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민주당 대표의 분당 출마 가능성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이미 민주당 분당을 김병욱 위원장이 손대표의 출마를 공개적으로 요청했고, 민주당 내 최고위원은 물론 손학규 대표 특보단 조차도 출마 쪽으로 의견이 기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손대표의 최측근인 신학용 의원이 “분당은 100전 100패”라며 손대표 불출마론을 제기한 뒤 오히려 출마여론이 들끓고 있다. 백전 백패인 곳에 본인이 나가지 않고, 다른 인물의 출마를 설득할 수 있겠냐는 것이다. 만약 손대표가 전격적으로 분당을 출마를 선언하면, 오히려 분당보다도 경남 김해와 강원, 순천 재보선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경남김해의 참여당 후보와의 단일화 대결 시 유리한 고지 점령 경남 김해는 한나라당의 유력 후보인 김태호 전 총리와의 일전보다도 민주당으로서는 유시민의 참여당 이봉수 후보를 꺾는 것이 더 급한 과제이다. 민주당의 곽진업 후보가 개인 인물론으로 이봉수 후보를 크게 압도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결과는 불투명하다. 이런 상황에서 손대표가 분당을 출마를 선언하게 되면, 흩어진 민주당의 세가 순간적으로 결집하게 된다. 또한 같은 야권의 유력 주자인 유시민 참여당 대표와도 묘한 비교가 가능하다.
노무현 정권 당시 학력위조와 정권 최측근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의 부적절한 관계로 세상을 흔들어놓았던 신정아씨가 자전적 에세이 ‘4001’을 들고 다시 나타났다. 신정아씨는 자서전에서 정운찬 전 총리와 한나라당 C 의원의 추태를 폭로, 정치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때문에 한나라당의 일각에서는 386세대가 운영하는 출판사 등이 개입하여 4월 재보선을 야당에 유리한 판으로 만들기 위한 음모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전혀 예상치 않게 노무현 전 대통령 관련 내용까지 나오면서, 오히려 야당 측과 좌파매체는 파문을 축소하는데 급급한 상황으로 반전되었다. 22일 책 출간 관련 기자회견에서 가장 주목받은 인물은 역시 정운찬 전 총리였다. 정 총리의 실명이 거론되었고, 평소의 젊잖은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인물로 묘사되었기 때문이다. 신씨는 "정 총장이 '존경'을 받고 있다면 존경받는 이유가 뭔지는 모르지만 내가 보기에는 겉으로만 고상할 뿐 도덕관념은 제로였다"고 썼다. 또한 신씨는 또 정 전 총리가 밤 늦은 시간에 호텔 바에서 만나자고 하는 등 자신을 처음부터 단순히 일 때문에 만나는 것 같지는 않았다고 했다.정 총리 관련, 뷰스앤뉴스, 오마이뉴스, 한겨레,
무소속 후보로 순천 재보선 출마를 선언한 김경재 후보가 민주당 소속의 예비후보자들을 향해 신속히 탈당하여 무소속 연대를 구성할 것을 주문했다. 김 전 의원은 24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민주당은 친노좌파 시민단체 4곳이 제안한 중재안을 수용했다”며, “민주당의 무공천과 민주당을 제외한 야3당 및 친노좌파 시민사회 인사들이 배심원식 경선을 통해 야권단일후보를 결정하자는 안이 합의된 것”, “ 4월 2일 경, 민주노동당의 김선동 후보와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간에 단일후보가 확정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 전 의원은 “야권 단일후보 작업에 현재 민주당 소속으로 예비후보에 등록한 인물들은 원천적으로 배제", "만약 이들이 탈당하여 출마한다면,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이 주도하는 야권연대에 정면으로 반기를 들게 되는 격이기 때문”이라며 민주당 소속 후보들의 탈당을 주문했다. 김 전 의원은 “이번 민주당의 순천 무공천은 명백히 잘못된 것입니다. 순천시민의 선택권을 완전히 박탈한 채, 경남김해 등 타 선거지역에서의 당리당략을 위해 묻지마식으로 민주노동당 후보의 당선을 강요하는 격이기 때문입니다.”라고 손학규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를 비판하면서도 “ 민주당이 순천 무공천을 공식
한나라당 진성호 의원실이 발의한 웹하드 등록제를 포함한 전기통신사업자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 문방위를 거쳐 보다 더 구체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법안은 현재 상임위와 법사위까지 통과되었고, 4월 10일 경 본회의 통과가 예정되어있다. 개정안의 취지는 “웹하드나 P2P서비스를 ‘특수한 유형의 부가통신역무’로 정의하고, 이를 경영하려는 자는 일정한 조건을 갖추어 방송통신위원회에 등록하도록 함으로써 진입규제를 강화하고, 관련 법령을 지속적으로 위반하는 사업자에 대하여 등록을 취소하도록 하며, 등록 취소를 받은 사업자의 재등록을 제한하려는 것”이다. 이에 향후 웹하드 사업을 수행하려는 자는 저작권법 104조에 명시된 기술적 보호조치의 시행계획과 물적 인적 기반을 갖추어야 한다. 이외에도 등록의 요건, 절차, 그 밖에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하여, 실제로 등록 요건은 더욱 더 까다로울 전망이다. 특히 이번 개정안은 3회 이상 과태료 처분을 받은 웹하드 업체가 다시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되었을 경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요청으로 등록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저작권보호센터에서 지속적으로 과태료 처분을 하고 있으나, 약 1000만원
손학규 민주당 대표 측의 최측근인 신학용 의원이 손학규 분당 불출마론을 설파했다. 신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 실에서 "분당을 지역 특성상 강남구와 마찬가지로 한나라당 텃밭이며 진보진영이 승리한 예가 단 한번도 없다는 점, 저조한 투표율 예상 속에 관권선거 조직선거 현실화시 승리 불가능"하다며 손대표 출마설을 흘리는 타 계파 정치인들을 겨냥했다. 특히 신학용 의원은 “분당은 누가 나와도 지며 여러 차례 여론조사 결과가 100전 100패”라며 “최선으로 싸울 사람을 물색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선거 전망을 어둡게 평가했다. 그러나 이러한 신학용 의원의 주장은 손대표가 설사 출마하지 않더라도, 다른 출마자를 영입해야 한다는 점에서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손학규 대표 측이 분당을 선거를 100전 100패라고 전망하면서 어떻게 출마자를 설득하겠냐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손대표가 당선가능성이 없으니, 자신이 나가지 않고 다른 사람을 떠밀고 있다는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가 한나라당 출신 손학규 민주당 대표를 노골적으로 지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전 지사는 17일 민주당 희망대장정 행사에서 “이 전 지사는 “손 대표가 요즘 답답하단 얘기를 많이 듣고 있지만 이젠 손 대표 같이 예측 가능한 분이 대통령 되는 걸 보고 싶다.”고 말했다. 손 대표가 민주화운동가, 국회의원, 장관, 도지사 등을 거쳤기 때문에 예측 가능한 후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신과 명백히 어긋나는 행위이다. 손대표가 국회의원과 장관, 도지사 등 국정운영 경험을 갖출 수 있었던 것은 한나라당에서 15년을 몸담았기 때문이다. 이런 한나라당 인사가 대선을 앞두고 갑자기 탈당하여 민주당으로 넘어온 것에 대해 노무현 전 대통령은 ‘보따리 장수’라고 비판했다. 특히 노 전 대통령의 사후 노 전 대통령의 발언 기록을 중심으로 정리한 자서전 ‘운명이다’에서도 다음과 같이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노무현, “명문 대학의 운동권 연고주의” 손학규에 줄선 정치인들 겨냥 “한나라당에서 나를 가리켜 '경포대‘라고 했다. 경제를 포기한 대통령. 알 만한 사람들이 돼체 왜 그렇게 이야기하나 화가 났지만, 정치가 원래 그런 것이고 나도 야당을
김경재 전 민주당 최고위원이 21일 오전 10시 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무소속으로 예비후보등록 및 출마를 선언한다. 김경재 전 의원은 미리 보도자료를 배포했다.김경재 전 의원은 15대와 16대에 순천 지역 재선 의원을 지내 3선에 도전하는 셈이다. 김 전 의원은 1971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대선캠프에 참여한 뒤 무려 40여년 간 민주당 당원으로 활동해온 정통 민주당 인사이나, 지난해 지자체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의 급격한 좌클릭 탓에 탈당한 뒤, 이번 재보선에서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게 된 것이다.김경재 전 의원, 2004년, 민주당 구하기 위해 순천발 서울행 열차를 타다 김 전 의원은 2004년 1월 19일 당시 열린우리당 분당으로 위기에 빠진 민주당을 구하기 위해 순천 지역구를 포기하고 서울 출마를 감행한 기억을 되살렸다. 김 전 의원은 “‘1년짜리 국회의원’을 뽑는데 현 민주당 지도부가 하는 짓거리가 하도 어이가 없어 도저히 그저 보고만 있을 수 없어서 떨쳐 일어났습니다. 저는 이제 ‘중도개혁’이라는 김대중 민주당의 창당정신을 회복하고 ‘팔마정신’에 빛나는 순천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드디어 맹호출림의 자세로 다시 여러분 앞에 나선 것입니다”라고 출마의 변
김경재 전 민주당 최고위원이 3월 21일(월) 오전 10시, 전남 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한다. 김경재 전 의원은 15대와 16대에 순천 지역 재선 의원을 지내 이번에 3선에 도전한다. 김 전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1971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대선캠프에 참여한 뒤 무려 40여년 간 민주당 당원으로 활동해온 정통 민주당 인사이나 민주노동당과의 묻지마식 좌클릭 야합 탓에 이번에는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김경재 전 의원은 이번 출마선언문을 통해 민주노동당과의 묻지마식 야합으로는 총선과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가 이끌 한나라당에 참패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지적한다. 또한 이에 대한 대안으로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제안하고 당시 이명박 후보, 박근혜 후보, 정동영 후보, 손학규 후보 등이 모두 동의한 4년 중임제는 물론 결선투표제가 포함된 개헌안을 기본으로 한 2012년 대선 필승전략도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최근 당대표는 한나라당에게, 과학벨트는 충청에게, 순천은 민주노동당에게 넘겨주려 하는 현 민주당의 노선을 통렬히 비판하며, 순천 지역 발전과 2012년 총선과 대선의 최대 이슈가 될 외교와 통일 분야의 전문
장자연 가짜 편지 오보 사건의 당사자인 SBS 우상욱 기자가 SBS 홈페이지에 ‘故 장자연씨게 엎드려 사죄드립니다’라는 사과문을 공개했다. 그러나 사과문에서조차 사실과 다른 내용을 기재했고, “절망감에 겁을 먹고 물러서지만 않는다면 부조리의 벽도 갈라지고 터질 것입니다. 저 역시 깨지고 부서진 몸일지라도 다시 추슬러 그 벽에 끝까지 부딪히겠습니다”라며 전혀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다.2년 전 스포츠지 보도했다 경찰의 '가짜' 판정으로 정정 우상욱 기자는 다음과 같이 항변했다. “그보다 더 납득되지 않는 부분은 이 편지의 출처입니다. 가정을 해봅시다. 전모 씨가 고 장자연 씨의 열렬한 팬이라서 편지를 위조해서라도 억울한 죽음에 대해 사회적 충격을 던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장 씨의 필체를 연습하고 당시 사건을 조사해서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2백30쪽에 이르는 방대한 편지를 위조했습니다. 그렇다면 이 편지를 어디에 보내겠습니까? 당연히 언론사에 제보를 하겠죠. 그래야 세상에 공개될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전 씨는 대신 재판부에 탄원서로 제출했습니다. 그 때문에 지난해 10월 재판부에 건네진 이 편지는 반년 가까이 재판 기록에 편철된 채 세상의 이목에서 벗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끝장토론’이 12일 밤 ‘장자연 사건, 모든 진실을 공개하라’에서 패널 4명 모두 특검 등 재수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의견일치를 보았다. 그러다보니 토론을 보고 판단하는 시민패널 역시 40명 중 36명이 재수사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찬성과 반대 패널로 구분하여 토론을 진행하는 토론프로그램에서는 이례적인 일이었다. 그러나 이른바 찬성패널인 영화배우 문성근, 영화학자 유지나 동국대 교수와 반대 패널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김용호 스포츠월드 연예부장의 특검 찬성의 목적은 확연히 달랐다. 이번 ‘백지연의 끝장토론’은 정상적으로 토론이 이뤄지지 않았다. 토론을 시작하자마자 김용호 부장은 최근 공개된 장자연 편지에 대해 “이미 2년 전에 한 언론사가 보도했다가 경찰에서 진위가 의심스럽다 하여 언론사 스스로 사과하며 기사를 내렸던 것”, “왜 느닷없이 SBS 측에서 이런 편지를 공개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편지가 조작되었을 가능성이 99.9%”라며 잘라 말했다. 장자연씨의 편지가 공개되었다 해서 새롭게 이슈가 되고, 토론회가 성립되었다는 점에서 김용호 부장의 첫 발언으로 상대 패널 측이 무색하게 된 것.50여통의 장자연 편지에는
12일 밤 9시20분에 방영될 TVN의 ‘백지연의 끝장토론’에서 방영될 예정인 ‘장자연 리스트 모든 진실을 공개하라’편에서 토론 주제 자체에 중대한 문제점이 발견되었다. TVN 홈페이지에는 “2년 후인 2011년 3월, 당시 장자연이 썼다는 편지가 언론에 보도되었다. 故 장자연 본인의 필적 감정까지 받았다는 이번 편지에는 실체가 불분명하던 관련자들의 구체적인 명단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공개찬성’ VS '공개반대‘를 사이버폴로 조사하고 있다. ’백지연의 끝장토론‘은 토론의 시작과 끝에 방청패널들의 의견을 조사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전모씨가 보관하고 있었다는 장자연씨의 편지의 진위여부와 관계없이, 31명의 명단이 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편지를 입수했다는 SBS 8시 뉴스의 첫 보도는 다음과 같았다.SBS의 첫 보도에도 실명 문건 존재 거론하지 않아 “장 씨는 자신이 접대한 상대가 31명이라며 이들의 직업을 기록했습니다. 연예기획사와 제작사 관계자 뿐 아니라 대기업, 금융기관, 언론사 관계자까지 열거돼 있습니다. SBS는 이 편지들을 장 씨 본인이 작성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공인 전문가에게 필적 감정을 의뢰했으며
고 장자연씨의 편지를 보관하고 있다는 전씨의 주장의 신빙성에 또 다른 의혹이 제기되었다. 장자연씨는 전씨에게 보낸 편지에서 시종일관 '오빠'라는 호칭을 쓰고 있다.‘그 때 오빠 색소폰 연주(1356쪽)', ‘오빠가 휠체어 뱅뱅이 돌다 오빠하구(1468쪽)' 등등.그러나 장자연씨는 1980년 1월 25일 정읍생 생으로서 1995년도에 학산고등학교에 입학했다. 전씨는 1980년 10월 12일 생으로서 도암중을 거쳐 1996년 광주기계공고에 입학했다. 전씨의 편지에서는 이 둘이 1995년에 처음 만난 것으로 기록되어있다. 그렇다면 장자연씨가 학산고 1학년 때, 전씨는 도암중 3학년 때였다. 여고 1년 생이 중3 남학생에게 '오빠'라고 부른다는 것이다. 실제로 전씨가 보관하는 편지에는 1995년 상황이 묘사되어있다. "내가 옛날 같지 않은 옛날 95년두 그때 처럼 중.고생인줄 아냐그때 오빠 색소폰 연주 글구 휠체어 묘기에...그때 내친구! 오빠에게 호감 엄청많이 지금은 시집가서 애낳구 잘 살아 지금은 만나진 않지만 오빠 옛 생각 무지난다 오빠 광주 기계공고 다닐때 글구 다니다 말구 서울 강남으로 올라가서리..암튼 설화 ?돌이 땜에루 그때 울아빠 무서워서리 울오빠두.
TVn의 '백지연의 끝장토론'이 장자연 사건의 진실과 대안을 주제로 3월 12일 9시 20분에 방영된다. 토론 참여자는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김용호 스포츠월드 연예부장, 유지나 동국대 영화학 교수, 영화배우 문성근씨 등이다. TVn 측이 밝힌 토론 개요는 다음과 같다. 1. 故 장자연 사건의 진실은? ① 장자연 공개해야 한다 vs 확실하지 않은데 공개해선 안 된다 ② 2년 전 검찰수사 미진했다 vs 법적 테두리 안에서 최선을 다했다2. 연예계 구조 개선, 어떻게 해야 하나 ③ 연예계 성상납 풍토, 만연되었나 vs 일부 사실이 언론에 의해 지나치게 부풀려졌다④ 故 장자연 사태 재발방지를 위한 제언 문성근씨는 최근 장자연 사건 관련 조선일보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며 “배우 장자연이 상납을 강제 당한 것이 연예계의 막강권력. 늘 문제돼왔던 감독 기획 제작사에 더해 언론사 간부까지 등장한 것은 우리 사회가 그만큼 무너져 내렸다는 것. 아프고 그녀에게 죄송합니다”라고 경찰의 재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동국대 영화과 유지나 교수는 여성 연예인의 인권 관련 활동을 꾸준히 해온 바 있다. 반면 상대 측 패널인 미디어워치 변희재 대표와 스포츠월드의 김용호 연예부장은 200
불법 성인물과 불법 저작물이 범람하는 웹하드 관련 입법이 사실 상 통과되었다. 진성호 의원이 발의한 '웹하드 등록제' 법안이 9일 법안 소위를 거쳐, 10일 문방위와 법사위에서, 11일 전체회의에서 통과될 전망이다. 인터넷 관련 신규 법규에 대해서는 주로 야당 측이 반발을 해왔지만, 이번 웹하드 등록제에 대해서는 별다른 이견이 없었다. 그 만큼 불법 웹하드의 사회적 폐단에 대해 여야 모두 공감을 하고 있는 것. 법안은 애초에 대부분의 구체적 조항을 시행령으로 돌려놓았던 초안과 달리, 보다 정밀하게 다듬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단 법안이 통과되면 방송통신위원회 등에서 시행령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웹하드 합법화의 기치를 들고 창립한 콘텐츠유통기업협회(회장 변희재) 측은 대환영의 입장이다. 어차피 불법 웹하드가 범람하는 상황에서 시장 정화는 입법 조치로만 가능하다는 정책적 판단이었다. 콘텐츠유통기업협회 측은 법안이 통과되면 진성호 의원실, 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시행령 제정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하여, 조속히 웹하드 시장을 정화하는데 앞장서겠다는 입장이다. 변희재 회장은 "웹하드의 개방형 플랫폼 방식을 인정한다면, 웹하드 합법화의 핵심은
엄기영 사장의 한나라당 강원도지사 출마설이 돌 때만 해도 우파진영에서는 반신반의했었다. 엄기영 사장은 2008년 정권은 물론 대한민국 전체를 뒤흔들어버린 광우병 허위사실 유포의 책임 당사자이기 때문이다. 이런 엄기영 사장이 한나라당에 입당하여 강원도지사에 출마하게 되면, 지지 논리를 세우기 어렵다. 광우병 파동에 대해 MBC 책임을 질문하게 되면 엄기영 사장이 대체 무슨 말을 하겠냐는 것이다. 검찰의 PD수첩 수사결과 발표 다음날 엄기영 사장은 “검찰이 정치적 수사를 하고 있고 미디어법을 통과시키려는 수순이다”라고 일갈했다. 문자 그대로 해석해도, 정권에서 검찰을 움직여 정치적 수사를 벌여, 악법 미디어법을 통과시키라는 음모라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현재 한나라당 강원도지사로 출마한 엄기영의 현 정부의 미디어정책에 대한 공식입장이다. 엄기영 사장은 이 입장을 바꾼 바 없다. 특히 엄기영 사장은 출마 기자회견에서 MBC 후배들에게 “정권은 끊임없이 언론을 길들이려고 할 것이다, 그 때마다 후배 언론인들이 비판정신을 계속 가져가 달라”며 MBC 사장 시절의 입장을 그대로 되풀이했다. 한나라당 엄기영 옹호 논리 엽기적, 민주당은 자가당착 이러한 엄기영 사장의 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