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증권부]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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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종일기자]LG상사가 카자흐스탄 잠빌광구 개발사업의 국내 컨소시엄 지분 20% 중 절반을 현대하이스코에 매각했다. 11일 LG상사 관계자는 "원유를 끌어내는 시추선 제작에만 2년이 걸리는 등 매출 발생시까지 다소 긴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투자비를 이 기간 동안 그냥 묻어둘 수만은 없어 절반을 처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매매에 따라 잠빌광구에 대한 국내 컨소시엄 지분은 석유공사 35%, SK 25%, LG상사 10%, 삼성물산 10%, 현대하이스코 10%, 대성산업 5%, 대우조선해양 5% 등으로 변경됐다.한편 앞서 지난 5일에는 대성산업이 지분 10% 가운데 절반을 대우조선해양에 매각하기도 했다. 최종일기자 allday33@
[머니투데이 정진우기자]서울시는 각 전산 시스템으로 운영하던 세외수입 모든 세목을 통합해 관리하는 '세외수입종합징수시스템'을 오는 7월부터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주민망, 자동차망, 전자결재시스템 등 각종 관련시스템과 연계해 징수업무의 통제기능이 강화되고 세원누락방지와 업무의 투명성이 강화된다.또 신속하고 정확한 세입징수관리와 종합적인 체납관리 등 효율적인 세수관리를 통해 지방재정 확충에도 기여하게 된다.사용료, 부담료, 과태료 등의 세외수입은 서울시 세입예산의 40%를 차지한다. 그동안 805여종 세목에 대한 징수조직과 방법 등이 분산돼 효율적인 세수관리나 민원요구에 혼란을 겪어왔다.시는 일부 세목만 인터넷으로 납부받던 것을 7월부터 전 세목으로 확대해 실시하고, 8월부터는 과오납 환부 등에 대해서도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9월부터는 언제 어디서나 고지서 발급과 납부가 가능한 납세자 개인별 종합 서비스도 시작한다. 인터넷 납부서비스는 '서울시 E-Tax시스템(http://etax.seoul.go.kr)을 이용하면 되고, 인터넷 조회는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다.(02)2104-3900정진우기자 econphoo@
[머니투데이 서명훈기자][개인성과주의 지양해야... 사회적 책임의식 생활화 주문]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이 금융회사의 단기 실적주의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다. 이는 최근 성과와 관계없이 주어진 은행 임원진의 과도한 스톡옵션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윤 위원장은 11일 세계경제연구원 주최로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국제금융컨퍼런스 축사에서 금융회사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경영진들의 과도한 단기실적주의와 개인성과주의를 지양해야 한다”며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한다는 공인정신과 사회적 책임의식의 생활화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소 금융회사의 사회적 공헌활동을 강화할 것을 주문해 온 윤 위원장의 소신이 묻어나는 대목이다. 윤 위원장은 “이제까지는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업무영역을 확대하고 수익기반을 지리적·기능적으로 다변화하는 제1차적인 글로벌화에 매진했다”며 “앞으로는 개발도상국가를 금융 글로벌화의 동반자로 인식하고 그들의 이익까지 극대화할 수 있는 성숙된 제2차적인 글로벌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구조조정을 통한 체질개선과 금융인재 양성을 위한 투자에 인색하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
[머니투데이 백진엽기자]트라이브랜즈는 1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본사 사옥 건물 및 토지 매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부동산 매각은 자산 구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저효율적으로 운용되는 자산 중 핵심 자산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매각은 공개 매각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트라이브랜즈는 지난 2002년 말 법정관리 졸업 시점에서 기초 보유한 1310억원의 차입금을 방적사업 분사 등 사업 구조 개선 활동을 통해 580억원까지 줄인 상태다. 여기에 이번 본사 사옥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를 더 개선한다는 계획이다.아울러 유통구조 개선, 앤스타일, 알렌테이크 등 신규사업 투자에도 사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매각금액은 공개입찰을 통해 결정되고, 회사측은 주변 시세 등을 감안한 최저 매각금액을 460억원으로 예상했다.김창린 트라이브랜즈 대표이사는 "지금까지는 수익이 낮은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통해 우리 기업의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면 앞으로는 저 수익 자산 매각 추진 등 자산 구조 개선 활동을 통해 기업의 내실을 다져나가겠다"며 "중장기적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기존 사업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 전개를 위한 지
[머니투데이 김용관기자]케이씨티시는 11일 대우로지스틱스 및 세방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 평택 당진항 서부두(3,4번 선석) 운영회사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김용관기자 kykwan@
[머니투데이 박준식기자]한솔CSN이 창립 13주년을 맞아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래프팅(급류 보트타기) 행사를 지난 9일 강원도 철원 한탄강에서 열였다.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이 날 물살을 함께 가르며 단합정신을 굳게 했다.회사 관계자는 "올해 뉴런프로젝트 경영혁신 활동을 통해 해외 물류시장을 개척하고 글로벌 역량을 다질 계획"이라며 "지난 단합대회가 이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박준식기자 win0479@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대한뉴팜은 11일 바버스탁 GmbH(Baverstock) 주식 3400주(17%)를 259억9200만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대한뉴팜은 안정적인 투자수익 확보, 경영권 참가 및 장기투자를 위해 주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송선옥기자 oops@
[머니투데이 김용관기자][참존임포트와 딜러 계약 체결]이탈리아 정통 수퍼스포츠카 람보르기니가 수입된다. 벤틀리와 아우디 딜러를 맡고 있는 참존 그룹 계열의 참존 임포트는 지난 7일 이탈리아의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와 딜러 계약을 맺고 공식 수입판매원인 '람보르기니 서울'을 설립한다고 11일 밝혔다. 참존 임포트는 이에 따라 오는 3분기말 서울 논현동에 람보르기니 전용 전시장을 열고 본격 판매에 나설 방침이다. 참존 임포트는 아울러 경기도 하남시에 애프터서비스(A/S) 전용 시설을 세울 예정이다.람보르기니 딜러를 운영할 참존 임포트의 김한균 대표이사는 "국내에서 축적한 고급 자동차 시장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람보르기니에 제공하는 동시에 람보르기니 브랜드의 잠재력을 국내에서 개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람보르기니의 사장 겸 CEO인 스테판 윙켈만(Stephan Winkelmann)은 "한국 진출은 람보르기니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업에 있어 중요한 전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국내에 들어올 람보르기니 모델은 수억원대의 무르시엘라고와 가야르도 등 2개 모델, 5개 트림이 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했다.이에 앞서 동아제분과 한국제분 등을 계열사로 둔 운산그룹은 이탈리아
[머니투데이 문성일기자]국내 건설업체들이 165억 달러 규모의 괌 건설시장 진출이 가시화된다.권홍사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1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대한건설협회 회의실에서 필릭스 카마초 괌 주지사 일행의 예방을 받고 괌지역에 대한 한국 건설업체들의 투자 제안을 듣고 향후 상호 협력키로 합의했다.카마초 주지사는 이 자리에서 "올해부터 2014년까지 7년간 진행되는 165억 달러의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우수한 기술력과 경험을 가진 한국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달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오는 10월 건설협회와 한국 건설업체들로 구성된 경제 사절단의 괌 방문을 요청했다.괌 정부는 앞으로 7년 동안 건설, 항공, 금융, 주택, 부동산, 관광 등에 165억 달러의 신규 건설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일본 건설업체들은 미 군정을 통해 62억 달러의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다.이에 대해 권 회장은 괌이 새롭게 추진하는 SOC 사업에 한국 건설업체의 적극적인 진출을 약속하고 오는 10월 괌을 방문, 한국-괌 간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키로 했다.문성일기자 ssamddaq@
[머니투데이 박재범기자]11일 국회 정치 통일 외교 안보 분야 대정부 질의. 북핵이나 남북 관계, 동북아 정세 등은 뒷전으로 밀렸다. 관심 대상도 아니다. 화두는 간단했다. '현존 권력'과 '차기 권력'. 노무현 대통령과 차기 대권 유력 후보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대정부 질문의 사실상 '주인공'이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줄곧 선거법 문제를 건드렸다. 노 대통령이 선거법 위반 논란에도 불구, 연일 폭탄 발언을 쏟아낸 데 대한 반격인 셈. 반면 열린우리당은 선거법이나 기자실 통폐합 문제 대신 '의외'의 카드를 꺼냈다. 바로 이 전 시장의 BBK 의혹. 그간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측에서 제기했던 의혹을 열린우리당이 받아 본격 검증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그놈의 헌법, 그놈의 盧? = 한나라당 의원들은 노 대통령을 겨냥했다. "한나라당 집권이 끔찍한 일인가" "헌법이 그놈의 헌법인가" "단임제가 쪽팔린가" 등 노 대통령의 발언을 그대로 인용하며 문제삼았다. 한덕수 총리가 "선진국 사례와 비교하며 재밌게 표현하면서 나온 것"이라고 해명하자 심재철 한나라당 의원은 "'그놈의 노무현 대통령 때문에 참 쪽팔리네'라고 하면 재밌냐"고 비꼬았다. 선거법 위헌 여부도 논
[머니투데이 권화순기자](주)다가치에프앤디(엄상출) 서울중구남창동46-13 (주)원천상사(이지순) 인천중구신흥동2가1-20 (주)형설티.이.지.(정경배) 경기양평군옥천면옥천리151 (주)동화건설(서정일) 경북경산시옥산동740-4 (주)해동인터내셔널(이문석) 부산사상구학장동486-3 동암건설(주)(정석영) 부산동래구수안동166-9 전종희 서울송파구잠실동27 권화순기자 hstree@
[머니투데이 원정호기자]GS건설은 사우디 알코바에 현지 유력기업인 알자밀그룹과 공동으로 사우디 시공법인을 설립했다고 11일 밝혔다.이 법인은 자본금 213만달러로 GS건설이 51%, AGC사가 49%의 지분을 갖게 되며 초대 CEO는 서명수 GS건설 상무가 선임됐다. GS건설은 지난해 8월 현지 실사를 벌인 약 1년만에 법인을 설립하게 됐다. GS건설 송하청 플랜트 기획관리담당은 "중동지역의 플랜트 공사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각종 위험을 분산하기 위해 사우디 지역에 플랜트 시공법인을 설립하게 됐다"며 "효율적인 인력 운영 등을 통해 시공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원정호기자 meetho@
[머니투데이 이상배기자] '유류세 인하' 요구에 시달려온 정부가 반격에 나섰다. 유통단계별 휘발유 가격 구조를 공개하는 방식을 택했다. 휘발유 가격의 올해 상승분 가운데 69%가 정유사의 정제마진 확대에서 왔다는게 핵심이다. 재정경제부는 11일 '원유 및 휘발유 등 석유제품에 대한 할당관세 운용계획'을 발표하면서 '휘발유 유통마진 추이'라는 자료를 첨부했다. 대한석유공사가 분석한 이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5월까지 휘발유 소비자판매가격의 상승분인 리터당 123원 가운데 85원(69%)이 정유사 정제마진 증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유사 정제마진은 작년말 리터당 144원에서 올 5월 229원으로 59% 뛰었다. 같은 기간 원유 도입가격은 리터당 36원 올랐고, 유류세는 11원 상승하는데 그쳤다. 주유소 유통마진은 오히려 리터당 9원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재경부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기름값 상승의 원인을 유류세 증가로 돌리는데, 실제로 올들어 단위 판매량 대비 유류세는 큰 변화가 없었다"며 "유류세를 구성하는 부가가치세, 교통세, 지방주행세, 교육세 가운데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세목은 종량세여서 유가 변동과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한편 정