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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노조 김환균 위원장 “총선감시 편파? 우려하는 일 없을 것”

언론노조, 민언련 등 ‘2016총선보도 감시연대’ 발족

민주노총 산하 전국언론노동조합이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 등과 함께 ‘2016총선보도 감시연대’를 조직, 14일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보도 감시체제에 돌입했다.

이들은 모니터링 활동 보고 결과를 통해 언론 보도에 대한 논평과 성명을 내고, 또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신청 등을 통해 압박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언론노조가 공개한 ‘2016총선보도감시연대 발족식’ 자료에 따르면, 참여단체 대표단으로 모니터단에 전국 및 각 지역별 모니터팀, 언론사 공정방송위원회, 민주언론실천위원회 ‘2016총선보도감시연대 모니터’ 교육 이수자 등이 참여한다.

대변인으로는 MBC 기자 출신 이용마씨가 내정됐다. 선거보도 모니터링 대상은 신문방송 보도(기간 : 1월 4일~4월 13일)와 방송 시사토크쇼 및 탐사프로그램(기간 : 1월 14일~4월 13일)이다.



구체적인 모니터 대상에는 신문보도로 경향신문, 동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한국일보 등 총 6개사의 지면보도가 올랐다.

방송뉴스로는 지상파 3사(KBS, MBC, SBS)와 종편4사(JTBC, TV조선, 채널A, MBN) 보도전문채널 1사(YTN)의 저녁종합뉴스가 모니터 대상이다.

종편과 보도전문채널의 시사토크쇼의 경우, 언론노조는 TV조선은 4개의 프로그램을 감시 대상 리스트에 올렸다. 구체적으로, 김광일의 신통방통, 정치부장 이하원의 시사Q, 장성민의 시사탱크, 이슈 해결사 박대장이다.

채널A도 총 4개의 프로그램을 감시대상에 올렸는데, 돌직구쇼, 시사인사이드, 이언경의 직언직설, 쾌도난마가 해당 프로그램이다. 또한 MBN은 ‘뉴스 & 이슈’를, YTN은 ‘신율의 시사탕탕’ 각각 1개의 프로그램을 감시대상에 올렸고, 뉴스Y(연합뉴스TV)는 김재현의 정정당당, 고성국의 담담타타 2개의 프로그램을 모니터링 대상으로 정했다.

언론노조는 이 밖에도 지상파3사와 JTBC 주요 시사 프로그램, 토론 프로그램도 감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신문과 지역방송도 각각 모니터링 대상을 선정해 발표했다.

언론노조는 이 같은 활동을 통해 ▲ 모니터 보고서 발표 ▲ 언론보도 및 언론사 공정성에 대한 논평 또는 성명서 발표 ▲ 불공정 선거보도 대응 활동( 선거관리위원회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선거기사(방송)심의위원회 등에 심의신청, 반복·상습적 불공정 매체, 프로그램, 기자, PD에 대한 집중심의 항의 표시, 시청자게시판 항의 등) ▲ ‘2016 총선보도감시연대’ 블로그 및 SNS 운영 ▲ 선거보도의 개선 및 발전 필요성에 대한 공론화 ▲ 백서 발간 등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환균 언론노조위원장은 18일 통화에서 ‘2016총선보도감시연대’ 활동이 언론노조와 민언련 등의 기존 활동과 정치·이념적 성향을 볼 때 편향적으로 흐를 수 있지 않겠냐는 질문에 “민언련과 언론노조가 참여한 것은 맞지만 다른 많은 현업 단체들이 같이 하고 있다. 지켜보시면 될 것 같다”며 “어차피 모니터라는 건 공정해야 하고, 그런 점들을 충분히 감안하고 있고, 아마 우려하는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2016총선보도 감시연대’ 참여단체들로는 80년해직언론인협의회, 경기민주언론시민연합, 경남민주언론시민연합, 귀농사모,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 동아언론자유수호투쟁위원회, 미디어기독연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언론위원회, 민주언론시민연합, 방송기자연합회, 부산민주언론시민연합, 새언론포럼, 성남역사문화답사회, 언론위원회, 언론개혁시민연대, 언론소비자주권행동, 자유언론실천재단,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언론노동조합,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 표현의자유와언론탄압공대위, 한국기독교협의회 언론위원회, 한국PD연합회, 한국방송기술인총연합회, 한국언론정보학회 (2016년 1월 14일 현재 총 26개 단체) 등이다.

미디어내일 박주연 기자 phjmy97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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