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현장 7월 18일자 방송 중 일부 패널의 발언이 사실을 왜곡했다는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방송 관계자의 의견진술을 28일 결정했다. ‘의견진술’은 통상적으로 위원회가 방송사에 벌점을 주는 법정제재를 의결하기 전에 진행한다. 문제의 발언은 진중권 교수가 냈다. 진 교수는 사드배치에 반대하는 성주군민들의 격렬한 시위를 정부가 님비현상에서 종북으로, 이어, 공안몰이 형태로 해결할 것이라 단언했다. 위원회는 그 동안 종합편성채널 시사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한 패널들이 우리 정치권에 대해 비판과 조롱의 경계에서 방송 품위를 손상시키는 데 대한 징계 여부에 고심해 왔다. 그러나 발언의 사실관계 여부에는 강도 높은 징계를 내려왔고, 특히 보도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기준을 엄격히 적용해 왔다. JTBC는 ‘뉴스현장’을 패널들의 대담코너가 포함된 보도 프로그램으로 분류하고 있다. 해당 민원에 대해 하남신 심의위원은 “이것은 정부당국이 근거없이 여론을 조작하고 사실을 왜곡하면서 여론몰이 하는 것을 전제로 하고 기정사실화 하면서 근거 없이 심하게 나간 것”이라 해석했다. 이어, “방송의 책임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의견진술을 요청했다. 김성묵 방송심의소위
도정일 경희대 명예교수(전 후마니스타칼리지 학장)의 박사학위 사칭 논란을 두고 정규재 한국경제 주필이 도 교수에 대해 ‘유아적 인문관’을 가졌다며 학위 자체가 아닌 도 교수의 인문학 수준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도정일 교수는 지난 해 말 학내에서 ‘하와이대 영문학 박사’ 학위를 사칭했다는 주장이 나오자 ‘학교측의 실수’라는 식으로 본인의 자발적인 ‘학위 사칭’ 지적에 발뺌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 그러나 본인이 직접 작성하는 일부 언론사 발행 인물정보 자료에 ‘하와이대 영문학 박사’로 기재 된 사실이 드러나며 거짓말 논란까지 더해진 상황이다. 정규재 주필은 지난 23일 자신이 진행하는 ‘정규재 TV’에서 ‘왜 도 교수가 박사학위를 사칭하고 그걸 엔조이 해 왔을까?’ 라는 물음으로 사태를 비판했다. 그리고 도 교수 사태 전반을 살펴본 결과, “적절하게 거짓말과 진실을 섞어서 하는 사람”이라 결론지었다. 정 주필은 도 교수의 최근 칼럼들에 대해 “나이가 75세나 되어서 글발이 이렇게 엉망이 되었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만, 그냥 횡설수설이다”고 비판했다. 명확한 주제를 세우고 이를 논리적으로 설명하거나 또는 증거를 충분히 제시하지 못하고, 단지, 인간성을 앞세워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가 TV조선과 채널A 일부 프로그램 내용 중 7월 15일 사드배치 관련 설명회 현장에서 발생한 폭력시위 사태에 대해 ‘외부세력 개입설’을 기정사실화 했다며 징계를 결정했다. 지난 21일 위원회는 ‘박종진의 라이브쇼(TV조선 7월 15일 방송)’와 ‘김승련의 뉴스Top10(채널A 7월 15일 방송)’은 ‘주의’로, ‘김광일의 신통방통(TV조선 7월 18일 방송)’은 ‘권고’로 각각 결정했다. ‘주의’로 결정된 프로그램은 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징계 수위를 최종 결정한다. 심의위원들은 정황 상 의혹은 충분히 제기할 수 있지만, 방송 출연진이 ‘외부세력’을 언급하며 단어가 연상시키는 ‘불순세력’ 혹은 ‘전문시위꾼’이 참여했다고 단정 짓거나 사실화 한 것이 문제라는 지적이다. 특히, 야권 추천 장낙인 심의위원은 경찰 발표와 당일 조간신문 보도내용으로 방송을 구성했다는 TV조선 측 항변을 묵살했다. 또, “외부시위꾼 개입정황이 포착 돼 논란이 일고 있다”는 진행자의 멘트에 이어 시위 관계자 3인의 발언 편집영상이 송출됐음에도 진행자가 ‘시위자 A씨’를 특정해 외부시위꾼으로 지칭했다며 억지논리를 펴기도 했다. 반면, 명확한 사실여부에 대한
‘박사’ 학위 사칭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도정일 경희대 명예교수가 스스로 본인의 최종학력을 ‘1984년 하와이대 문학박사’로 기재한 것으로 드러났다. 본인이 직접 프로필을 작성하는 연합뉴스 한국인물사전 2013년도 판을 보면 도정일 교수는 1977년 미국 하와이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1984년 문학박사를 취득한 것으로 기재돼 있다. 도정일 교수는 본인이 직접 작성하는 조선일보 인물정보에도 1983년도에 논문이 통과된 것으로 기재됐다. 이와 관련 도 교수는 최근 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1983년에 학위를 받을 것으로 확신하고 ‘1983년 통과’라고 썼던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도 교수의 박사학위 사칭 의혹을 제기한 같은 학교 모 교수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그가 경희대에 임용된 직후 교육부(당시 문교부)에 보고된 그의 학위가 석사 및 박사로 되어 있는 것도 그가 석박사 학위를 도용했음을 의미한다”며, 교육부 기록을 근거로 들었다. 또, “지난 번에 열람한 학교 측 보관 자료에 의하면, 그동안 도교수가 학교에 제출한 자필 이력서 중에는 도 교수의 박사학위 연도가 1982년으로 되어 있는 것도 있으며, 석사 학위 연도도 1976년과 1977년 등으로 다양
언론시민단체 바른언론연대(공동대표 진용옥 최창섭)가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 건의안 국회 표결에 대해 “제 1 야당의 저급하고 유치한 갑질”이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바른언론연대는 23일 성명을 발표, “박근혜 대통령 집권 후반과 맞물린 시기에 야당은 청와대 흔들기를 본격화하며 국정을 혼란시키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는 듯 보인다”고 주장했다. 또, “북한 핵실험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우리 국민의 71%가 위협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제 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에 대한 당론조차 결정하지 못한 채 그저 내년도 대선 얘기만 고장난 라디오처럼 되뇌고 있다”며, 현직 대통령에 대한 정치 공세와 이를 위한 당의 결속에 몰두하는 더불어 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바른언론연대는 “김재수 장관은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을 통해 30년 공직생활동안 결정적 흠결이 없었음이 확인됐다”면서, 야당이 김재수 장관의 해임결의안을 정치흥정에 활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필선 기자 newspspark@gmail.com -이하 성명서 전문- [성명] 야당은 김재수 장관 해임안으로 저급한 힘자랑 중단하라! 지난 4.13총선 결과 국회는 바야흐로 여소야대 국면을 맞았다. 박근혜 대통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는 22일 통신심의소위원회 개최, 인터넷 상의 차별 및 비하정보 유포를 주요 커뮤니티 사이트, 포털사이트, 특정인터넷 카페 등이 사실상 방치하거나 조장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사업자들의 자발적인 규제 강화를 촉구했다. 위원회는 지난 7월부터 2개월간 특정집단, 성별, 소수자 및 약자에 대한 차별 및 비하 정보를 중점 심의하고, 꾸준히 시정요구 조치를 내렸다. 이 날 위원회는 차별·비하 인터넷 정보 584건 무더기 시정요구 조치를 결정했다. 이와 함께, 이 같은 정보들이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현상에 대해 인터넷 사업자들 또한 책임의식을 갖고 대책 마련할 것을 위원회가 주문한 것. 위원회는 시정요구 한 차별·비하 인터넷 정보584건이 ‘디시인사이드’ ‘일베저장소’ 등 주요 커뮤니티 사이트,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 ‘워마드’ 등 특정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유통되고 있었다고 밝혔다. 주요 정보로는 ‘전라도는 몰살’ ‘X쌍도새끼들 격리’ 등 특정 지역을 혐오하는 표현 ‘김치년들 진짜 극혐’ ‘한남은 숨쉴한’ 등 성별에 대한 혐오 표현, ‘조선족 새X들아 니네는 비주류 쓰레기 새X들일 뿐’ ‘장애인이 사실상
박사학위자가 아님에도 영문학 박사로 활동해 온 도정일 경희대 후마니스타 칼리지 학장(현 경희대학교 명예교수)가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도 교수가 자신의 하와이대 유학 목적이 학위 그 자체가 아니었다고 말해 논란이 거세질 것으로 관측된다. 도정일 교수는 22일 뉴데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처음부터 자신이 학력을 의도적으로 사칭한 것은 아니며, 단지, 당시 상황 상 자신의 학위 관련 문제를 바로잡지 않고 넘어간 것일 뿐이라 해명했다. 도 교수는 비교적 최근인 2014년 7월 자신이 기고한 중앙일보 칼럼에 학력이 ‘미국 하와이대 영문학 박사’로 나와 있었다. 도 교수는 이에 대해, “나도 깜짝 놀랐고 충격을 받아서 칼럼 쓰던 것을 중단했다. 너무 놀라서. 담당 기자가 내 학력을 소개하면서 그렇게 썼는데, 그걸 따지기도 뭐하고 그냥”이라고 답했다. 7월에 확인하고 즉각 이를 바로잡지 않은 이유에 대해 도 교수는 “잘못됐다는 걸 알면서도 넉 달이 그냥 지나갔다. 그 상태로 더 이상 칼럼을 써서는 안 되겠다 싶어서 칼럼을 중단했다. 12월 달인가 중단했다”고 답했다. 박사학위자도 아닌데 박사로서 소개받으며 스스로 칼럼을 게재한 것이 6개월 이라는 의미다. 도정일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고영주. 이하 방문진) 이사회에서 22일 논의 예정됐던 문화방송(이하 MBC) 안광한 사장의 해임결의안이 논의 시작 전 각하됐다. 야당추천 이사 3인은 ‘백종문 녹취록 건’ ‘세월호 동행명령 건’ ‘개인사찰 스파이웨어(트로이컷) 건’ 등에 대한 안광한 사장의 책임을 이유로 사장 해임안을 제출했다. 해당 안건들은 올 2월부터 논의 돼, 현 시점(논의 시점)까지의 상황 상 MBC 사규 혹은 사법당국의 적절한 조치로 충분하다는 것이 합리적 결론이라는 데 방문진 이사들의 의견이 모아진 바 있다. 이 때문에 다수의 이사들은 안건 제안 내용에 포함된 사안들은 동일한 사안을 재논의 하는 것으로 받아들였다. 여당 추천 이인철 이사는 “똑같은 안건을 반복하여 재방송 하듯이 제출하는 것은 방문진 이사로서 임무 해태라고 생각된다”면서, “공영방송 장악 목적의 정치공작을 위해 방문진 이사회의 안건을 빙자하여 회의절차에 남용하는 것에 대해 항의한다”고 강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야당 추천 이사들을 향해 안건 철회를 요청했다. 여당추천 김광동 이사 또한 “문화방송은 오랜 기간 특정 정치세력 및 그 정치세력과 함께 연대하는 정치노조로부터 부단한 압력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이하 사드) 한반도 배치를 반대하던 야당이 지난 9일 북한 5차 핵실험 이후 사드배치 찬성으로 여론이 기울자 급히 출구전략을 모색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출신 정세균 국회의장은 국회연설에서 사드배치를 반대하는 듯한 뉘앙스의 연설 때문에 중립을 잃었다는 이유로 새누리당 의원들의 반발을 샀다. 정 의장은 하지만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 13일(현지시간) 폴 라이언 미국 하원의장과의 면담 자리에서 “굳건한 한·미동맹을 위해 사드 배치가 중요하다”는 라이언 의장의 발언에 대한 답변으로 정 의장은 “야당이 사드 배치에 대해서 근본적으로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정부가 국민과 국회와 소통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사드 배치를) 결정했다는 것을 야당이 지적한 것”이라고 밝혔다. 사드배치의 비효용과 지역주민 반발을 강조하며 반대를 표방하는 듯 했던 더불어민주당도 20일 ‘3단계 배치안’을 언론에 흘렸다. 국민일보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국방안보센터가 ‘미국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 배치 반대’를 당론으로 확정하지 말라며 9월 초 추미애 대표에게 서면 보고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추 대표에게
언론단체 바른언론연대(공동대표 장한성,진용옥,최창섭)가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야당 국회의원이 무책임한 폭로로 민심을 호도하고 언론이 허위 왜곡보도에 앞장섰다”며 ‘오만한' 야당의 태도변화를 촉구했다. 바른언론연대는 지난 7일 성명서를 배포, 김재수 농림부 장관 임명에 앞선 인사청문회장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이 김재수 당시 후보자에 대해 “농협에서 1%대 금리로 대출을 받았다”는 허위사실을 폭로했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또, 청문회 이후 대출당사자인 NH농협은행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재수 장관의 대출이 2001년 ‘변동금리 6.7%의 주택자금대출’과 같은 시기 ‘금리 9.2% 수준의 가계자금 신용대출', 그리고 ‘2014년 2.7%~3.1% 의 주택담보대출과 일반신용대출' 이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언론은 사실을 적극 보도하지 않았다는 것이 단체의 지적이다. 실제로, ‘JTBC썰전’ 등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에서는 여전히 김 장관이 ‘1%대 금리 특혜로 논란이 됐다’는 식의 출연자 발언을 그대로 송출하고 있다. 바른언론연대는 후보자 검증 과정에서 빚어진 야당의 ‘아니면 말고' 식 허위폭로만 편파적으로 보도하는 언론의 태도를 ‘병든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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