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이 공개한 녹취 파일을 근거로 악의적인 여론몰이에 나선 언론과 당사자들을 상대로 폴리뷰와 박한명 전 편집국장이 29일 법적 대응에 나선다.최 의원이 공개한 녹취록을 근거로 마치 MBC와 폴리뷰가 ‘커넥션’ 이 있는 것처럼 몰아가며 각종 허위사실을 유포한 당사자들과 이를 사실 확인 없이 보도한 모든 매체들을 대상으로 민형사상 고소, 소송에 나설 예정이다.또한 이 같은 허위보도를 근거로 SNS상에서 명예훼손성 발언한 네티즌들에 대해서도 법적 검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폴리뷰 측은 특히 29일 란 기사를 쓴 미디어스와 기자, 인터뷰에 응한 제보자를 상대로 민형사상 고소장을 29일 법원과 검찰에 제출할 예정이다. 폴리뷰는 앞으로 폴리뷰와 박한명 전 편집국장에 관한 각종 허위보도와 음해성 보도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을 해나갈 예정이다. 사석에서 몰래 녹취한 파일을 근거로 폴리뷰 측에 대해 악의적인 보도와 명예훼손, 인신공격성 보도를 하는 언론매체들은 언론의 정도를 잃은 무분별한 자사 보도에 대해 그대로 책임을 져야할 것으로 보인다.미디어내일 박주연 기자 phjmy9757@gmail.com
더불어민주당 ‘시집 강매’ 논란과 ‘아들 로스쿨 시험 외압’ 의혹에 휘말린 노영민, 신기남 의원을 구제하기 위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탄원서 서명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8일 지상파 저녁 메인뉴스에서는 MBC에서 유일하게 보도했다. 두 의원들의 ‘갑질 논란’이 여론의 강한 비판을 받으며 정치권의 주요 이슈 가운데 하나로 떠오른 상황에서 KBS와 SBS가 한 템포 늦는 모양새다.MBC는 이날 이란 제목의 관련 보도를 내보냈다.MBC는 “더불어민주당이 김종인 비상대책위 체제가 공식 활동을 시작했는데, 첫날부터 순탄치 않습니다”며 “김 위원장은 '혁신과 변화'를 강조했는데요, 당내에서는 갑질 논란으로 사흘 전 징계 받은 의원들 구명 운동부터 시작됐습니다”고 보도했다. MBC는 두 의원이 지난 25일 각각 당원 자격정지 6개월, 3개월의 공천 불가에 해당되는 중징계를 받은 사실을 전한 뒤 “두 사람 모두 20대 총선 공천 신청이 어렵게 되자 친노 주류 중심의 의원 40여 명이 탄원 서명을 받은 것”이라며 “그러자 갑질의원 구제논란이 일었고, 당내에서조차 있을 수 없는 안이한 인식이라는 지적이 나오자 탄원을 주도한 김성곤 의원은 서명작업을 중단시켰다”고 전했다
고 신영복 성공회대 교수에 대한 일각의 추모 분위기가 지나치다는 언론감시시민단체 등의 비판이 나오면서 신영복 미화 분위기를 주도하던 한겨레신문의 관련 기사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포털 네이버 검색 결과 시민사회와 언론의 집중 비판을 받았던 지난 23일 한겨레신문 토요판 이후 새로운 기사는 검색되지 않았다.앞서 미디어펜 조우석 주필은 신영복 교수에 대한 사회 일각의 과잉 추모 분위기에 일침을 놓은 바 있다. 조 주필은 등의 연속 칼럼을 통해 ‘신영복 추모’ 과잉 열기에 쓴 소리했다.조 주필은 “신영복, 역사상 최대 간첩단인 1968년 통혁당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 받은 그가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등 저술로 젊은이들에게 끼친 해악은 무시무시하다. 해사한 외모에 지적(知的) 센티멘탈리즘을 섞어 파괴적 영향력을 세상에 줬다.”면서, 이 같은 사회 분위기에 대해서도 “도무지 정상에서 멀다. 지난해부터 내가 지속적으로 밝혀온대로 이건 온전한 지식사회가 못된다.”고 비판했다.조 주필은 특히 한겨레신문의 주말판 기사 에 대해 “신영복의 학문 궤적을 점검하는 방식인 그 기사는 이 나라 언론사에서도 이례적인 ‘붉은 혁명 옹호’다. 동시에 건국 이후 사회를 어지럽혀 왔던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지부장 권영희)가 복직기자 재징계 무효 1심 판결에 항소를 밝힌 사측에 대해 “지금부터는 조준희 사장의 책임”이라며 반발했다. 사측의 항소 방침에 노조가 적당한 반발 모양새를 취할 것이라는 일각의 예상대로 진행되는 모양새다. YTN 노조는 25일 노조게시판에 글을 통해 “사측은 법원의 준엄한 꾸짖음을 다시 외면했다. 조준희 사장도 이제는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해고와 재징계는 전임 사장 때 이뤄졌지만 이번 항소로 그와 똑같은 책임을 져야한다.”고 비난했다.또한 “지금까지의 노사 간 소송과 마찬가지로 재징계 소송도 유수의 대형 로펌이 수행하고 있다. 적자에 허덕이며 임금까지 동결한 회사가 행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며 “이에 대한 책임도 인사위원들과 항소를 주도한 세력이 책임져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사측이 말하는 모처럼 무르익은 노사 화합 분위기를 훼손하고, 갈등 양상으로 확대시키는 주체는 누구인가?”라며 “잘못된 결정에 대한 반성과 사과, 제대로 된 조치를 요구하는 목소리인가, 아니면 정권의 눈치를 보며 자신의 입신양명을 위해 끊임없이 갈등을 조장하는 세력인가.”라고 반문했다.그러면서 “노동조합은 사측의 항소 방
통혁당 장기수 출신 고 신영복 성공회대 교수에 대한 우리 사회 일각의 추모 분위기가 지나치다는 비판이 거센 가운데 신 교수와 오래 교류했던 한 지인이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 같은 현상을 비판했다.특히 그는 한겨레신문의 등의 일부 기사를 지적하며 “2012년 경 쓰여졌다는 위의 서화 ‘석과불식’과 그 말에 담긴 신 교수의 설명을 어제 SNS에 올라온 한겨레 기사를 통해 처음 보고는 소름이 끼쳤다.”고 했다. A씨는 신 교수와 가까이 지내면서 그를 많이 따랐다고 고백했다. 그러다 어느 시점에서 전향하지 않은 그의 이데롤로그 실체를 간파하고 이후로 만남을 자제했다고 밝혔다.A씨는 신 교수가 자주 인용하던 주역의 산지박(山地剝)괘에 대해선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그는 “주역의 산지박 괘에 대한 그의(신영복) 설명은 바로 그가 왜 감옥에서 전향서를 쓰고서도 전향하지 않았는지, 혁명을 같이 시도하다가 여러 동지들이 사형을 당했으나 자신에게 맡겨진 혁명과업의 완수를 위해 자신이 취해온 행동들, 즉 전향서를 쓰고서 감형받고 살아남은 이유와 경위, 그 정당성을 변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생전 신영복 교수는 자신의 강의 내용 등을 정리해 ‘인문학 특강’을 중심으로 엮
15일 별세한 신영복 성공회대 교수를 두고 일부 언론의 추모분위기가 지나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언론감시단체 바른언론연대가 ‘신영복 미화보도’에 앞장서고 있는 한겨레신문에 직격탄을 날렸다.바른언론은 24일 성명을 통해 “한겨레는 ‘붉은 신문’으로 가기로 작정했나”라며 통혁당 무기수였던 신영복 교수의 과거 국가반역 행위에 대한 언급 없이 일방적으로 미화하고 있다며, 한겨레신문의 경영진과 편집진 사퇴를 요구했다.바른언론은 한겨레신문이 “신영복을 미화하며 대국민 기만 여론전을 계속할 것인지 정직하게 답변할 것을 요구한다.”며 “이에 대한 한겨레의 입장에 따라 우리 시민사회는 앞으로 안티한겨레 운동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정부와 기업을 향해서도 “통진당을 해산시켰던 정부는 과연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우리는 한겨레의 위헌적인 방종의 심각성이 언론으로서 도를 넘었다고 판단한다.”며 “정부가 이 부분에 대해서도 법적인 검토를 할 시기가 왔다고 판단하고 실제 행동에 들어갈 것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아울러 “반대한민국적 보도를 서슴지 않는 한겨레가 대기업 광고로 연명한다는 사실은 대한민국 덕에 성장하고 커온 기업이 대한민국 가슴 한 복판
YTN 복직 기자들에 대한 사측의 재징계를 무효화한 1심 법원 판결에 회사가 항소 방침을 밝힌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노조의 향후 대응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전임 사장들 시절 사측의 징계와 소송에 대해 파업과 시위, 불신임투표 등으로 맞섰던 노조가 전례 없는 화합 무드로 이어온 조준희 사장의 항소 방침에 다시 투쟁에 나설 것인지가 관심 대상이다. 앞서 노조는 15일 판결과 관련해 노조 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비상식적 재징계는 무효”라며 “사측 또한 법원 판결의 취지를 헤아려 더이상 소모적인 법정 공방을 벌이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노조는 조 사장이 항소를 할 경우 대응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노조 역시 이전 사장에 대했던 강경 일변도의 모습과는 다른 유화적 태도로 나온 셈이다.노조는 해당 글에서도 조 사장에 대한 압박보다 “누가 봐도 말이 안 되는 재징계의 칼날을 휘두른 사람들은 누구인가?”라며 “그들은 해직사태를 일으킨 자들”이라며 칼날을 다른 곳으로 돌렸다. 작년 3월 조 사장이 취임한 이후 노조의 사장 비판이 거의 사라지는 이례적인 모습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조 사장이 노조를 상대로 한 첫 번째 법적 공방에서 노조가 어떤 대응으
YTN 노사가 이례적인 ‘평화 무드’를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은 구본홍 사장에 이은 배석규 사장 체제를 돌아봐도 확연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노조는 구 사장을 벼랑으로 밀어붙였던 투쟁의 기조를 배 사장 때에도 이어갔다.‘낙하산 사장’ 프레임을 짜 구 사장을 압박한 노조는 조합원 대량 징계 등의 손해를 감수하면서도 공정방송협약 등 나름의 성과를 얻어냈다. 끝장 투쟁에 밀린 구 사장이 노조의 요구를 거의 전폭적으로 수용한 결과였다. 당시 노사가 맺은 협약 내용은 △사장의 공정보도 준수·공표 의무 △정례회의 2회·임시회의 3회 미개최시 보도국장 신임투표 △공방위의 해당자 징계·보직 박탈 결정시 사장의 ‘존중 의무’ 등 제재안이 포함됐다. YTN 보도를 노조에 완전히 내주는 수준의 협약 내용이다.소위 진보정권에서 보수정권으로 교체된 후 첫 임명된 구본홍 사장에게 사실상 백기투항을 받아낸 노조는 이어 들어선 배석규 사장 체제에서도 강경 투쟁의 기조를 이어갔다. 그러나 구 사장과 달리 배 사장은 노조 압박에 호락호락하지 않았다.지난 14일 언론감시시민단체 ‘바른언론연대’와 자유경제원 공동주최로 열린 ‘공영방송사들의 실태 및 문제점’ 세미나에서 발표된 'YTN의 소유구조와
전국언론노조 YTN지부(지부장 권영희, 이하 YTN 노조)가 조준희 사장이 취임한 후 이례적인 ‘내부 평화’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노무현 정부에서 이명박 정부로 정권교체가 이루어지면서 구본홍 사장에 이어 배석규 사장 체제에 들어와 노조가 강경 투쟁 분위기를 이어가던 것과는 극명하게 대조를 이룬다. 이런 ‘평화 무드’는 YTN 조준희 사장 체제의 인사 및 보도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른바 조 사장과 노조의 ‘밀월시대’라는 평가로, 지난 구본홍, 배석규 사장 시절과 달리 인사 등에서의 불만이 어느 정도 해소가 됐고, 공정방송위원회 부활 등을 통한 사실상의 ‘보도 장악’이 이뤄져 조 사장 체제에 노조가 만족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노조의 대부격 인사로 불리는 김호성 기획조정실장이 YTN 핵심에 자리 잡으면서 YTN의 내부 분위기는 전과 다르게 노조가 주도하고 있다는 안팎의 평가가 많다. ‘한일 위안부 협상 반정부 보도’나 ‘세월호 과잉보도’ ‘민중총궐기 집회’ 등 굵직한 이슈마다 정부를 공격하거나 비판하는 보도로 일관, ‘반박근혜’ 논조를 보이며 확 달라진 YTN 보도가 방증으로 꼽힌다.지난 14일 자유경제원과 언론감시시민단체 ‘바른언론연대
한일 위안부 협상 반정부 보도, 세월호 과잉보도 등 YTN이 사실상 ‘야당 방송’으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거센 가운데 전국언론노조 YTN지부(지부장 권영희, 이하 YTN 노조) 산하 기구인 공정방송추진위원회(공추위) 위원장인 김도원 기자의 취임 소감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YTN 노조 공추위원장은 노조위원장이 지명해 뽑는데, 김 위원장은 4년 6개월만에 임장혁 기자의 뒤를 이어 공추위원장을 맡았다. 공추위원장은 공방위의 노조 측을 대표하고, 사측 대표는 상수종 보도국장이다. 공추위원장을 맡게 된 김도원 기자는 지난 해 8월 31일 노조 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막중한 시기에 분에 넘치는 일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신임 사장 취임 뒤, 우리 보도는 적어도 겉보기에는 전처럼 큰 문제를 일으키진 않은 듯하다. 특종상을 휩쓸고 검찰 수사로까지 이어진 단독보도를 일방적으로 불방시키는 일은 없었고, 리포트에 대통령 녹취를 넣느냐 마느냐를 갖고 몇 주일 동안 씨름을 하는 일도 없었다”면서도 “이건 언론사라면 마땅히 그래야 하는 것이다. 우리는 당연한 것에 감사하면서 일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현재 YTN이 ‘반여 보도’라는 일관된 흐름
이른바 ‘진실한 사람’을 자처한 새누리당 대구 총선 예비후보 6명이 공동 전선을 구축하고 나서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박근혜 정부 각료와 청와대 수석 출신을 비롯한 20대 총선 대구 출마자 6명이 20일 회동을 갖고, 대구 발전과 박근혜정부의 성공을 위해 공동전선을 구축하겠다고 나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이날 회동 참석자는 ‘동구갑’ 예비후보 정종섭 전 행정자치부 장관과 ‘달성’ 예비후보 추경호 전 국무조정실장, ‘서구’ 예비후보 윤두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 ‘중구-남구’ 예비후보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 ‘동구을’ 예비후보 이재만 전 동구청장과 북구갑에 출마할 예정인 하춘수 전 대구은행장이다. 이들은 모임에서 대구 발전과 박근혜 정부 성공을 위해 앞으로 행동을 같이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특히 이들은 바닥권에 머물러 있는 대구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박근혜 정부가 힘을 쏟고 있는 민생정치가 빨리 실현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 헌신이 바탕이 되어야 하지만 그동안 이 점이 크게 부족했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는 후문이다.그러나 6인 회동이 알려지면서 ‘진박 마케팅’에 대한 비판 여론과 함께, 일부 예비후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박심’
문재인 더불어민주당(더민주당) 대표가 19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조건부 사퇴’ 의사를 밝혔다. 문 대표는 “선거대책위원회가 안정되는 대로 빠른 시간 안에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문 대표는 “선대위는 총선에서 전권을 행사하게 될 것이며, 선대위는 총선 시기 당의 중심”이라며 “저는 김종인 선대위원장을 전폭적으로 신뢰하고 새로 구성될 선대위도 역할을 잘해줄 것으로 믿는다. 최고위원들과 상의해 선대위로의 권한 이양을 신속하게 진행하고 백의종군하겠다는 각오”라고 밝혔다.그러나 문 대표는 이날 “정치의 기본은 대의명분인데, 우리 정치에 대의명분이 사라졌고, 최근의 야권분열은 그 어떤 명분도 없다”며 “명분 없는 탈당에 대한 국민의 평가는 끝났다”고 주장했다. 자신으로 인한 분당 사태와 야권 분열에 대한 유감의 뜻이나 사과와 반성 없이 분열정치 등의 책임을 탈당파들에 돌리며 싸잡아 비난한 것이다. 문 대표는 특히 “지역을 볼모로 하는 구태 정치가 새로운 정치일 수 없다”며 “변화의 바람은 오히려 우리 당에서 불고 있다. 우리는 국민의 삶을 지키는 강한 야당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문 대표의 이 같은 신년기자회견에 김한길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회
세월호 이슈 보도와 관련해 YTN이 경쟁사인 연합뉴스TV에 비해 보도양이 압도적으로 많았던 사실이 확인됐다. 그러나 균형감 있는 보도가 아닌 이른바 세월호 특조위 등 야권의 목소리만 충실히 전달하는 방향과 논조로 일관했다.이 같은 사실은 지난 7일 열린 YTN 공정방송위원회에서 세월호 특조위 관련 노조가 회사에 문제를 제기한 당일(7일)부터 19일 현재까지 ‘세월호’ 키워드로 검색한 결과다. YTN에서는 16개 관련 기사가 검색됐다. 반면 연합뉴스TV의 경우 같은 기간 4건이 검색됐다. 연합뉴스는 ‘세월호 집회 교통방해 혐의 대학생 선고유예’ ‘홍가혜, 일본대사관 앞서 1인 시위하다 폭행당해’ ‘단원고 오늘 졸업식…유가족 ‘명예 졸업식’ 거부’ ‘세월호 희생자 가족에 징병검사 안내문 발송논란’ 등의 기사가 검색됐다.이에 반해 YTN은 연합뉴스TV에 비해 보도양이 4배에 달한다. 7일 YTN 공정방송위원회에세월호 특조위 관련 ‘보도양이 적다’는 노조 지적에 “예고 기사를 포함해 특조위 활동을 많이 보도해왔으며, 청문회 보도도 타사에 비해 분량이 많았고 내용도 더 나았다”고 답변한 사측의 해명이 근거가 없지 않았던 셈이다. ‘단원고 졸업식 찾아오 새떼, 우연일까
민주노총 산하 전국언론노동조합이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 등과 함께 ‘2016총선보도 감시연대’를 조직, 14일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보도 감시체제에 돌입했다. 이들은 모니터링 활동 보고 결과를 통해 언론 보도에 대한 논평과 성명을 내고, 또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신청 등을 통해 압박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언론노조가 공개한 ‘2016총선보도감시연대 발족식’ 자료에 따르면, 참여단체 대표단으로 모니터단에 전국 및 각 지역별 모니터팀, 언론사 공정방송위원회, 민주언론실천위원회 ‘2016총선보도감시연대 모니터’ 교육 이수자 등이 참여한다. 대변인으로는 MBC 기자 출신 이용마씨가 내정됐다. 선거보도 모니터링 대상은 신문방송 보도(기간 : 1월 4일~4월 13일)와 방송 시사토크쇼 및 탐사프로그램(기간 : 1월 14일~4월 13일)이다. 구체적인 모니터 대상에는 신문보도로 경향신문,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한국일보 등 총 6개사의 지면보도가 올랐다. 방송뉴스로는 지상파 3사(KBS, MBC, SBS)와 종편4사(JTBC, TV조선, 채널A, MBN) 보도전문채널 1사(YTN)의 저녁종합뉴스가 모니터 대상이다. 종편과 보도전문채널의 시사토크
20대 총선을 앞두고 민주노총 산하 전국언론노동조합이 연대하고 있는 시민사회언론단체들과 함께 ‘2016총선보도감시연대’를 14일 출범시킨 가운데 YTN 노조가 자사 선거보도 점검을 이유로 사측을 압박하고 나섰다. YTN 사측이 최근 공정방송위원회를 열고 노조 요구를 전폭적으로 수용하는 등 벌써부터 총선 편파보도 우려가 나온다.YTN은 15일 노조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린 공지글 를 통해 “4·13 총선이 채 석 달도 남지 않았다. 전국언론노조는 민주언론시민연합 등 언론 관련 단체와 함께 '2016 총선보도 감시연대(선감연)'를 발족했다”며 “선감연은 선거 당일까지 보도전문채널인 우리 YTN을 포함해 지상파 3사와 종합편성채널 4사의 저녁 종합뉴스, 시사 토크쇼를 중점 모니터한다”고 알렸다.전국언론노조가 모니터 대상으로 잡은 YTN 프로그램은 밤10시 종합뉴스프로그램 와 시사토크쇼 이다. YTN 노조는 이 같은 사실은 전하며 ▲ 정치적 냉소와 혐오를 조장하지는 않는가? ▲ 후보의 자질·공약 평가와 정책 중심의 선거보도를 지향하는가? ▲ 지연을 부각하거나 지역 중심의 판세보도 등 지역감정을 부추기지는 않는가? ▲ 경마식 보도나 전쟁, 게임 용어 등을 사용한 선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