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유일한기자] CJ증권은 주간 포트폴리오 전략을 통해 글로벌증시의 조정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과 소폭의 조정에 그치고 있는 국내증시에도 부담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높아진 경기회복 기대감은 경기방어주보다는 민감주 중심의 투자패턴을 유지시켜 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따라 이번 주에는 금융, IT, 경기소비재섹터 중심의 종목접근을 제시했다. 이는 경기회복과 가격부담을 동시에 고려하는 대안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주간 최고선호주는 신한지주 삼성화재 LG전자 롯데쇼핑 코미코 휴온스 등이다. 유일한기자 onlyyou@
[머니투데이 김동하기자][05년 급등장 펀드별 수익률 격차 최대, 올해도 실력차 커져] 주가가 급등할수록 펀드별 '실력차'가 더욱 커지고 있어 투자자의 차별적인 대응이 요구된다. 횡보장에서는 대다수 펀드들이 비슷한 운용 실적을 보이지만 변동성 장세, 특히 상승장에서는 편입 종목과 운용 능력에 따라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기 때문이다. 10일 한국펀드평가가 지난 2004년부터 국내 주식형 펀드의 1년 수익률 격차를 월별로 조사한 결과 가장 격차가 큰 기간은 2005년말이며, 가장 격차가 작은 기간은 2006년말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에는 주가가 연중 급등했었고 지난해에는 대표적인 횡보국면을 거치며 제자리걸음을 했다. 2005년 주가급등기에 누적된 수익률차는 2005년말에 최대 138.06%까지 높아졌다. 반면 2006년에 누적된 수익률차는 2006년 12월 29.23% 수준으로 줄었다. 주가가 오를 때 나타난 펀드별 1년 수익률 차이는 횡보장 때에 비해 4.5배나 컸다. 이같은 수익률 격차는 올들어 주가가 강세를 보이면서 다시 크게 벌어지고 있다. 조사 결과 1년 수익률 격차는 2006년 12월 29.23%를 바닥으로 올해 6월1일 현재 53
[머니투데이 전필수기자]대신증권은 11일 SK텔레콤 목표주가를 27만6000원으로 올렸다. 기존 목표가는 26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이동섭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시장지배사업자로서 지속 하락하던 M/S가 50.4%대에서 유지되고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게다가 2분기 중 4, 5월에만 순증가입자가 34만7000명으로서 하반기 매출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가입자 증가로 인해 매출이 전년 대비 6966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전년 대비 서비스 매출대비 마케팅비용을 0.5%포이트만 증가시켜도 약 2004억의 마케팅비용 여력이 발생한다고 덧붙였다.대신증권은 SK텔레콤이 마케팅비용 중 가입자 유지비용을 절감, 가입자 획득비용 증가에 따른 마케팅비용의 증가를 억제하고 있어 시장지배력이 확대되고 영업이익의 개선이 예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필수기자 philsu@
[머니투데이 박성희기자]뉴질랜드 달러가 금리 인상에 힘입어 22년만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1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전 10시 10분(현지시간) 현재 뉴질랜드 달러 가치는 미 달러에 대해 76.12센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뉴질랜드 달러는 장중 76.39센트까지 오르며 지난 1985년 3월 환율 자유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뉴질랜드 연방은행은 지난 7일 기준금리를 7.75%에서 8%로 인상했다. 올들어 세번째 금리 인상이 단행되면서 뉴질랜드 달러는 지난 8일 25년만에 처음으로 76센트대로 올라섰다.박성희기자 stargirl@
[머니투데이 이규창기자]우리투자증권은 11일 신세계에 대해 5월 실적은 다소 부진했으나 하반기부터 이익모멘텀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3만원을 유지했다.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5월 총매출 8179억원, 영업이익 686억원에 그쳐 전반적으로 미약한 소매경기 영향으로 영업레버리지가 약한 상태"라며 "2분기 현재 부진한 실적 추이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박 연구원은 "그러나 상반기를 저점으로 모멘텀이 강화돼 하반기에는 기저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명품아웃렛 도입에 따른 직간접 효과와 신세계마트의 흑자전환에 따른 효과도 기대할 만 하며 삼성생명 장외가격의 안정적인 움직임도 긍정적이다"고 밝혔다.박 연구원은 "백화점 개점 비용 부담에서 벗어나고 전년 동기 낮은 베이스에 따른 효과도 본격화돼 하반기 흑자전환이 유력하다"며 "6월초 오픈한 신세계첼시의 판매동향은 목표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며 2~3호점 개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이규창기자 ryan@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단기 불안요소 점검 필요…장기 상승추세는 지속]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이 5.28%까지 급등하면서 전고점인 5.27%(2005년 12월5일)를 넘었다. 2002년 12월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오르고 있는 금리를 어찌할 도리는 없다. 돈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는 것은 성장이 지속된다는 의미다. '과소투자-저성장'이라는 패러다임이 '투자확대-고성장'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필연적 현상이 금리상승이다. 금리를 제외하고도 불안요소는 많다. 우선 14주 연속 상승이라는 부담만큼 큰 것도 없다. 증시에서 가장 큰 악재는 '많이 오른 것'이다. 지난 주말 코스피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한 이유를 외국인의 집중적인 매도와 해외증시의 약세에서 찾을 수도 있지만 '너무 많이 올랐다'는 인식이 투자자들 마음 속에 자리를 잡았기 때문이다. 미국 증시는 반등에 성공했지만 주요 지지선이 무너진 상태다. S&P500지수는 20일 이동평균선을 하향이탈했다. 미국 증시가 경게 성장에 대한 기대감보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감에 더 무게를 둘 경우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중국도 우려사항이다. 중국 증시는 충격을 이겨내고 회복하는 모습
[머니투데이 유일한기자] 8일 기준 매수차익거래잔고는 356억원 줄어든 1조9024억원이었다. 매도차익잔고는 1조3851억원. 유일한기자 onlyyou@
[머니투데이 이승호기자]대림산업은 6월5일부터 9일까지 남양주 양지e-편한세상의 계약접수를 실시한 결과, 평균 90%대의 높은 계약률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청약 3순위에서만 3.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던 57평 38가구와 1단지 41평 72가구의 계약이 조기완료 되는 등 대형 평형에서의 인기가 높았다.1단지는 전체 832가구 중 774가구가 계약을 완료해 93%의 계약률을 기록하고 있고, 2단지는 470가구 중 399가구가 계약해 85%의 계약률을 기록했다.이같이 높은 계약률은 남양주 최초의 8차선 확장도로(47번국도)와 노원구의 지하철 4호선 연장 등의 기반시설 추진 계획이 발표되면서 서울 근교에서 저렴하게 내집마련을 하고자 하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됐기 때문이다.특히 5대 건설사 브랜드 중 남양주에서 최초로 분양되는 1302가구의 대단지 인데다가, 0.5km 반경 내에서 쌍용스윗닷홈, 두산위브, 오남 푸르지오와 오남 아이파크가 입주완료 및 신규분양을 준비 중에 있는 등 남양주에서는 보기 드문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고 있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양지e-편한세상의 입주는 분양 후 1년9개월 후인 2009년 3월이다.모델하우스 문의 : 03
[머니투데이 김용관기자]브리지스톤 타이어 세일즈 코리아는 늘어나고 있는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고성능 SUV용 프리미엄 타이어 ‘듀얼러 H/P 스포트’를 출시한다. 이 타이어는 브리지스톤의 대표 모델인 승용차용 최고급 타이어 ‘포텐자 RE050’의 비대칭 트레드(타이어 겉표면)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 부드럽고 정확한 핸들링이 가능토록 했다. 아울러 실리카를 첨가, 젖은 노면에서의 안정성을 높였다.이 타이어는 고성능 SUV 모델인 BMW 뉴 X5, 아우디 Q7, 포르쉐 카이엔, 폭스바겐 투아렉 등에 기본 장착된다.김용관기자 kykwan@
[머니투데이 김동하기자] 교보증권은 11일 아비코전자가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호조와 우량한 자산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목표가는 5200원에서 7100원으로 높였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아비코전자가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28.7% 증가한 477억원, 경상이익은 79.3% 증가한 103억원을 기록하며 창사이래 최대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SMD파워인덕터, 칩저항 등 고부가 제품의 매출비중이 확대되고, 핵심 원재료인 Ferrite core의 자체 개발로 수익성이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매수준에 불과하다며 약 275억원의 현금 상당액과 시가 270억원의 토지, 그리고 장부가 100억원의 자회사 주식 등 우량한 자산가치도 향후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풀이했다. 김 연구원은 "주력 제품인 파워인덕터의 설비증설이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반도체용 칩저항의 매출액이 물량확대의 영향으로 기대 이상 증가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아비코전자의 제품이 가격인하 압력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것으로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주력
[머니투데이 김성호기자]신영증권은 11일 LG전자의 핸드폰 수익향상과 LG필립스LCD로부터의 지분법이익 개선 등을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종전 7만2000원에서 8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승우 신영증권 연구원은 "LG전자가 핸드폰의 저가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는데, 지난 1분기 평균판가가 삼성전자를 앞서기까지 했다"며 "연결기준으로 마진이 8.8%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등 돌풍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 등 LG전자의 핸드폰 부문에 대해서 과거에 비해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정도를 줄여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또 "LCD 패널 가격 상승으로 LG필립스LCD의 수익 추정전망이 향상돼 LG전자의 LG필립스LCD 지분법평가 손익이 지난해 2410억원 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에는 2210억원 흑자로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성호기자 shkim03@
[머니투데이 전병윤기자]대신증권은 11일 제일기획에 대해 올해 2분기부터 본격화 될 해외부문 성과를 반영, 목표주가를 32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김병국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해외 광고주의 국내 진입 및 케이블TV 중심의 뉴미디어 광고단가 인상으로 글로벌 마케팅 역량이 축적된 제일기획의 수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김 애널리스트는 "케이블TV의 경우 해외 PP(민간 방송사업자) 진입이 확대될 경우 기존 국내 PP와의 시청률 경쟁이 가속화 될 것"이라며 "이런 경쟁은 장기적으로 콘텐츠의 질적 개선과 제작 단가 인상으로 연결돼 궁극적으로 광고단가 인상을 촉발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케이블TV 및 온라인 등 뉴미디어의 광고 대행 수수료율은 15~20% 수준으로 기존 4대 매체의 수수료율인 9~11% 보다 높다"면서 "따라서 케이블TV의 광고 단가 인상은 긍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제일기획은 지난해부터 베이징 올림픽 관련, 중국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했으며 올해 4~6월부터 프로모션 부문에서 약 200~300억원의 취급고 집행이 예상된다. 김 애널리스트는 "현재 11개까지 늘어난 해외
[머니투데이 오상연기자]현대증권은 11일 지난 주말의 주가 조정을 단기급등 경계 심리 확산과 전세계적 인플레이션 재상승 우려, 긴축 재강화로 주식시장 밸류에이션 상향조정에 대한 우려가 나타난 결과로 분석했다. 류용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 채권 금리의 가파른 상승의 배경 및 전망 그리고 한국은행의 금리인상 시기 및 인상폭에 초점을 맞추고 시장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국제유가의 하락과 미국 증시 반등의 성공, 10년 만기 국채금리의 추가상승 저지는 주초반 우리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미국 장기금리의 변동성 확대에 따라 금리 변동에 대한 경계 심리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국채 금리의 가파른 상승세는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 소멸에 따른 국채 보유 축소 및 매도 압력 강화라는 수급적 요인과 해외 중앙은행들의 외환보유액 다변화에 따른 아시아 국가들의 미온적 국채 매수, 모기지 업체들의 포트폴리오 헷지 압박 등 추세적 요인에 기인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은의 금리인상 발언에 대해서는 “저소득층 소비 심리와 관련된 고용 회복이 선행돼야 한다는 점에서 3분기보다 4분기에 제한적인 금리인상이 있을 것”으로 해석
[머니투데이 홍혜영기자][[ELW, 일주일에 10% 벌기]]한국투자증권은 11일 이번주(11~15일) 하이닉스와 삼성화재의 단기 상승이 기대된다며 두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한 '콜 주식워런트증권(ELW)' 전략을 소개했다.하이닉스 주가는 지난달 30일 2만7700원에서 저점을 형성한 뒤 반등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이동평균선이 10일선과 20일선을 차례로 돌파하며 골든크로스가 발생했다. 한국증권은 하이닉스에 대해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무배당, 지배구조 등 할인요인을 반영해 목표가 3만9000원을 제시했다. 또 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한 '7259콜ELW'와 '7193콜ELW'를 유망 종목으로 선정했다. 7259콜ELW는 행사가 3만1000원으로 내가격 상태다. 보수적인 성향의 투자자들에게 권할 만하다. 최종거래일은 오는 11월 29일. '7193콜ELW'는 행사가 3만4000원인 외가격 상태로, 최종거래일은 오는 10월 25일이다. 레버리지 7.15 수준으로, 보수/공격 중 중간 정도의 투자가 가능하다. 한국증권은 삼성화재에 대해 "일봉,주봉, 월봉 모두 양봉을 그리며 상승국면을 유지하고 있다"며 "금리 상승세와 투자자들의 쏠림 현상 완화가
[머니투데이 전혜영기자]대신증권은 11일 콘텐츠 경쟁력 확보가 미디어 산업의 최대 관건이라며 제일기획, SBSi, YTN을 업종최선호주로 추천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Overweight) 유지. 김병국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최근 미디어 산업의 글로벌 트렌드는 미디어 그 자체의 기술보다는 콘텐츠 경쟁력과 해외 배급망의 확보에 달려있다"며 "결국 미디어 산업의 중심축은 이미 디바이스에서 콘텐츠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를 위한 공급 업체의 1차 전략은 콘텐츠 업체로의 이익 귀속분을 늘려주는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어떤 미디어 사업자라도 분명한 점은 소비자 기반의 비즈니스를 지향한다는 점"이라며 "결국 홍콩의 PCCW가 유료 수신료를 각각의 콘텐츠 업체들과 높은 비율(30~50% 수준으로 잠정 추산)로 이익 분배 정책을 가져간 점은 IPTV 사업자와 콘텐츠 업체가 직면하게 될 필연적인 ‘게임의 룰’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번 방송법 시행령의 향후 파급 효과는 시청률 경쟁으로 이어져 경쟁력 높은 콘텐츠 확보가 미디어 산업의 최대 화두가 될 것"이라며 "특히, CATV 광고단가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