된 질의가 이어지자 “위원장 질문이니 답하겠다”고 말했다. 방용철, 리호남 접촉부터 자금 전달까지… 구체적 진술 공개 서 위원장이 “(리호남을) 어디서 만났느냐”, “길에서 줬느냐”라고 묻자, 방 전 부회장은 “(필리핀) 오카다 호텔 후문 입구 쪽에서 만났다” “초저녁 조금 지난 시간에 만났다”고 답했다. 대북 송금과 관련한 질의도 이어졌다. “70만 달러를 리호남에게 전달한 것이 맞느냐”는 질문에 방 전 부회장은 “돈은 제가 직접 주지는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일본이 중동발 에너지 불안 속에서 동남아시아를 겨냥한 대규모 금융 지원에 나서며 공급망 방어와 외교 전략을 동시에 가동하고 있다. 15일 요미우리신문과 NHK 등 현지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약 100억 달러(약 14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동남아 국가들의 원유 조달과 비축 확대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경제 지원을 넘어 일본이 의존하고 있는 의료용품과 플라스틱 등 필수 물자의 공급망 붕괴를 사전에 차단하려는 전략적 대응으로 해석된다. 현재 동남아 지역은 원유 비축량이 적어 중동발 공급 차질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고 있으며, 플라스틱 제품의 원료가 되는 나프타 수급 불안으로 석유화학 생산이 위축되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해당 지역에서 의료용 플라스틱 용기·튜브·장갑 등 필수 의료 물자를 수입하는 일본 내 의료 현장에서도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자국 비축 원유를 직접 제공하는 방식은 법적 제약으로 어렵다고 판단하고, 대신 일본국제협력은행(JBIC) 융자와 일본무역보험(NEXI) 보증을 통해 동남아 국가들이 미국 등 대체 공급처에서 원유를 확보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원유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유튜버 곽튜브의 ‘산후조리원 협찬’ 논란이 공직자 가족 금품 수수 문제로 확산되며 국민권익위원회가 관련 법 적용 가능성 검토에 착수했다. 공무원 신분인 배우자가 고가의 산후조리원 객실 업그레이드 혜택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단순 협찬을 넘어 청탁금지법 위반 여부가 핵심 쟁점으로 부상했다. 14일 권익위 등에 따르면 권익위 부패방지국 청탁금지제도과는 지난 10일 해당 사안과 관련한 민원을 접수하고 법 적용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이번 민원은 단순 사실 확인을 넘어, 공직자 가족이 간접적으로 받은 편익을 어디까지 금품 수수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한 기준 설정을 요구하는 성격을 띤다. 민원인은 ▲공무원 배우자가 주된 수혜자인 객실 업그레이드 편익에 대한 공직자 본인의 금품 수수 여 ▲유튜버 홍보 목적 협찬의 직무 관련성 인정 여부 ▲조리원 측 제공 행위 자체에 대한 금품 제공 여부 등을 질의했다. 특히 “유명 유튜버의 홍보 효과를 기대한 제공이라 하더라도 실제 편익이 공무원 배우자에게 귀속됐다면 국민 눈높이에서 허용 범위를 넘어설 수 있다”고 지적했다. 논란은 곽튜브가 지난 1일 SNS에 산후조리원 이용 사진과 함께 ‘협찬’ 문구를 명시하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장영하 전 국민의힘 성남시수정구당협위원장이 자신의 공직선거법 유죄 판결과 관련한 헌법소원 사건이 헌법재판소에서 각하된 데 대해 “법원의 불법에도 구제가 100% 원천 차단된 상태”라고 반발했다. 아울러 사법 시스템 전반을 비판하며, 사법부가 이재명 정부의 눈치를 보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14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장 전 위원장은 사건의 핵심 쟁점으로 재정신청 절차와 공소시효 문제를 제시하며 “불기소 처분된 사안이 이후 재정신청을 통해 재판 대상으로 바뀐 구조 자체가 기소독점주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사건 경과를 정리한 도표를 담은 판넬 자료를 제시하며 설명했다. 장 전 위원장은 김용판 국감 폭로와 자신의 기자회견 이후 민주당 고발, 검찰 무혐의 처분, 이후 재정신청이 이어진 흐름을 설명하며 “공소시효가 완료된 이후 재정신청이 이뤄지고 보충서까지 제출된 점은 절차적으로 중대한 하자”라고 설명했다. 그는 “형사소송법상 불변기간이 지난 사안은 다툴 수 없는데, 법원이 이를 사실상 소급 적용해 재판을 진행했다”며 “적법절차 원칙과 죄형법정주의를 모두 훼손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사건은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주한 미국대사로 미셸 박 스틸 전 연방 하원의원을 지명하며 1년 넘게 이어진 대사 공백 해소에 나섰다. 한국계 인사 발탁이라는 점에서 한미 관계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린다. 백악관은 13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한 미국대사 후보로 미셸 박 스틸 전 미하원의원을 지명하고 연방 상원에 인준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주한 미국대사직은 필립 골드버그 전 대사가 지난 2024년 1월 이임한 이후 1년 넘게 장기간 공석 상태로 유지돼 왔다. 이번 인선으로 약 1년 이상 이어진 외교 공백이 해소 국면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국 성명 박은주인 스틸 전 의원은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나 1975년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했다. 이후 페퍼다인 대학교를 졸업하고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다. 로스앤젤레스 폭동을 계기로 당시 한인 사회가 겪은 피해를 계기로 공직에 관심을 갖게 됐고, 이후 정치에 입문해 캘리포니아 정계에서 경력을 쌓았다. 2007년부터 2015년까지 캘리포니아주 조세형평국 위원을 지내며 한인 출신 선출직 가운데 최고위급 인사로 평가받았고,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모친 소유 아파트를 전세를 낀 방식으로 매입하고 11년 만에 약 22억 원의 자산을 늘린 것으로 나타나면서, 모친의 무상 거주와 증여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14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신 후보자는 2014년 7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아파트(84.92㎡)를 6억 8000만 원에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거래는 신 후보자의 모친 A씨와의 매매로 진행됐다. A씨는 2003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를 처분한 뒤 해당 아파트로 거주지를 옮겼다가 약 11년 뒤 이를 다시 아들에게 넘겼다. 당시 A씨는 전세보증금 3억 5000만 원을 유지한 채 임차인으로 거주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해외에 체류 중이던 신 후보자가 실제 부담한 금액은 약 3억 3000만 원 수준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전세보증금은 장기간 변동 없이 유지됐으며, 신 후보자는 지난해 9월 계약 종료 시점에 3억 5000만 원을 반환했다. 이와 함께 같은 시기 주변 전세 시세는 약 8억 원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아울러 전세 계약이 종료될 무렵 해당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방미에 나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두고 한미 관계 강화를 위한 외교 행보와 6·3 지선을 앞둔 선거 공백 우려가 정면으로 충돌하며 당내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김대식 당 대표 특보단장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장 대표가 공화당과 민주당 상·하원 의원들을 만나고, 오는 15일에는 백악관과 국무부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국민의힘에 따르면 장 대표는 오는 14일(현지시간) 오후 한국전 참전비를 참배하고, 라이언 징키·영 김 공화당 하원의원과 면담한다. 이후 저녁에는 조 윌슨 의원 등 공화당 코리아코커스 소속 의원들과 면담 및 동포 간담회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오는 15일에는 공화당 출신 인사들이 이끄는 비영리 단체 공화연구소(IRI)에서 연설이 예정돼 있다. 장 대표는 앤디 김 의원 등과 면담을 진행하고, 국무부 방문 및 비공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김 특보는 방미 일정이 당초 2박 4일에서 5박 7일로 늘어난 데 관해 “미국 조야에서 당 대표를 개별적으로 만나면 좋겠다고 했다”며 “비공개 면담을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쇄도해 이틀 먼저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당 일각에서 지방선거 기간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천영미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가 정견발표회에서 자신의 음주운전 전과를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이재명 대통령도 전과가 있다”고 발언한 가운데, 공직 후보자의 자격 기준과 도덕성 인식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11일 경기 안산시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경선 정견발표회에서 천 후보는 “음주운전 전과가 한 번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전과가 있다”고 말하며 자신의 음주운전 전과를 스스로 언급하며 정당화 논란을 불렀다. 또 당원에게 “이재명 대통령을 안 찍었느냐”고 되묻는가 하면 “(관련 발언에) 앞으로 조심하고 정중하게 사과해달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괜찮아 음주(운전)”이라는 응원성 발언까지 나와 비판이 확산됐다. 앞서 같은 자리에서 김철진 후보는 “시장 후보의 제1 기준은 도덕성”이라며 상대 후보의 음주 전과를 지적한 바 있다. 그러나 천 후보는 이에 대해 직접 반박하기보다 이재명 대통령 사례를 언급하며 사실상 두둔하는 태도를 보였다. 이번 발언을 두고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민주당 후보 자격은 음주운전이냐' '음주운전이 자랑이냐'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현장에서는 천 후보의 전
인싸잇=백소영 기자 ㅣ 캄보디아 교도소에 수감 중인 아들의 지시를 받아 마약 범죄 수익을 세탁한 90대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마약 자금임을 인지하고도 가담했다”고 판단했다. 13일 인천지법 형사15단독 위은숙 판사는 마약류 불법거래 방지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90)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3억 8642만 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A씨는 2020년 4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캄보디아에서 마약류 범죄로 수감 중인 아들 B씨의 지시에 따라 국내에서 성명불상자들로부터 현금을 전달받아 지정된 계좌로 송금하는 방식으로 불법 수익 은닉에 가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과정에서 총 9차례에 걸쳐 약 3억 8642만 원을 건네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A씨가 범죄 수익이라는 사실을 몰랐다는 주장에 대해 “아들의 반복된 마약 범죄 전력과 해외 체류 상황, 체포 사실 인지 등을 종합하면 충분히 인식하고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마약 범죄는 재범 위험성이 높고 사회 전반에 미치는 해악이 크다”며 “자금 은닉 행위 역시 범죄 확산을 초래하는 중대한 범죄”라고 지적했다. 다만 재판부는 “고령이고 마약 범죄 전력이 없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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