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기형기자] 직장인들의 허리가 위협받고 있다. 업무상 오래 앉아서 일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항상 꼿꼿한 자세를 유지하지는 것은 말처럼 쉽지않다. 장시간의 잘못된 자세와 운동부족,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척추에 문제가 생기고 있다. 허리 통증을 얘기하면
[머니투데이 이규창기자][[코스피 주간 투자자별 매매동향]]이번주(6월4일~8일) 코스피지수는 7일까지 8거래일 연속 신고가 행진을 거듭한 뒤 8일 25.76포인트(1.47%)나 하락하며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 그러나 주간으로는 8일 지난주말(1일) 1716.24 대비 11.04포인트(0.64%) 상승한 1727.28로 마감해 14주 연속 상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14주 연속 거침없는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금요일 지수가 9일만에 큰 폭으로 하락 반전해 조정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글로벌 증시의 상승탄력이 약화되고 점차 증가하는 신용잔고 규모도 부담스러운 수준에 육박했다. 기술적으로는 지수가 한 달여 만에 5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밀려났고 장중 변동성도 확대되고 있다.이번주 기관의 순매수는 342억원에 그친 반면 외국인은 6638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이 5383억원 순매수했지만 이들만으로는 지수의 추가 상승을 이끌어내기엔 한계에 부딪힐 거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영곤 한화증권 연구원은 "단기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시장대응에 나서야 한다"며 "신규매수를 검토하는 투자자는 매수 시기를 한 박자 늦춰 잡으라"고 권했다.이번주 증권과 자산운용·투자회사가 각
[머니투데이 김경환기자]로드리고 라토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최근 거세지고 있는 인수·합병(M&A) 붐에 우려를 표명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라토 총재는 선진 8개국(G8) 정상회담 연설에서 "최근 M&A 붐은 금리 인상, 자본비용 인상 등을 통해 금융 안정성에 위험으로 작용한다"고 경고했다.그는 "전세계 경제 전망은 좋지만, 금융 시장 상황을 면밀히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라토는 "일부 대형 M&A가 미래에 문제로 작용할 것이란 우려가 있다"면서 "특히 차입매수로 인한 M&A는 지속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리서치업체인 디로직에 따르면 올들어 지금까지 M&A는 지난해 전체 M&A의 60%를 상회하고 있으며, 특히 사모펀드들의 차입매수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라토에 따르면 가장 주요한 위험 요인은 금리 인상이다. 금리 인상은 부채 상환을 어렵게 만든다. 라토는 "통화 긴축으로 모기지 시장이 겪은 어려움을 우리는 이미 지켜봤다"고 말했다.라토는 "나는 M&A가 나쁘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감독당국이 새로운 위험요인 출현에 더욱 감시를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김경환기자 kennyb@
[머니투데이 김지산기자][하나, 우리은행과 이사선임에 반대 '표대결']오양수산 경영권을 놓고 사조산업과 오양수산의 기싸움이 벌어졌다.9일 오전 10시 역삼동 현대해상 사옥에서 열린 오양수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조산업은 주주명부 폐쇄일인 3월 31일 이전에 매입했던 오양수산 주식 1000주를 근거로 오양수산의 이사 선임에 반대표를 던졌다.오양수산 주주 외에 비공개로 열린 이날 주총에서 사조산업은 고(故) 김성수 오양수산 창업주의 지분 30%를 절반씩 신탁 보유하던 하나은행과 우리은행과 함께 오양수산측의 사내이사 2명과 감사 선임에 반대하며 표결을 요구했다.사조산업 관계자는 "오양수산은 외부감사인인 삼경회계법인이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능력에 중대한 의문을 제기한다'고 했을정도로 위기상황인데도 사내·외 이사가 9명에 달하고 있다"며 "2명의 이사를 새로 선임한다는 건 낭비"라고 말했다.표결 결과는 오양수산의 승리. 그러나 오양수산 지분 46.4%를 보유한 사조산업이 주주제안을 통해 이사진 교체를 요구, 주주총회를 개최할 가능성이 농후한 상황이어서 이번 주총 결과는 의미가 크지 않다. 주총에서 표결에 들어갈 경우 사조산업이 이길 것이 확실시되기 때문이다.사조산업측은
[머니투데이 김경환기자][금리 인상 추이, 글로벌 증시에 단기 악재]저금리 시대가 끝난 것일까. 금리가 미국, 유럽, 중국, 뉴질랜드, 일본 등 전세계 적으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지난 7일에는 미국의 10년만기 재무부 채권 수익률이 5.1%로 치솟으며 5%대를 돌파하기도 했다.미국의 경제성장률이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나머지 지역에서는 여전히 경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중앙은행들은 인플레이션 위험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국 중앙은행들은 경기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금리 인상 카드를 활용하고 있다.유럽중앙은행(ECB)가 지난 6일 기준금리를 4%로 인상하자 장기 채권 금리 역시 오름세를 나타냈다. 뉴질랜드가 예상밖으로 금리를 인상한 후 채권 금리 상승 추세는 더욱 가열됐다.영란은행(BOE)은 기준 금리를 5.5%로 동결했지만, 향후 금리를 인상할 여지를 남겨두었다. 전문가들은 BOE가 올해 안으로 6%선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역시 금리 인하보다는 금리 인상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비즈니스위크는 최근호(7일자)에서 인플레이션이 글로벌 인상 추세를 유발할 정도로 위협적이라고 지적했다
[머니투데이 김지산기자][김명환 부회장 "사조산업과 만날 생각 없다"]고 김성수 오양수산 창업주의 발인이 10일 오전 8시30분 치러진다.김명환 오양수산 부회장은 9일 역삼동 현대해상 사옥에서 오양수산 정기주주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선친 발인 계획을 밝혔다. 장지는 경기도 파주 경모공원.김 부회장은 '사조산업측과 만나 경영권 향배에 관해 협의를 할 생각이 있느냐'는 기자의 질분에 "만날 생각도, 만날 계획도 없다"며 잘라 말했다.그는 유족들에 대한 불편한 심정을 여과없이 드러내며 가족들을 싸잡아 비난했다. 김 부회장은 "(부친의) 장례가 끝나기도 전에 경영권을 넘기는 것은 있을 수 없는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사조산업과 유족의 지분 거래에 대해 무효소송을 제기하겠다는 종전의 입장에 대해서는 모호한 대답으로 즉답을 피했다. 김명환 부회장은 "똑바로, 진실되게 (소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앞서 김명환 부회장은 지난 8일 밤 자신의 명의로 된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문제의 계약(오양수산 매각계약)은 고인이 중환자실에서 의식불명의 상태에 있던 지난 6월1일(작고 하루 전)에 급히 체결됐다"며 비정상적인 계약이라고 주장했다.또 거래액이 터무니 없이 낮았다고 주
[머니투데이 김능현기자]캐나다 정부는 미국의 과도한 농업 보조금 문제에 대해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할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데이비드 에머슨 캐나다 통상장관은 이날 "미국이 옥수수, 밀, 완두, 콩, 설탕 등 재배농가에 과도한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 정부가 연간 191억달러인 보조금 제한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에머슨 장관은 "미국은 1999년부터 2005년까지 WTO의 농업보조금 제한을 위반해 왔다"며 "미국의 과도한 농업 보조금에 대해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는 즉각 반박했다. 그렛첸 하멜 미 무역대표부 대변인은 "캐나다 정부가 이 문제를 WTO에 제소키로 한 것은 매우 실망스런 일"이라며 "미국은 WTO규정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으며 캐나다의 주장은 근거가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김능현기자 nhkimchn@
[머니투데이 김지산기자]고 김성수 오양수산 창업주의 발인이 10일 오전 8시30분 치러진다. 김명환 부회장은 9일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장지는 경기도 파주 경모공원.김지산기자 san@
[머니투데이 증권부0]증권부0 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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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경환기자][中, 미국산 수입식품 안전성 문제로 폐기·반송 조치]미국산 건포도와 일부 건강보조제품이 중국의 안전 기준을 충족시키는데 실패, 폐기처분 되거나 반송조치됐다고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이 8일 밝혔다.이에 따라 그동안 중국산 식품의 안전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해온 미국과 중국 사이에 본격적인 식품 무역 마찰이 시작된 것으로 풀이된다.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중국 닝보와 선전 검역당국은 미국산 수입 제품에서 박테리아와 이산화유황을 발견했다.중국국가출입검역국(GAQSIQ)은 "이들 제품은 중국의 위생 기준을 맞추지 못했다"고 지적했다.중국의 이 같은 발표는 식품 관리를 엄격하게 하겠다고 발표한 베이징 정부 조치 이후 나온 것이다.미국 정부는 그동안 중국산 식품의 안전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해왔다. 반면 중국 정부는 자국산 식품과 의약품 수출제품의 안전성과 품질에 대해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취해왔다. 또 식품 의약품 안전 규제와 전국적인 검역 장치를 재정비했다고 강조해왔다.그러나 미국에서는 중국산 수입 식품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애완동물 사료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중국산 밀 글루텐이 멜라민 수지에 오염된 것
[머니투데이 김능현기자]8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가 금리 상승 여파로 일제히 하락했다. 유럽중앙은행(ECB)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함에 따라 증시를 떠받쳐 온 유동성 축소 우려가 제기됐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전일대비 7.20포인트(0.12%) 하락한 5883.29를. 독일 DAX30지수는 28.11포인트(0.37%) 내린 7590.50을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변동이 없었다. 보험, 은행주 등 금리 민감주가 약세를 보였다. 유럽 최대 보험업체인 알리안츠가 1.6% 급락했으며 크레딧 스위스, 바클레이가 각각 1.5%, 0.5% 떨어졌다. 하락장에서도 인수합병(M&A) 재료는 빛을 발했다. 프랑스 최대 은행인 BNP파리바는 소시에떼 제네럴의 인수 추진 소식에 힘입어 1.5% 올랐다. 세계 최대 휴대폰 업체인 노키아도 1% 상승했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퀄컴의 반도체 칩이 내장된 신형 휴대전화 수입을 금지키로 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노키아 휴대폰은 퀄컴 칩을 사용하지 않는다.UBS의 주식 애널리스트 닉 넬슨은 "금리 상승 우려가 지속됨에 따라 5~10% 가량의 조정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머니투데이 증권부0]증권부0 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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